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제주MBC 라디오 <라디오제주시대>
제주시 FM 97.9 서귀포시 FM 97.1 서부지역 FM 106.5 (18:05~19:00)
■ 진행 : 윤상범 아나운서
■ 일시 : 2020년 4월 2일(목)
■ 대담 : 오현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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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재보선 후보 인터뷰: 동홍동 선거구/ 미래통합당 오현승 후보>

●윤상범> 이어서 미래통합당의 오현승 후보를 전화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현승> 예. 안녕하십니까?

●윤> 예. 먼저 공통 질문입니다. 출마를 결심하신 이유부터 여쭤보도록 하죠.

○오> 저희 동홍동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지역의 현안과 문제점들을 잘 파악하고 알고 있는 경험 많은 일꾼이 나서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측면으로 볼 때 그동안 쌓아온 경륜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동홍동의 제2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되고자 이번 4.15 보궐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윤> 예. 경험이 많다고 하셨는데 그 지역에서 활동들 좀 많이 하셨나보죠?

○오> 예. 조금 했습니다.

●윤> 제가 소개해 드리면은 이제 동홍동 연합청년회장.

○오> 체육회장.

●윤> 예. 그리고 해양환경운동 서귀포 회장도 하셨군요.

○오> 예.

●윤> 알겠습니다. 자, 그러면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본인께서 내세우시는 핵심 공약은 어떤 게 있는지 여쭤보도록 하죠.

○오> 우선은 우리 동홍 중심 지역에 서귀포 올레 시장과 같은 음식 특화 거리를 조성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우리 동홍동 바다 찾기 위한 행정구역 개편도 시도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지천 일대의 사계절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힐링공원 조성 등 많은 현안들을 제가 풀어나가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윤> 예. 지역의 현안에 대한 이야기 좀 여쭤보도록 할까요? 영리병원 문제 때문에 아까도 잠깐 얘기 했었지만 논란과 갈등이 있었구요. 현재 헬스케어타운 사업은 계속 추진 중인데 이 사업이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고 보시는지 여쭤보겠습니다.

○오> 어쨌든 외국자본에 의지하다 보니까 그동안 처음에 계획했던 대로, 주민들이 바라던 대로 사업이 시행이 안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라도 이제 의료사업 아니면 의료시설이 들어가야 서귀포 시민들이 혜택을 보고 할 수 있을 건데 지금 보면 그 건물 위주로 하다 보니까. 최초에 우리가 바라던 그런 사업 실행이 안 되고 있습니다. 제가 이제 의회에 진출하게 된다면 의료시설 확충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윤> 예. 의료시설 확충을 말씀하셨는데 아까 너무 해외 자본에 의지하다보니까 문제가 생겼다 말씀하셨잖아요?

○오> 예. 맞습니다.

●윤> 그렇다면 이제 국내 자본과 국내 병원들을 더 유치하는 쪽으로 생각하시는 건가요?

○오> 예. 그렇습니다.

●윤> 이 부분에 대해서 그럼 이제 JDC와도 함께 또 이야기를 해야 될 텐데 그 부분도 같이 고려를 하고 계시구요?

○오> 예. 그렇습니다. 제주도와 JDC하고. 그 현안 사항을 좀 파악하면서 제 나름대로 이제 앞으로 제시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윤> 그렇군요. 자, 그리고 동홍동 지역에서 가장 좀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어떤 걸로 파악을 하시고 또 어떤 해법을 갖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오> 지금 우리가 제일 시급한 거는 이제 관내의 주차장이 상당히 부족합니다. 인구밀집 지역이다 보니까 공영주차장은 이제 한계가 있고 그렇다고 이제 시에서 매입할 수 있는 그런 부분도 없기 때문에 기존의 공영주차장 복층화 시설을 해야 될 거 같습니다. 그런 예산을 확보하는데 도의회에 진출한다면 점차적인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윤> 예. 그렇군요. 앞선 후보께서도 이제 그 부분을 좀 지적을 하셨었는데 동홍동에서 오래 살아오셨잖아요?

○오> 예.

●윤> 살아오시면서 느끼는 그 주차 문제가 좀 굉장히 심각한 모양이죠?

○오> 예. 지금 오랫동안, 어쨌든 도시화가 되다보니까 인구수가 많고 그 다음에 주차장은 협소합니다. 지금 이면 도로에다가 거의 차를 세우는 형편이기 때문에 그래서 주차장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되지 않겠나, 저는 보고 있습니다.

●윤> 예. 그렇군요. 자, 그러면은 도의원에 만약에 내가 당선이 된다. 그렇다면 이제 임기 내에 여러 가지 많은 현안들이 있겠지만은 우선 꼭 이것만큼은 좀 해결하고 싶다라고 하시는 게 어떤 게 있을까요?

○오> 어쨌든 우리 동홍동 같은 경우는 이제 헬스케어타운이 제일 중요하구요. 그 다음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관내 주차시설 확보라든지, 제가 되게 되면 우리 동홍동 전통문화 유산을 발굴하고 보전하는데 우선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겠습니다. 동홍동은 인구가 많이 모여 살고 외지에서 와서 많이 살다 보니까 애향심이 적습니다. 동홍동의 뿌리와 전통을 찾는 그런 운동을 앞으로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윤>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동홍동의 전통문화 유산들이 많이 있는 모양이죠?

○오> 아직은 많지 않습니다마는 우리 세대에 발굴하지 못하면 우리 후세대들이 그런 걸 이어받지 못할 거 같아가지고 우리 세대에서 반드시 해야 될 풀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윤> 예. 그렇군요. 자, 오늘 말씀하셨던 그런 공약들이라든가 이제 하고 싶은 내용들을 보니까 아무래도 예산들이 많이 필요한 부분들인 거 같습니다.

○오> 예. 그렇습니다.

●윤> 본인이 도의회에 들어가신다면은 예산 절충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잘 될 거라고 보십니까?

○오> 저는 뭐 정당인이고 올해에 입성은 못했습니다마는 정치인이다 보니까 어쨌든 정치력을 달리 해가지고 반드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우리 집행부와 항상 협의하고 주민들 말씀을 잘 들으면서 하면 되지 않겠나,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윤> 예. 그렇군요. 자, 이제 마무리로요. 지역에 계신 분들 그리고 또 이 방송을 듣고 계신 또 많은 제주도민 여러분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은 한 말씀 부탁드리도록 하죠.

○오> 어쨌든 우리 지역의 경제가 어렵고 코로나 때문에 상당히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동민 여러분 조금 힘내시고 열심히 우리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그런 저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 힘을 합치면 반드시 이런 위기를 극복 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 제주도가 이제 살아가기 위해서는 관광 산업이 좀 발전돼야 된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2공항이 반드시 조속히 건설돼야 된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윤> 예. 구체적인 공약 속에서는 말씀은 안하셨지만 제2공항도 반드시 추진돼야 된다?

○오> 예. 맞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자,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구요. 남은 기간 선거운동 잘 하시구요. 다음기회에 또 한 번 뵙도록 하죠. 고맙습니다.

○오> 예. 고맙습니다.

●윤> 동홍동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의 오현승 후보까지 만나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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