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임서영의 즐거운 오후2시

임서영의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사연 · 신청곡

제주도 사투리

안녕하세요~~즐거운 오루2시 진행자님

저는 돌지난 장난꾸러기 아들과 사랑하는 신랑과 제주에서 5년째 살고있는 김다혜라고 합니다. 신랑하나 믿고 제주 내려와서 살면서 힘든점도 많지만 옆에서 항상 응원해주시는 감사한 우리 어머니 아버님께서 잘 도와주셔서 이제는 제주도 사투리도 어느정도 들리는 중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희 어머니께서 즐거운 오후2시 애청자인데 여러번 당첨이 되어서 고기도 먹으러 가고  상품권도 받아서 저 주시고 맛있는 떡케익도 받아서 가족과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라디오를 듣다보니 어머니께서 하시는말이 순댁이어멍 순댁이 아방 완전 제주사투리써서 잘 알아들어지크냐 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처음 제주 내려와서 직장에 들어갔는데 제가 일하는 곳이 요양병원이라 할머니  할아버지가 하는말을 처음엔 하나도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 통역을 해줄 정도 였으니까요~~나중에서야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친해졌는데 한 할머니께서 저에게 넌 한국아이 아니냐 라고 저에게 장난을 하시더라구요~~처음엔 정말 사투리를 못 알아들어서 얼굴이 빨개지고 알아듣는척 넘어가곤 했는데 지금은 라디오에서 나오는 제주도 사투리 듣고 정답을 맞출수있는정도 까지 되어 이렇게 사연을 올립니다. 진행자님 오늘도 수고하시고 즐거운웃음 선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