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2022년6월7일(화) <낙선인사> 제주시 을 보궐선거 부상일 변호사
윤상범> 예 이번 제주시를 국회의원 보궐 선거가 굉장히 큰 관심사였었죠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 끝에 더불어민주당의 김한규 후보가 49.41%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가 45.14%를 득표를 했습니다 오늘은 이번 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부상일 변호사를 모시고 이 선거와 관련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죠 지금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부상일>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목소리도 좀 괜찮아졌습니다
윤> 예 저희 선거 때도 인터뷰를 했었지만 그때는 굉장히 목이 피곤해 하셨었는데
부> 그렇죠
윤> 먼저 오셨으니까요 저희 뭐 낙선 사례라고도 얘기들 많이 합니다마는 지역구 주민분들 중에서 굉장히 지지를 하셨던 분들도 많이 계시고 또 아니더라도 또 좀 선거 현수막처럼 좀 안쓰럽게 보셨던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인사 한 말씀 먼저 부탁드릴까요
부> 저를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여러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말처럼 의례적인 말이 아니라 선거를 한 번 할 때마다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에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 다섯 번의 도전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이고요 또 그러한 무거운 책임감이 결국은 이제 제주에 대한 사랑하고 같이 어우러지지 않으면 그러면 우리 흔히 하는 말로 자기 명예욕 때문에 하게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아마 중간에 포기했을 거예요
윤> 그렇죠 나를 이렇게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힘이기도 하지만 사실 또 부담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고 선거 끝나고 나서 그분들께서도 굉장히 안타까워들 하셨을 것 같긴 합니다마는 이번에 글쎄요 경기도 지사 선거도 굉장히 초박빙이어서 마지막까지 가는 선거였습니다마는 제주에서도 이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다들 그렇게 얘기하고 굉장히 오랫동안 지켜보신 분들 많으시거든요 직접 당사자들은 개표 결과를 바라보면서 그 개표 과정이나 그 결과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셨을지도 좀 궁금하긴 합니다
부> 우선은 개표 과정을 지켜보는 게 굉장히 힘든 일이에요 그래서 어느 정도 윤곽이 나타날 때까지는 개표 결과를 보지 않고 오히려 이제 즐거운 상상을 많이 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받게 되는 그런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완화를 하려고 즐거운 상상을 해서 노래도 듣기도 하고 그다음에 또 제가 좋아하는 글귀를 다시 한 번 읽어보기도 하고 그렇게 하면서 이제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를 때까지 기다리고요 선거 개표에 이제 윤곽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그러면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정보를 거기다 대입을 해서 당선과 낙선의 가능성을 이제 추려보죠 그런 계산하는 또 방법이 또 다 있습니다
윤> 잠깐씩 쉬시면서 그렇게 하실 수도 있지만 또 그 개표 과정에는요 방송사 카메라들이 다 사무실 막 가 있잖아요
부> 그렇죠
윤> 예 그것도 좀 신경 많이 쓰이지 않던 가요?
부> 아마 그 개표 방송을 보시면 알겠지만 후보가 현장에 있는 경우는 잘 없어요 아까 같이 이제 굉장히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되는데 그 시간 동안 후보가 그걸 지켜볼 수 있는 체력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윤> 하기야 그 선거 과정에서 전부 다 소진하고 들어오셨을 거 아니에요
부> 체력상 그게 거의 불가능하고 그래서 선거의 윤곽이 나올 때까지는 좀 휴식을 취하고 있죠
윤> 예 사실 저희가 모신 이유가 우리가 글쎄요 단순히 이제 선거 끝났으니까 인사 한 말씀 해달라고 이렇게 모신 것보다는 선거 과정 속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문제점이라든가 앞으로의 과제들 이런 것들도 좀 얘기를 해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번 선거에 대해서 아마 스스로도 분석을 많이 하셨을 텐데 남들이 해주는 분석도 있고 본인이 하는 분석도 있겠습니다마는 이번 선거의 패인은 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부> 우선 패인운 다양할 수밖에 없을 텐데 그중에 가장 큰 패인이 무엇이냐 이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겠죠 나름대로 제가 분석하는 제가 분석하는 가장 큰 패인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제가 여러 번 말씀을 드렸었는데 그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하게 하는 힘이 아직 좀 더 모자랐다 그리고 기울어진 운동장과 관련해서 선거 과정에서 보지 못했던 것도 선거 결과가 나온 이후에 더 좀 객관적인 관점에서 파악도 할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제 낙선 인사를 제가 선거 개표가 끝나고 다음 날은 몇 군데 전화하고 고맙다는 낙선 인사를 전화하고 또 문자 보내고 그런 시간으로 보내고 그다음 날 그리고 그 다다음 날 유세 차량을 타가지고 이제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이렇게 얘기를 하는 과정에 또 한 번 지역별 차이를 또 느끼게 되죠
윤> 지역별 차이요?
부> 네 낙선 인사를 다니는 저를 보시고 안타까워하시는 분의 숫자나 반응 이런 게 보여요
윤> 그 얘기 좀 해볼까요 그 기울어진 운동장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라는 말씀하셨는데 운동장이 그렇게 기울어진 것은 내적 원인입니까 아니면은 외적 원인입니까 어떤 걸 잡아야 될까요
부> 우선은 기울어진 운동장과 관련해서 이번 호남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의 선거를 보면 그 기울어진 운동장이 어떻게 유권자들에게 지금 비춰지고 있는지 그 모습을 좀 볼 수 있죠 그리고 제주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그런 점에서 특히 광주인 경우에는 투표율이 전국 최하였지 않습니까 기울어진 운동장이 주는 그 어떻게 볼까요 기울어진 운동장이 자신들의 텃밭이라고 하는 민주당의 오만이 광주 시민들한테도 지금은 굉장히 큰 어떻게 보면 혐오라고 할까 왜냐하면 너무 투표율이 낮아서 그런 혐오감까지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결국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민주당은 자신들이 누구를 공천해도 된다는 오만함이 깃들어져 있고 광주시장이 물론 당선은 됐지만 최저 투표율에서 당선이 된 물론 득표율은 최저 투표율이지만 득표율은 높았죠 그런 점들이 우리가 이제 거기서 시사하는 점들을 찾을 수가 있는데 그러한 원인들은 유권자들이 초기에 초기라고 하는 건 선거 초기가 아니라 그동안 우리나라 역사에서 현대사에서 그 지역 유권자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리고 그러한 선택이 고착화되면서 아까 말씀드렸던 그 지역에 일당 독식을 하는 그 당의 오만함이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볼 수 있는데 제주 같은 경우에는 지난 5번 이번까지 6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일단 독식을 했죠 그러한 독식하는 과정이 우리 도민들을 우습게 여기고 오만함을 갖게 된 것은 지난 한 세 번 선거가 지난 이후 그때는 아주 노골화가 된 것 같아요 제가 지역주의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저는 균형주의자입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우리 제주가 과거에는 전국의 민심을 반영하는 풍향계의
윤> 역할을
부> 그렇죠 풍향계의 역할이 지금은 찾아볼 수가 없는 상황이 돼버린 거에요
윤> 너무나도 기울었다
부> 그렇죠 그것을 민주당 쪽에서는 제가 과거부터 그랬냐 이런 식으로 이제 뭐라 그럴까요 이렇게 반론을 제기하는 그런 얘기가 있는데 그는 제 얘기의 본질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고 또 그러한 얘기를 그냥 일방적으로 보도하는 언론 중에서도 언론 중에서도 일방적으로 보도하는 언론의 책임이 원래 언론의 책임은 사회의 공기로서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해서 비판적인 점을 갖고 있어야 되는데 오히려 당파성이 더 많이 드러났다 그런 점들이 이제 기울어진 운동장에 그 대표적인 요인이 된다고 봐요
윤> 지금 여러 개를 짚어주셨는데 그게 다 이제 사실은 외적 요인 쪽입니다
부> 그렇죠
윤> 예 그럼 내적 요인 쪽으로 가서 뭐 제주도가 더불어민주당 쪽에 너무 기울어 있어서 민주당 지도부도 그 부분은 그냥 잡은 물고기라고 생각하고 오만한 그런 선거를 해왔다는 말씀을 하셨잖아요 근데 왜 그렇게까지 기울었을까요 그럼 애초에는
부> 첫 번째 기울어짐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초기의 선거 과정 그러니까 적어도 국회의원 지난 6번의 선거 중에 한 3번 정도까지는 서로 건전한 경쟁을 하고 그 경쟁 과정에서 당선인이 결정됐다고 저는 봐요 그리고 당시의 선거 공천 과정도 그런 도민을 의식하고 도민을 의식하는 과정에서 보다 훌륭한 인물을 공천하려고 노력을 했죠 그런데 그 뒤에는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 이유가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생각을 갖기 때문에 공천 과정에서 온갖 탈법과 불법이 행해졌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도의원 공천 과정에서도 그런 문제가 민주당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이미 보도가 되어서 알고 계실 겁니다
윤> 탈법 불법이요?
부> 대표적으로 정당 당원들의 명부를 유출했느냐 말았느냐부터 또 누구와 가까워서 그냥 공천을 받는 그러니까 후보자가 어떤 자질을 검증받는 그런 부분은 많이 약화가 되고 그 외에 다른 요인 누군가의 친소 관계나 또는 어떤 세력이 이제 밀어주는 그런 관계에서 공천을 받는 것들이 이미 보도가 되어서 민주당 내에서도 분란이 많았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이 결국은 아까 말씀드린 기울어진 운동장에 대한 자신감을 민주당은 갖고 있었고 그 자신감이 다른 말로는 오만이 되는 것이죠
윤> 그럼 이렇게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내용 물론 이제 여기에 대해서 공감하시는 분도 아닌 분도 계시겠지만은 그런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 도민들이 계속해서 더불어민주당에 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여준다는 것은 이건 그럼 또 시민들의 문제도 있는 겁니까?
부> 문제가 있다 없다의 관점보다는 예를 들어서 이번 김포공항 폐쇄와 관련된 민주당의 입장을 보면 민주당은 그게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자신들은 몰랐다 자신들은 반대한다 이 정도 수준에서 그쳐요 그 공약을 철회해야 된다는 절박감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해서 직접적으로 생계에 영향을 받는 제주 도민분들 중에서도 그러한 공약이 제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성명서를 내거나 집단적인 어떤 반응을 보이는 게 없었어요 사실 이것은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이해하기가 어려운 부분이죠 그게 국민의힘을 지지하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러한 제주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굉장히 중요한 사안을 민주당 내에서 민주당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정치인들 그 사람들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발표가 된다면 그것은 민주당이 우리 제주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져도 자신들이 후보들이 당선될 강한 자신감이 없으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고 또 그 부분에 대해서 제주에서 이제 이번에 후보로 뛴 민주당의 후보들이 강하게 어필하지 않아도 자신들이 당선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그러한 판단이 있기 때문에
그 공약을 철회하라는 요구까지는 못하는 거죠
윤> 선거 과정 속에서 가스라이팅 얘기가 나왔었잖아요 이제 후보님이 얘기하셨던 부분이었었는데 제주도가 이제 더불어민주당에 가스라이팅 당해왔다는 말씀하셨는데
부> 맞습니다
윤> 진심이셨군요
부> 그럼요 그니까 그 가스라이팅의 구체적인 사례도 여러 번 말씀을 드렸는데 보도가 잘 안 되더라고요
윤> 보도가 안 된다?
부> 특히 이제 예를 들어서 제가 얘기했던 사례 중에 대표적인 것은 제주 4.3 사건 특별법과 관련된 얘기인데 4.3 사건 특별법은 민주당의 전유물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여러 번 이제 반복적으로 얘기를 해도 그게 이제 보도가 잘 되지 않아요 특히 이제 예를 들어 제주의 소리 같은 경우에는 그러한 얘기들은 빼고 심지어 이제 우리 보수당이라고 하는 국민의힘의 입장도 아닌 몇몇 예외적으로 아주 일탈 행위를 하는 보수 인사들의 발언이 보수의 입장인 것처럼 그렇게 이제 계속 보도를 하죠 그런 것들이 우리 제주 도민들이 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게 하는 그리고 그렇게 하다 보니까 제주 도민들께서도 선입관을 더 강하게 갖게 되는 겁니다 그러한 것들은 사실 선거 기간만이라도 공정한 보도를 통해서 양쪽의 얘기를 우리 도민분들이 유권자의 제대로 된 판단을 위해서 그렇게 이제 좀 제대로 보도가 되기를 정말 바랍니다
윤> 알겠습니다 이쯤에서 저는 한번 멘트를 해야겠네요 지금 말씀하신 부상일 변호사의 의견은 저희 라디오 제주시대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부> 그렇죠
윤> 예 어쨌거나 이번 선거 과정 속에서 이제 본인이 느끼셨던 바에 대해서 오늘 지금 이야기를 듣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게 사실 국민의힘에 앞으로의 숙제이기도 할 것 같은데 지금 그럼 이 문제점들을 이제 본인이 생각하신 문제점들을 얘기를 하셨는데 지금 도민들이 그러면 그게 그 말이 맞구나라고 인지를 하고 뭔가 좀 바뀌어 나갈 것이냐 그리고 국민의힘이 또 그 부분을 또 좀 앞으로 또 전략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냐 이 부분은 좀 숙제가 될 것 같은데
부> 그렇습니다 이번 선거의 결과가 저는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윤> 고무적이다
부> 우선은 이제 저희 국민의힘에 도의원 후보를 포함해서 모든 후보들이 비교적 굉장히 선전을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과정에 제가 말씀드렸던 균형추를 다시 찾아달라 제주가 전국 민심의 균형을 이루는 그런 곳이었다는 자부심을 다시 한번 찾아보자 그리고 민주당이 우리의 제주도를 얼마나 없신 여기고 있는지 물론 잘하면 잘하면 칭찬을 해주고 잘못하면 회초리를 들어야 되는데 지난 시기 우리 제주의 민주당 정치인들이 정말 우리 제주의 이익을 위해서 제대로 해왔다면 그런 칭찬을 받아도 되겠지만 제가 여기서 패널로 나와서도 여러 번 말씀드렸고 또 저와 같이 패널을 했던 분들도 민주당 도의원이나 또는 이제 민주당의 정치인들이 제주의 중요한 문제를 계속 외면하고 있고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그런 비판을 계속 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여전히 여전히 그런 점에 대해서 유보적인 입장만 지금 하고 있죠
윤> 알겠습니다 이거 저희 이거 유튜브도 오늘 올려야 되는데 또 댓글들 달리겠는데요 저희 요즘에 선거 때 지나고 나니까요 막 다 어느 편 드느냐 막 이렇게 얘기를 해서 근데 그게 각 당마다 다 있습니다 자 지금 제가 1분만 좀 더 쓰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지금 한 2분 정도가 남았는데 아까 이 얘기를 하다 보니까 지금 길어졌거든요 일단 같이 선거했던 상대 후보들에게 한 말씀씩이라도 좀 해 주신다면 짧게 좀 부탁을 드릴까요
부> 다른 자리에서 한번 얘기 했었는데요 우리 김한규 당선 지금은 의원이 됐죠 바로 임기가 시작됐으니까 제주 도민의 아픔을 느끼기 위해서는 본인의 생각과 전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 그거는 결국 그런 얘기를 하는 분의 삶의 궤적이 그 안에 담겨 있어서 그런 건데 그러한 삶의 궤적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더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이제 모 언론에서 저에 대해서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그런 정치는 자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이렇게 했는데 한번 생각을 해보시길 바래요 제가 지역주의를 얘기한 것인지 지역주의로 이익을 본 것은 민주당이고 또 저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균형을 균형을 계속 얘기하는 것입니다 잘하면 칭찬, 못하면 회초리
윤> 알겠습니다 근데 참 오늘 이야기 듣다 보니까 언론에 대한 불만도 좀 많으신 것 같긴 한데
부> 뭐 모든 언론이 아닙니다 특정 언론입니다
윤> 앞으로는 혹시 어떤 계획 갖고 계십니까?
부> 제가 더 큰 정치를 하겠다고 했는데요 그건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서 필요한 일들을 해나가겠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선거에 출마하고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하겠다는 이런 수준을 넘어서서 우리 지역주의와 관련된 것은 우리 제주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찾아서 해보겠다는 것이고 특히 이제 제주와 관련해서는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면 저는 거기에 조력자가 되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우리 도민분들에게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기울어진 운동장 그 부분에 대해서 왜 이 기울어진 운동장인지 구체적인 근거들을 더 많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오늘은 이번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했던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의 소회를 좀 들어보는 시간이었었고요 판단은 청취자 여러분들의 각자에게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부> 아마 다음 번 선거부터는 저희 국민의힘이 최대 정말 엄청난 약진을 할 거예요 이번에 회초리를 들었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윤> 알겠습니다 어 오늘 제가 1분 더 쓰겠다고 했는데 지금 2분 더 썼습니다
부> 감사합니다
윤> 하고 싶은 얘기는 좀 많으시겠지만 또 다음 기회에 또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고요 다음 기회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