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2월 27일(목) 감염병 우려로 인한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경영위기 상황과 위기극복을 위한 현실성 있는 대책 요구(사단법인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 신애복 회장)
■ 방송 : 제주MBC 라디오 <라디오제주시대>
제주시 FM 97.9 서귀포시 FM 97.1 서부지역 FM 106.5 (18:05~19:00)
■ 진행 : 윤상범 아나운서
■ 일시 : 2020년 2월 27일(목)
■ 대담 : 신애복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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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범> 최근 도내 거리, 상점, 식당가 역시 썰렁한 분위기입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을 걱정하면서 사람들이 집 밖에 나가는 것조차 꺼려하고 있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빠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많다고 하구요. 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고 하는데 오늘 사단법인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 신애복 회장 연결해서 관련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전화연결 돼 있는데요. 안녕하십니까?
○신애복> 안녕하십니까?
●윤> 예. 참 좋은 일로 연결을 해야 좋을 텐데 지금 다들 어렵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또 실제로 체감하시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신> 우선 소상공인연합회에 대해서 좀 설명 먼저 하구요. 그 다음 전체 분위기를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저희들 사단법인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를 테면 누웨모루 거리의 상점과 상인회를 갖춘 상권이, 제주도에 있는 상권들이 전부 모여서 그 상권회원들이 임원으로 구성된 제주 사단법인 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입니다. 그 부분을 좀 설명을 해야 될 거 같아가지고 먼저 설명을 드리구요. 또 제주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TV에서 보시는 거와 똑같습니다. 제주도라고 다를 수도 없구요. 누구나가 다 집밖에는 안 나가려고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곳이나 가도 썰렁하고 정말 좀 착잡합니다. 저희는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윤> 예. 다들 지금 위축이 돼 있는 상태기 때문에. 그런데 그중에서도 특히 어떤 업종들이 가장 힘들어 하시는지 그 부분도 좀 들어 볼까요?
○신> 전체적으로 다 힘든 거는 마찬가지지 않습니까? 솔직히. 그런 상황이지만 거기서 특히 더 지역 사람들을 상대를 할 수 있는 업종은 그나마 사람은 줄어도 그래도 사람 구경은 조금 하는데, 제일 어려운거는 외국인을 상대하는 업종들이 제일 문제입니다. 여기는 전멸이라고 봐야 될 거 같습니다.
●윤> 외국인이라고 하면 이제 관광 쪽 말씀하시는 거겠죠?
○신> 그렇죠. 관광 쪽이 이렇게 외국 분들을 맞이하는 이런 업종들은요. 식당도, 식당 업종이라서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저희들 99% 줄었습니다’ 이러고, 지금 뭐 전멸이구요. 그 정도니까 거의 100%라고 봐야 될 정도고 솔직히 멀티샵 같은 거 이런 것들도 거의 다 저희들 전멸입니다. 약국 같이 겸해서 하는데도 뭐 겨우 마스크 정도나 사러오지 정말 힘들어 죽겠습니다. 이 정도고. 편의점도 도심 속의 도민들을 상대하는 시장 쪽에 있는 그런 편의점이나 시설이 그쪽에 있는 시장쪽들은 그나마 도민들이 먹고 해야 되기 때문에 줄기는 줄어도 사람 구경은 하고 있는데 그나마. 신제주권은요, 전멸입니다, 전멸. 외국인을 상대하는 상권들이기 때문에 제일 어려운 거는 지금 신제주 쪽이 아주 심각하게 어렵고 지금 상인들 죽는다고 난리났습니다.
●윤> 신제주 쪽이요. 아까 외국인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사실 거의 중국인 관광객들 대부분 아니겠습니까?
○신> 네. 그렇습니다.
●윤> 지금 뭐 비행기도 다 끊겨 있는 상태고 오늘 뭐 이제 처음 상하이 구간에 하나 뜬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중국인 관광객이 지금 거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체감하는 정도가 굉장히 좀 심각하신 모양이군요. 특히 신제주 쪽이요.
○신> 네. 그렇습니다. 편의점도 외국인분들이 많이 오는 쪽에 모여 있는 편의점은요. 그냥 ‘저희들은 80% 줄었습니다’ ‘도민들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그래도 지나다니면서 몇 분들은 다니니까 거기서 10%~20% 남아있지만 저희들 쪽 80%는 줄었습니다’ 할 정도고, 뭐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윤> 예. 이게 참 힘내시라는 상투적인 말도 하기가 힘든 어려운 상황인거 같습니다.
○신> 저도 그러고 있습니다.
●윤> 예. 사실 그동안 계속 또 경기 불황도 있었습니다. 뭐 그렇게 좋은 상황들은 아니었었는데 거기다 코로나19라는 악재까지 겹쳐진 상황이라서. 그런데 이제 과거에 우리가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사스 때나 메르스 때도 어려움들을 많이 겪었었기 때문에 그때와 지금 비교하면 어떠신지요?
○신> 사스와 메르스를 겪을 때도 이런 인터뷰를 제가 좀 많이 했었는데 그때도 제가 말했던 거는 그때는 ‘IMF때 어렵다 어렵다 해도 제주도는 IMF도 모르고 지나갔는데 지금 정말 최악입니다. 최악입니다.’ 그때마다 그렇게 했었습니다. 솔직히. 그런데 지금은 사스, 메르스 때 최악입니다 한 말은 이제 입 밖에 낼 수 없을 정도로 ‘지금은 최악의 최악입니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윤> 제가 질문을 드리기도 좀 죄송스러운 실정인데, 그러면 상인분들께서는 어떻게 대처하고 계신지요?
○신> 상인들도 어쩔 줄을 몰라 하고 이렇게 있는 입장인데, 저의 입장에서는 제가 만나는 분들한테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 사태가 뭐 정부에서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도 아니고 제주도 같은 경우에 제주도 도정에서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도 아니고, 정말 생각하면 천재지변 아닙니까? 이런 상황에서 너 잘났다 나 잘났다, 남의 탓만 할 수도 없는 입장이니까 우리가 견딜 수 있는데 까지는 견딜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그렇게 얘기를 드리고 있는 입장입니다. 너무너무 속상해서.
●윤> 사실 이 문제 갖고 지금 싸우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오히려 상인분들께서 현명하게 판단을 하시고 대처를 하고 계시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일선에서 상인들 많이 만나실텐데 만나실 때마다 아마 상인분들께서도 하소연 많이 하시죠?
○신> 네.
●윤> 혹시 좀 소개해 주고 싶은 이야기나 혹시 들었던 얘기 중에서 아, 이건 정말 심각하다 싶었던 그런 이야기가 있다면은 어떤 게 있을까요?
○신> 전부다 심각하기 때문에 어느 것 한 개만 들고 이것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소개하기는 애매하구요. 전반적으로 다 그렇습니다. 지금. 그런데 예를 들어서 외국인을 상대하는 상권에서 치킨집을 하고 계시는 분한테 “어떻습니까? 뭐 어떻습니까 물어보는 것도 미안해서 못 물어보겠다고, 어떻습니까?” 했더니 “그냥 전멸입니다. 이 상태에서 저희들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구요. 문을 닫아야 될지 정말 어떻게 해야 될지 지금 감감해서 이렇게 있는 입장입니다.” 그 정도입니다 모든 업종이 다, 그냥 문을 닫을 수도 없고 열어 놓을 수도 없고 지금 그렇게 그냥 하루 이틀 시간을 때우는데, 지난번 코로나 외국인 왔다가서 중국에 가서 확진했다는 사람 하나 때문에도 난리가 났었는데 지금 이 상황은 완전히 확진자들이 전국에서 이렇게 도출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정말 상인들이 너무너무 힘듭니다. 정말.
●윤> 예. 사실 저희도 방송하면서 굉장히 조심스러운 것이 저희는 뭐 이제 사실 관계는 우리 청취자분들께 계속 전달은 해드려야겠지만 이것이 혹시라도 괜히 공포심을 좀 자극할까봐 표현 같은 것들도 조심하고 있기는 합니다. 지금 일선에서 느끼시겠지만 사회가 좀 전반적으로 다 위축돼서 길거리에 나오지도 않고 또 외국인 관광객들은 오지도 않는 상황이라서. 글쎄요. 일단은 좀 빨리 종식이 돼야 어떻게 희망의 빛이 보일 텐데, 물론 이제 이 어려움을 타파하고자 상인분들께서도 개개인별로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고 계시고, 또 정부차원이나 이제 제주도내에서도 추가 대출이나 금리 대책 같은 지원 방안 등을 내놓고 있긴 하거든요? 도내 소상공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들은 어떤 게 있던가요? 지금 안내를 받고 계실 텐데요.
○신> 저희들 소상인들한테는 3천만 원씩 지원되는 신용보증재단에서 대출해주는 게 있는데 이번 이 사태가 오니까 어려우니까 예를 들면 전체적으로 천만 원 추가 지원 대출을 하고 있습니다. 대출로는. 그런데 따지고 보면 이것도 빚이야. 빚 위에 빚으로 얹혀 주는 것 밖에 안 되서 저는 참 그것도 답답하다고 도에 가서 얘기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만이 아니고 이제 또 좋은 제도도 있긴 있어요. 특별 경영안정자금도 뭐 지금 신청하라고 하고 있어서 지금 여기저기서 받고 있구요. 또 다른 거로는 신종 코로나에 관련해서입니다.
이건 아무 때나 줄 거는 아니고 신종 코로나에 관련해서 고용유지 지원금이라는 제도가 이번에 다시 나왔는데, 휴업이나 휴직을 했을 때 그러니까 정규직원을 자르지 않고 휴업이나 휴직을 했을 때 2주에 6만6천 원씩 지원하는 이런 제도가 있습니다. 2개월 이상 문을 닫고 이렇게 했을 때, 이렇게 도에서도 중앙정부에서도 신경을 쓰고 있지만 여기다 또 관광진흥 기금이라고 해서 숙박도 저희 소상공인이거든요. 제주도 숙박협회도 저희들 회원들인데 거기도 이제 특별진흥기금, 경영자금을 받아가라고 이제 제도를 그렇게 바꿔가면서 급하게 ‘특별’ 자를 다 붙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그렇게 하면서 제도들을 많이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윤> 예. 지금 다 급하게 나오는 제도들이죠. 그리고 뭐 이제 있던 제도들도 좀 확대하고 그런 추세이기는 한데, 이런 지원책들이 당연히 없는 거보다는 낫겠지마는 우리 소상공인들께 실효성이 있는 건지, 거기에 대해서도 좀 얘기들이 나오고 있어서 어떠신지요? 체감하시기에?
○신> 실효성이 있는 건 휴업, 휴직 같은 것은 조금 정말로 한 달 이상 닫으면 준다니까. 이거는 진짜로 어쩌면 저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좀 들 정돈데.
●윤> 혹시 그 고용유지 지원금 말씀하시는 건가요?
○신> 네. 이런 경우에는 정규 직원인 경우만이지만. 지금 정규 직원만 있는 데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소상공인들이. 그래서 좀 안타깝고. 또 하나는 아까 얘기했지만 신용대출 천만 원 추가 지원 같은 거는 솔직히 3천만 원 빚 위에 빚을 더 얹히는 것 밖에 안 됩니다. 이거는 뭐 우리를, 소상공인을 도와주는 게 아니고 빚을 저리로 해서 돈만 더 빌려주는 것뿐이거든요. 그래서 아쉽다는 거고. 예를 들자면 1차 산업인 농촌의 농수산물이 잘못됐을 때 예를 들어서 무가 너무 많이 이번에 재배를 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너네가 이거 다 맡아 놔라’면서 전부 다 파종시키고 청구하잖아요. 지원금을. 그런 정도면은 거기에 곱하기 얼마해서 다 지원해주지 않습니까? 그런데 소상공인들한테 정작 그런 게 없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실질적으로 저희들한테 직접 어떻게 와야 되는데 중앙 정부부터 말로는 근로자가 뭐 어떠하고, 시간제가 어떠하고 이것저것 다하고 있지만, 이러면 근로자도 만족스럽지 못하고 소상공인도 만족스럽지 못한 제도들이어서 참 안타깝고, 이번에도 아까처럼, 1차 산업처럼 정말 무 밭을 엎었기 때문에 이걸 지원해 주십시오. 이정도로 우리 소상공인한테도 이렇게 힘들 때 뭔가 실질적인 지원이, 몸에 닿는 어떤 지원이 갈 수 있으면 좋지 않겠냐. 저는 생각을 하는데, 그것도 이제 제가 도에서도 얘기하고 있습니다마는 도만 갖고 될 일도 아니고 중앙 정부부터 달라져야 되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갖고 저는 도하고는 얘기는 하고 있습니다. 얘기는 하고 있지만 어떻게 달라질지는 모르겠고 하여튼 도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저희들 소상공인을 도와주려고 지금 많은 애를 쓰고 있다고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윤> 예. 지금 다 같이 노력해야 되는 시기죠. 아까 그 고용유지지원금 얘기 하셨습니다만 지금 소상공인들께서 어렵지마는 그래도 직원들 안 내보내시고 어떻게든지 유지하려고 하는데 있어서는 굉장히 좀 도움이 되고 있다는 말씀이시죠?
○신> 그러니깐요. 도민들이 정규 직원을 갖고 이렇게 했을 경우에는 이것도 없는 것보다는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는 얘기고. 그런데 제가 걱정하는 거는 지금 일반 소상공인들이 정규 직원만 갖고 가겠느냐, 아르바이트 같은 걸로 했을 때는 하나도 해당이 안 되거든요.
●윤> 아, 그렇습니까?
○신> 네. 그런 게 아쉬움이 있다는 그런 것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윤> 말씀 속에서 굉장히 좀 갑갑함이 많이 느껴지시는 것 같습니다. 아까 말씀하신대로 사실 빚 위에 빚을 더 얹는다는 것이 지금 당장은 어떻게 넘어갈 수 있어도 이게 또 나중에 돌아오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실효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이시구요.
○신> 네.
●윤> 알겠습니다. 이런 목소리들이 모여서 좀 더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이 마련이 돼야 되겠고 그런 것들이 다 목소리를 통해서 나올 수 있는 이야기들이니까 자꾸 목소리를 내주시는 게 좋을 거 같구요.
○신> 그러니깐요.
●윤> 좀 이 얘기도 좀 해보죠. 아무래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확산 방지를 위해서 지금 정부도 노력하고 도에서도 노력하고 각계각층이 다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소상공인분들께서도 각자 또 많은 노력들을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노력하시는 부분도 좀 소개를 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신> 워낙 도에서 각 지역이나 개인으로 홍보를 많이 해가지고요. 모든 도민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 숙지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 소상공인도 마찬가지로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구요. 손님 응대할 때 너무 가까이서 대하지 말면서, 기분 나쁘지 않게 이렇게 하면서 응대를 해주시면 고맙겠고, 또 손은 항상 수시로 계속적으로 씻어주시고 이렇게 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전부다 본인들도 노력하고 있구요. 저희들도 그렇게 얘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윤> 예. 당연히 일선에서도 노력들을 하고 있겠지만 연합회 차원에서도 그 부분은 계속해서 이야기를 좀 해주고 계시다는 말씀이시죠?
○신> 네.
●윤> 알겠습니다. 좀 안심하고 더 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좀 노력을 해주셔야 될 거 같구요. 참 어려운 시기입니다. 어렵지만은 우리가 또 극복하고 넘어가야 될 시기 아니겠습니까? 마지막으로 회장님께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은 한 말씀 부탁드리고 마무리 하도록 하죠.
○신> 지금 상황이 솔직히 소상공인회장 입장에서는 경기가 우선입니다. 그죠? 그런데 저 개인 입장으로 봤을 때는 경기가 우선이라고 볼 수가 없죠. 지금 코로나 자체가 이렇게 심각한데 우리가 소상공인이라면서 경기만 내세울 수는 없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저는 코로나가 우선으로 보기 때문에 얼른 정부에서 코로나를 먼저 잡구요. 얼른 잡아주셔야 그 다음 것 경제도 생각하고 뭣도 생각할 거 아닙니까. 그런 다음에 정부와 도정에서 강력한 대책을 빨리 강구 하셔가지고 소상공인들한테 힘을 실어줄 수 있다면 저는 더 이상 바랄게 없겠구요.
도민들도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정말 다들 밖으로 안 나오고 지금 이렇게 하고 있지만 어느 시점이 돼서 좀 잠잠해지면 정말 도민들도 나와서 소비를 좀 해주셔야 상권을 살립니다. 밥도 밖에 나와서 좀 먹어주셔야 되고 다른 것도 좀 나와서 사주시고 이렇게 해주셔야 저희들 소상공인도 살고 지역 경제가 돌아가기 때문에. 정말로 빨리 잡혀서 도민들도 빨리 바깥으로 나오셔가지고 상권을 좀 살려 주십사하는 도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와 닿는 말씀이 참 많은 거 같습니다. 지금 말씀하신대로 사실 상인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한사람이라도 더 와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지만 일단은 그것보다는 코로나19가 빨리 종식을 먼저 시키고 난 다음에 그 다음에 이제 대책을 세우고 또 사람들도 많이 좀 나와서 소비를 하고 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그런 말씀을 해주셨잖아요?
○신> 네. 그렇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다들 어려운 시기인데 같이 좀 힘을 내서 좀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신> 네. 감사합니다.
●윤> 사단법인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 신애복 회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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