사연 · 신청곡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친구랑 나는 가끔 11시쯤 만나서
오후 5시까지 수다를 떨곤합니다.
환갑지난 아낙들이
아직도 서방에 관련된 문제들을 도마에 올려
난도질을 하고나면
스트레스가 쏴악~풀리는 죽마고우랍니다.
서로 흉,허물이 없이 마구 쏟아놓아도
염려가 안되는 사이인데
요즘은 코로나인지 뭐시깽이인지 때문에
조심하느라 통 만나질 못하고
전화수다만 떨어댑니다.
어제는 요즘 장안의 화제인 미스터트롯에
난생 첨으로 문자를 보냈는데
나도 보냈냐고 묻는겁니다~ㅎ
자긴 호중이가 부른 '고맙소'를
하루 종일 듣는다며 나한테도 들으라고
음원을 전송했다는 겁니다.
난 찬원이가 좋아도 당연히 일등이라 생각해서 문자는 안보냈다니깐
나처럼인 사람들 땜에 순위가 바뀐거래요~ㅎ
생각해보니 그렇더라구요.
내가 좋다고 생각하면 그냥 심드렁하게 냅두는것보다 적극적으로 끝까지 참여해야지
그 가치가 있지싶습니다.
오늘부터 저도 방콕해서 진또배기를 열심히 들어야겠네요~^^
집에서 책읽고 노래듣고 영화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코로나19가 만들어낸 풍경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모두 마스크는 노약자나 기저질환자를 위해 양보하고
서로서로 힘을 모웁시다~!!
어떠한 무엇이든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 했는데
나름대로 해쳐나가는 방법을 모색하여
즐기는 자세로 코로나를 물리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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