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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영의 즐거운 오후2시

임서영의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사연 · 신청곡

하늘로 날아간 기러기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사연을 보내네요
얼마전 사랑하는 내 반쪽 우리 쌍둥이 엄마가 서른여덟의 젊은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우리곁을 떠나 하늘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쌍둥이딸들은 실감이 나지 않는지 마냥 웃으며 다니는데 그걸 보다보면 더 마음이 아프네요
아직도 제 옆에 있는것만 같은데 이제는 만지지도 느낄수도 없고 가슴만 꽉 막혀 하루하루 넋이 빠진채 지내고 있어요
한번만 다시 찾아와 내 두손을 꼭 잡아 줬으면......
장윤정의 초혼 신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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