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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05분

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2022년8월3일(수) 월정 하수처리장 갈등 문제 관련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입장 (안우진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윤상범> 예 제주시 구자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문제로 주민들의 반발 또 갈등은 계속되고 있는데요 제주도가 갈등 해소 대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하죠 지난 1일 제주도 상하수도본부가 월정 하수처리장 갈등 문제 관련해 현안 추진 방향을 발표했는데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우진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이 지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본부장님 안녕하십니까?

안우진> 네 안녕하세요 본부장 안우진입니다

윤> 희가 주민 여러분들은 여러 차례 인터뷰를 해봤었는데 이게 좀 갈등이 계속되고 있어서 걱정이긴 합니다마는 일단 제주 지역에 하수 처리 관련해서 전반적인 상황은 어떤지 먼저 듣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네요

안> 도내의 하수처리 시설이 8개 하수처리로 구분이 돼 있거든요 8개 하수 처리 구역에서 지금 한 25만 톤의 하수를 현재 25만 톤에 가까운 하수를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증설된 성산이라든가 보목, 색달, 대정 처리장은 아주 적정하게 하수가 처리되고 있는데 그에 반해서 제주처리장이라든가 동부, 서부처리장 남원 처리장 같은 경우에는 하수 발생량이 증가로 적정 가동력을 초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 예 최근 몇 년 사이에 하수가 급격히 늘었다라는 얘기들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자 월정 같은 경우에는 증설 사업을 2024년까지 목표로 하고 있던데 이 지역에 증설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을 부탁드릴까요?

안> 그렇습니다 지금 사실 제주 처리장 같은 경우에는 13만 톤에서 22만 톤으로 해서 행정처리 절차를 거치고 있는 중이고요

윤> 아 도두 말씀하시는 거죠?

안> 그렇죠 도두 처리장 같은 경우에는 그래서 이게 두 차례 유찰 돼서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현재 2개 컨소시엄 업체가 입찰에 참여를 해서 기본 설계가 수립 중이고 8, 9월 중에 적격자 선정을 통해서 실수 설계를 거치면서 내년도 한 4월 정도가 되면 업체가 선정돼서 공사가 착공하는 이런 형태로 받고 있습니다

윤> 도두 경우에는

안> 그렇습니다 남원 처리장도 저희들이 8천 톤에서 1만 6천 톤으로 지금 8천 톤 증설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순조롭게 공사가 되고 있고요 현재 공정률이 한 54%를 보이고 있거든요 또 서부처리장 같은 경우에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마는 여기도 한 2만 4천 톤에서 4만 4천 톤으로 2만 톤 증설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주민들이 지역 주민들의 협조로 인해서 주민협약 체결은 되지 않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동부 처리장이 가장 현재 어려운 상황이거든요 동부 하수 처리장이 지금 처리 용량이 1만 2천 톤인데 1만 2천 톤이 거의 임박한 하수 처리 하수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월정 동부 하수 처리장이 왜 시설이 시급하냐 하면 동부 하수 처리구역이 구좌, 조천 지역에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가 현재 1만 2천 톤 규모로 보고 있는데 1만 2천 톤이 임박하고 있어서 현재 시설도 임박한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또 인구가 증가되고 있는 부분도 있고 또 주택이라든지 건축 물량도 증가되고 있고요 아시겠지만 요즘 관광객이라든가 물 소비량이 예년과 다르게 많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금 기본적으로 하수 처리 시간이 하수가 유입이 되면 저희들은 한 10시간에서 12시간 정도 체류 과정을 거쳐서 침전되고 생물 방지 거치고 이렇게 해서 적절하게 처리되는 걸 보고 있는데 하수 처리 용량이 실제로 임박하다 보니까 체류 시간이 5시간에서 6시간 정도 머무르는 상황 이렇게 되고 있거든요 이러다 보니까 저희들이 이제 하수를 정화해서 보내는데 좀 수질도 좀 오염되고 있고 수질 기준이 오염이라면 좀 그렇고 수질이 안 좋아지고 있고 이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어쨌든 저희들이 대비를 해야 되고요 또 또한 이 지역에 하수처리 앞으로 계획 하수량도 점진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하수 처리 구역이 그 저희들이 도에서 정해지는 부분이 아니고 이 부분도 아까 말씀한 관광객 인구라든가 상주 인구를 산정해서 이 사람들이 물 소비량 처리 구역 내에 물 소비량 다 이것저것 산정한 다음에 전체적인 하수 처리 용량을 산정하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을 환경부에 승인받고 그다음에 환경부에 승인받은 다음에 기본계획 확정하고 여러 가지 예산 정부에서 예산이 지원되는 이런 형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실 동부 처리장이 어려운 여건이기는 하지만 동부 하수 처리장 증설 사업은 저희들이 시급히 해결할 과제로 보고 있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본부장님 다른 지역들은 어려운 부분들도 물론 있긴 하지만 어느 정도 순조롭게 계획대로 가고 있는데 동부하수처리장이 지금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말씀이시잖아요

안> 예 그런 부분... 아 증설 공사를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 예 근데 지금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말씀을 해주셨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신데 해당 지역인 월정리에서는 주민들께서 증설 자체를 반대하고 있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 설명을 하셨을 텐데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은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안> 저희들도 사실 월정리 같은 경우는 2017년 9월에 준공이 됐거든요 저희들이 지금까지 너무 공사가 중단 기간이 너무 장기화되고 있지만 4년 8개월, 5년에 이루고 있는 상황이고요 저희들도 월정인데 그간은 저희들이 노력을 하는 부분은 아니고 상당히 주민 설명회라든가 주요 주민 협의 과정을 거치려고도 노력도 많이 했거니와 이런 과정에서 주민들 반대로 인해서 회의도 무산 사례도 많고요 그렇지만 저희들이 계속적으로 해서 월정리민들하고 소통은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저희들도 어쨌든 증설 사업에 있어서 주민 반대 대처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월정 마을 내에 사실상 기본적인 아주 구체적인 설명이라든가 대화 설명 설득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이런 부분들은 저희들이 시인하고 있는 부분이고요 앞으로 대화 설득을 통해서 어떤 중설사업의 필요성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려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본부장님 저희가 좀 궁금한 부분이 사실 다른 지역보다 유독 이제 월정리에서 반발을 많이 하시는 거잖아요

안> 그렇습니다

윤> 본부장님도 다른 지역들은 그래도 어느 정도 좀 협조적인데 월정리만 지금 반발이 심하다는 말씀을 하셔서 월정리 주민들만 이렇게 반발하시는 이유도 파악을 하고 계십니까?

안> 그렇습니다 저희들이 작년 연말까지는 월정리 지역 주민들하고 요구 사항이 하나 있었거든요 요구 사항이 뭐냐 하면 삼양, 화북 지역에 하수를 유입하여서는 안 된다는 조건

윤> 그렇죠

안> 그다음에 제주환경순환센터의 침출수를 받지 않겠다는 조건 이 두 가지 조건만 명확히 해 주면 이 부분을 수용하겠다는 의사 표시가 있거든요 2018년 9월에 회의할 때도 이런 요구가 있었고 그다음에 또 저희들도 작년 10월 18일자로 월정리 마을회에 대표단하고 회의할 때도 이런 부분이 있어가지고 최대한 이 부분은 저희들이 수용할 의지가 있고 이 부분은 어쨌든 삼양, 화북 지역의 하수도는 받지 않겠다 다만 필요 시에 제주도 하수도 정책이 광역하수도 정책을 펼치고 있거든요 광역하수도 정책이라고 하면 a 구역이 b구역 a가 아니고 a 지역의 하수도 여기 기계가 고장 난다든가 어떤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는 b지역으로 가는 이런 하수 정치를 펼치고 있는데 그분이 그렇더라도 우리가 삼양, 화북지역의 하수는 절대 받지 않겠다 이런 걸 약속을 한 바 있고요 그다음에 제주환경순환센터의 침출수도 이 부분은 월정도 받지 않고 자체 고도 정비 처리 시설을 설치해서 자체 처리하겠다 그래서 이 부분도 예산을 저희들이 한 60억 원을 투입해서 거의 원래 9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월정리 마을에서 당초 요구한 삼양, 화북 지역의 하수 유입 문제라든가 동부자원순환센터의 침출수 문제는 다 해결이 되는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은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들이 어느 정도 월정리와의 지금까지 그간 대화 과정에서 일어난 조건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은 상당히 해소되었다고 보고는 있습니다

윤> 예 근데 요구 사항은 이제 들어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주민들께서 반발하고 계시다라는 건가요

양> 물론 이제 요구 사항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이제 두 가지 요구 사항이 지금 쟁점이 됐던 부분이고요 쟁점되는 부분은 저희들이 어느 정도 요구 조건을 수용해서 해소할 계획이다는 말씀 드리고요

윤> 알겠습니다 예 저희가 그 부분 이제 많이 여쭤봤었는데 주민 여러분들께 사실 글쎄요 이게 그분들 표현대로 가면은 못 믿겠다라는 얘기를 자꾸 좀 하시거든요 중간중간 계속 말이 바뀐다라는 얘기를 하셔서

안> 저는 시종일관 똑같은 말씀을 드렸습니다 시종일관 삼양, 화북 지역에 하수를 유입하지 않겠다 다만 필요시에는 마을회의 협의를 거쳐 동의를 거쳐서 하수 유입을 하수를 유입하겠다 그런 일은 어쩌다가 한 번 생기는 일이지만 이 부분은 약속은 지키겠다 이 부분이고요 동부자원순환센터도 이 부분도 현재 고도 정비 처리시설을 하고 있기 때문에 월정리민이 원하시면 현장에 가서 눈으로 확인하고 이렇게 하겠다는 얘기고요 그다음에 아까 말씀한 삼양, 화북지역이 하수도 이거를 월정리민이 믿지를 못하겠다고 하면 우리가 당수에 연결하는 부위에 밸브를 잠근다든가 거기에 cctv를 설치를 해서 월정 이민들이 와서 현장 감독을 현장 관리 감독을 한다든가 그 것도 어렵다고 하면 cctv에서 촬영되는 이런 부분들을 월정리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이런 시설까지도 검토할 수 있다고 이건 명확한 얘기거든요

윤> 알겠습니다

안>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저희들이 말을 또 다른 쪽으로 해서도 안 되는 부분이고요 이런 부분들은 굉장히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도 저희들이 요지는 명확합니다

윤> 네 알겠습니다

안> 그렇게 약속드릴 수가 있고요

윤> 예 일단 두 가지 이제 큰 사안으로 보고 계시고 거기에 대해서는 정말 정확하게 약속할 수 있으니까 주민들께서 믿어줬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이신 거고요 워낙 이제 갈등 문제가 잘 해소가 안 되다 보니까 얼마 전까지 주민들이 막 보초도 서시면서 지키시지 않았습니까 그 부분은 이제 또 도지사께서 방문을 하시면서 좀 해소가 된 부분이 있는데 이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갈등 문제와 관련해서 현안 추진 방향을 발표하셨더라고요 그 부분 한번 좀 들어보도록 할까요?

안> 그래서 현안 추진 방향이라기보다는 아까 요구한 두 가지 부분에 대해서 질의가 있었고요 회의 현장에서도 이 부분이 좀 믿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래서 현장에서 제가 말씀드렸는데 정확히 말씀드릴 길은 없었지만 현장에서도 이거는 변함이 없다는 취지고

윤> 그 부분까지 말씀하셨으니까 상생 방안 같은 것들도 좀 얘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요 보상이랑

안> 그런 부분하고요 저희들이 현재 지금 어업피해 보상 용역을 하고 있거든요 뭐 어업 피해 어장의 피해가 꼭 여러 가지 기후 변화 요건도 있고 하수처리장에 대한 요건도 있고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그래도 이제 하수처리로 인해서 어장에 피해가 있다고 하니 그런 이 부분에 대해가지고 이제 어업 피해 보상 용역을 해서 그거에 대해가지고 이거에 상당하는 용역 결과에 따른 금액을 저희들이 보상하겠다는 이런 취지고요 그다음에 이제 두 번째는 여러 가지 하수 처리로 인해서 월정리 주민들이 겪은 여러 가지 안타까움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월정리에 주민 숙원 사업이 있다고 하면 이런 부분들을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수행지를 갖고 적극 검토하겠다 이런 부분의 차원의 저희들이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윤> 그러면 이제 어업인 피해 조사도 실시한다는 얘기하셨는데 보상도 이제 언급이 된 부분이고 그럼 조사가 될 때까지는 공사가 중단되는 겁니까 아니면 공사는 추진하면서 조사도 같이 하겠다는 건가요?

안> 조사하고 공사하고는 별개입니다 조사하고 공사는 별개고요 지금 제주도 8개 하수처리장이 있고 지금 7개 하수처리장에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현재 어업계 협상 용역이 거의 다 완성 단계에 있고 시작 단계에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사실 그래서 월정리만 아직 어업 피해 보상이 약정 체결이 안 된 부분이거든요 이 부분도 월정리도 조속히 조사를 해서 지원을 해야겠다 이런 말씀이고요

윤> 일단 조사와 공사는 병행을 해야 된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안> 그렇습니다 같이 병행해서 추진을 해야 한다는 거고요 그리고 지금 공사는 현재 저희들은 이제 실질적인 공사는 장비는 들어가고 있지 못하지만 현재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저희가 시공사에는 작년에 이제 11월 18일부터는 이제 공사를 진행하라고 저희들이 지시를 한 부분이고요 11월 18일부터는 현재까지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윤> 예 공사 진행과 관련해서 업체에서 주민들한테 소송 건다고 해서 주민들께서 굉장히 화나셨던데 이것도 계속 진행이 되는 겁니까?

안> 그래서 저희들이 작년 11월 18월에 공사 시공 지시를 내렸고요 이 부분이 공사가 진척이 안 되다 보니까 업체에서는 어쨌든 불가피하게 마을을 상대로 해서 마을에 상대로 해서 공사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부분으로 알고 있고요 그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을회에서 지금 현재도 반대회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거기에 또 콘테나에 가서 근무하시는 분도 계시고 또 근무를 하고 계시는 분이 계신데 저희들이 이제 정확하게 가처분 신청이 판결 시까지는 우리가 공사를 하지 않겠다 이런 부분들을 저희들이 업체에 요청한 바는 있고요 업체에서 이 부분에다가 저희들한테 답이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이게 좀 사실 좀 저희가 저번에 인터뷰하면서 이게 서로 간에 좀 불편한 부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대책위 위원장께서는 증설과 관련해서는 타협이 안 된다라는 얘기를 하셔서 그러니까 제주도에서 보상을 거론하는 부분 자체에 대해서 굉장히 거부감을 많이 갖고 계시더라고요 이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안> 그렇지만 사실상 아까 좀 전에도 제가 말씀드린 바 있지만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아까 삼양, 화북, 동부 침출수 이 부분만 이걸 금지 조건으로 내세웠고요 지금 다시 월정리에도 마을 대표단이 바뀌고 하다 보니까 올해 요구는 증설 반대와 철거를 요구하고 있거든요 이런 부분이 월정리 마음은 저희들이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어쨌든 철거와 증설 반대를 요구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상당히 이 부분에 있어서 저희들하고 월정하고 약간 대화 과정에서

윤> 아 이거 좀 여쭤보도록 할게요 그러니까 마을 주민 대책위원회에서는 마을 주민들의 전체 의견이다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본부장님께서 보시기에도 마을 전체가 다 증설을 반대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거기는 좀 생각이 다르던가요?

안> 제가 봤을 때는 전체가 증세를 반대한다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저희들도 여러 가지 대화도 하고 있고 월정리 동향들도 살피고 있지만 거의 마을 전체 주민이 반대한다 이렇게 보고 있진 않고요 빨리 이 부분이 해결됐으면 좋겠다 다른 대안이라도 있다고 하면 저희들이 왜 이 부분에 서로 얼굴 붉어지면서 이렇게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지금 하수처리장 신설 한다고 그러더라 타 지역에 신설한다고 10년 이상이 걸리는데 10년 이상 걸리는 것뿐만이 아니고 아까 말씀드린 하수도 기본계획 수립 환경부 수립 여러 가지 절차가 있는데 달리 지금 월정리가 1만2천톤 임박해서 수질이 오염되고 있고 이걸 빨리 해결해야 할게 하나의 선행 과제인데 달리 다른 대안이 있다고 하면 저희들은 그 방법을 찾지 점에 월정리에 가서 증설을 도와주십시오 이렇게 얘기를 하겠습니까 그런 부분이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윤> 알겠습니다 본부장님 마음이 지금 굉장히 급하신 것 같습니다

안> 아 아닙니다

윤> 근데 말씀드린 대로 사실 이 월정리뿐만 아니라 제주도 전체 하수 처리 문제와 관련해서 계속 지금 얘기가 나오는 부분이잖아요

안> 네 그렇습니다

윤> 앞으로 뭐 월정리 문제도 사실 이게 너무 갈등으로 가지 않고 서로 간에 타협점을 찾을 수 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이제 도민들께서도 많이 좀 우려를 하고 계신데 잘 서로가 풀어갔으면 좋겠고요 제주 지역 전체 시설 노후화라든가 용량 포화라든가 여러 가지 나오고 있는 근본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얘기들은 나오는데 이거 오늘 마지막 이야기로 듣고 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안> 예 그렇습니다 지금 제주도역의 하수 관로가 4500km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수 관로가 4500km에 있고 노후 관로가 거의 2천km에 지금 임박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노후 관로 교체도 시급한 상황이고 그다음에 중계펌프장 하수가 유입돼서 중계펌프를 거쳐서 처리장으로 가거든요 이게 중계펌프장이 제주도에 640개입니다 곳곳에 있거든요 300m 간격으로 중계펌프장이 있고 여기에 중계펌프장 용량도 확대가 필요하고 또 그러다 보니까 처리장 증설도 필요하고 또 중계펌프장이 넘치는 부분에 있어서 처리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원료 처리 시설도 해야 하고 상당히 복잡한 어려운 과제들이 저희들한테 부여돼 있는데 이 부분들이 저희들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제주도 깨끗한 환경 정말 청정 환경을 구축하려면 도민들의 협조가 상당히 필요한 부분이고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들도 상당히 주민과의 대화라든가 설득에 설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도 제주도민 여러분께서도 상하수도본부의 하수도 정책이 정말 지역 어렵기는 하죠 어려운 부분이 있겠지만 펌프장 증설을 하든 하수관리 교체 공사를 하든 정말 이거를 선제적으로 협조를 해 줬으면 하는 게 저희 바람입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요 이 월정리 관련해서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좀 서로 갈등이 너무 커지지 않는 선에서 좀 잘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 아마 도민들이 다 똑같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노력해 주시고요 오늘 이야기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안> 네 감사합니다

윤> 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의 안우진 본부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