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2023년5월10일(수) 들불축제 폐지논란 유감. 유지해야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고태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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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범> 예 올해 들불 축제 불 없는 들불 축제가 되면서 이 존폐 여부를 놓고 지금도 논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행정당국에서는 도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한다 이런 입장인데 관련된 논의들이 이뤄지고 있죠 오늘은 들불 축제의 전통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고태민 의원을 연결해서 관련된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도록 하죠 지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고태민> 예 오랜만입니다 고태민 의원입니다
윤> 예 반갑습니다 아니 저희가 이 들불 축제 관련된 논란이 나오고 나서요 사실 반대하는 의견들은 꽤 여러 번 들었습니다
고> 예 맞죠
윤> 의원님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다른 의견을 내놓고 계신데 일단 말씀드린 대로 산불 예방 차원에서 행사가 축소되고 불 없는 축제로 끝나지 않았습니까 이 과정은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고> 글쎄 저는 이것을 전에부터 예감을 했습니다 그건 뭐냐 하면 어떤 축제의 취지라든지 한 목적성을 이루면 주변 상황에 따라서 굉장히 추진하기가 어렵죠 축제라는 게 이게 법에 의해서 어떤 매뉴얼에 의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축제는 하나의 조장 행정입니다 도민 통합이라든지 그다음에 우리 제주도의 오름이 368개 아닙니까 이것들을 홍보를 해서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이런 정책 차원에서 당시 신철주 군수께서 일본이라든지 경상도 이런 정월대보름 축제에 참석을 했다가 그분도 리 사무장부터 시작해서 지역의 목축산업을 해오는 것을 생각을 해내서 축제를 개발했던 겁니다 그래서 이게 한 25년 이루어졌는데 이번의 경우에는 사실 오름의 불 놓기도 안 돼 있지만 그 앞에 광장이 달집이잖아요 달집 달집도 못 태웠습니다 그다음에 소원지도 태우지 못했어요 그래서 이게 어떤 추진력이라고 그럴까 사명감이 좀 부족을 해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니냐 그리고 산불 예방 기관이 있어요 그거는 고정화돼 있고 그다음에 집중 기간이 있거든요 산불 이 기간이 있으면 좀 피해야 된다는 생각이에요 그래서 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 전후 일요일 주말을 통해서 우리 북제주군 당시에는 개최해 왔습니다
윤> 예 그랬죠
고> 그런데 이게 어떤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어요 우리 추운데 이렇게 이런 축제를 하다 보니까 공무원들도 불편도 많고 준비 반영이 어렵다 해서 3월로 옮긴 거 아닙니까 특히 올해는 날씨라는 게 우리 양력으로 통계는 잡지만 음력을 많이 생각을 해요 그래서 윤달이 2월에 들어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을 고려했다면 기간을 앞당기거나 캐치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고 정말 이번에 국내외 자매 기관이라든지 인사들을 많이 초청해 놨지 않습니까
윤> 그렇죠
고> 그것도 못 보고 갔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것을 보면서 굉장히 마음이 좀 아팠습니다
윤> 사실 산불 문제가 전국적으로 좀 심각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고> 그렇죠
윤> 그 시기만 잘 조절했어도 되지 않겠느냐는 말씀이신 거잖아요
고> 일주일만 앞당겼어도 관계가 없었죠 그래도 그런 상황이 쭉 벌어져 왔기 때문에 들불축제를 아예 산불 특별단속 기간 이것을 벗어나서 5월달에 붙여도 관계가 없습니다
윤> 5월이요
고> 아니 그 당시에 그 기간을 피해야 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가 이게 산불 관련해서 옛날에 전에 논두렁 밭두렁 ~가 있었어요 신고나 허가 받아서 그런데 이게 2022년도 개정이 돼서 이걸 없애버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당시에 우리가 제가 한 10회 정도에 참여를 했는데 그 키 잡는 것은 이게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하는 거거든요 문화정책 그러면 이제 불 놓기가 가능하냐 지금은 법상 불 놓기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정책적으로 협의를 해서 우리가 불렀을 때 어떤 임야지에 방화가 되지 않고 또 안전 시설을 완전 확실하게 한 다음에 이런 축제를 하겠다 이렇게 해서 중앙정부의 어떤 종잇장에 의한 허가가 아니라 정책협의에 의해서 이걸 해왔던 겁니다
윤> 자 의원님 말씀의 취지는 잘 알겠습니다 일단 시기 조정이라든가 그다음에 상호 간의 협의를 통해서 충분히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좀 의지가 부족했던 부분이다라는 말씀이셨는데 예 근데 그런 지적들이 있어요 이것이 이제 환경 문제가 최근에 좀 많이 대두가 됐지 않습니까 또 태우는 것도 또 기름을 또 사용하고 화석 연료를 사용하다 보니까 이것이 시대를 역행하는 것 아니냐 뭐 아까 그 시기 문제뿐이 아니라 그렇기 때문에 이런 행사는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겠느냐라는 지적들도 있더라고요
고> 제가 지적에 대해서 반론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단지 지적 사항들이 과장이 된 부분들이 많다
윤> 아 과장이라고요
고> 예 그건 뭔 말이냐 하면은 면적이 축구장의 40배다 이게 축구장이 40배면 엄청난 큰 면적이지 않습니까 그 우리 샛별 오름 면적해도 축구장 40배가 되지 않습니다 단지 제가 볼 때는 축구장 1개 면적이 약 7천 평방미터 그러면 3개 정도 면적이 아니냐는 생각이에요 앞부분만 태우기 때문에 그다음에 어떤 석유라든지 휘발유를 쓴다 이게 해마다 이렇게 그것을 이용을 해서 불을 붙이는 게 아니라 아 우리가 추진하다 보면 눈이 많이 왔거나 비가 많이 와서 발화가 참 어렵잖아요 그래서 발화를 하기 위해서 부득이하게 석유류 등을 사용했던 겁니다 그런데 해마다 넣는 건 아니고 그리고
윤> 죄송한데 거의 매년 썼던 걸로 제가 좀 들었었는데요
고> 아 그래요? 우리 MBC도 주관 방송사도 오래 했기 때문에 내용을 알 겁니다마는 제가 직접 저는 불놓지는 않았지만 제가 어떤 동원 공무원들이 업무 분담이라든지 여러 가지 일들을 해왔기 때문에 아는데 우리 달집에 달집에 인화를 하기 위해서 썼던 건 사실입니다
윤> 그렇죠 예
고> 그런데 그게 매해마다 쓰지는 안 했다
윤> 예 알겠습니다
고> 그다음에
윤> 과장 돼 있다
고> 과장으로 돼 있다고 해서 면적이라든지 이런 부분 그다음에 토지 생태계 변화 그러면 이것은 우리가 어떤 여러 가지 초진인 경우는 불을 태워야 새 초진하면서 탄소를 억지를 할 수가 있는 겁니다 정화를 할 수가 있는 거죠 그것도 많이 논문이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토지의 어떤 환경 생태계가 파괴가 되지 않느냐 하는 것도 한번 우리 해마다 들불 축제가 끝나면 그 상태를 어떤
윤> 검증하는 겁니까
고> ~ 가지고 그래서 제가 한 10여 년 동안의 과정에서는 크게 생태계에 대해서 문제된 것은 없었다 저는 그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윤> 양쪽의 얘기가 다르네요 그러니까 환경단체들은 이제 블루키 행사를 하고 난 다음에 식생에 변화가 있다라는 주장들을 하고 있거든요
고> 식생이요 다시 하나 덧붙여서 얘기하면 그쪽이 전부 목장 용지입니다
윤> 예 그렇죠
고> 네 목장 우리 368개 오름 중에 목장 용지가 가져 있는 오름이 그 한 개 인데요 근데 이제 그 우리는 저 지금은 이제 클라스라든지 좋은 그 양초가 나오지 않습니까 전에는 쇠골이라고 해가지고 진짜 고정 토종 소사료 초리 나온 거죠 그러니까 소를 먹이는 풀이 있죠 그 식이 있기 때문에 생태계가 오히려 소똥으로 인한 탄산가스 배출하는 것은 우리 동물 중에서 제일 높지 않습니까 목장이
윤> 의원님 예 뭔지는 알겠습니다만 이제 다른 쪽에서 지적하는 부분은 그걸 굳이 인위적으로 하면서까지 환경 훼손 논란까지 감수하면서 해야 될 필요가 있느냐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들을 할 수가 있죠
고> 그렇게 얘기하면은 할 말은 없죠 네
윤> 우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원님께서 이걸 꼭 해야 된다고 주장하시는 것은 아까 도민 통합 얘기도 하셨습니다마는 그 경제적 효과를 무시할 수 없는 부분 그 부분을 많이 강조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고> 제가 들불 축제가 만사다 저는 얘기를 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우리가 이제 우리 전통적으로 이렇게 전례되어온 문화를 계승시켜 차원에서 축제를 개발해서 한 25년 흘렀다 이 말이에요 그러면 이 축제를 갑자기 이런저런 얘기로 인해서 없애버린다 그러면 우리 제주도의 유일한 관광문화 축제를 없애는 겁니다 그러면 이에 대한 어떤 문제점이라든지 향후의 대책은 없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렇다한 문제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가 전통성을 살리고 제주도의 유일한 관광문화 축제를 발전시켜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게 저희 저도 관여를 했기 때문에 얘기를 하는 겁니다
윤> 좀 없애는 것이 좋겠다 이런 논란에 대해서 굉장히 좀 아쉬운 부분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만
고>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축제 때 이렇게 추진해 오면서 성공적으로 끝날 때는 관여를 했었기 때문에 우리는 알겠지만 굉장히 칭찬을 받았지 않습니다
윤> 들불 축제가 사실 전국적으로도 굉장히 우수 사례 꼽히고 있었고요 아까 얘기했던 경제적 효과 이거는 뭐 이제 의원님께서 기고문에 쓰셨던 내용들이기 때문에 제가 좀 옮겨 왔었는데 그런 거를 포기하면서까지 그러니까 보완하면서 갈 수 있을 텐데 이걸 포기하면서까지 아예 없앤다는 게 말이 되느냐 아마 이런 지적을 하시는 것 같거든요
고> 저는 그런 취지고요 그건 뭐냐 하면 축제 하나 만들어내기 어렵습니다 우리 제주도의 관광도시 아닙니까 관광도시에 제주도에 뭐 있느냐 그래도 들불 축제가 유명하지 않느냐 이게 제주도 하면은 그 축제에 같이 연결이 돼요 같은 사업비가 투자되는 우리 감귤 축제가 있잖아요 그다음에 우리가 탐라문화축제가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비교를 해서 저는 정말 이 들불 축제가 우리 제주도의 관광을 축제로서 많이 어떤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의원님 불은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신 거잖아요 아니 왜냐하면 요즘에 조명이라든가 미디어 파사르 이런 얘기들도 나오고 있던데요 축제 형식을 변화시키는 쪽으로
고> 아 그래요 여러 다양한 얘기가 있겠지만은 명칭도 바뀌겠죠 만일에 불 놓기가 안 된다면 저는 이런 생각을 해요 우리 환경 문제를 얘기를 하는데 인위적으로 하는 서울이나 부산에 불놀이 축제 있잖아요 불꽃 놀이 그걸 상상을 해보세요 그거하고 비교를 해서 우리도 우리도 자진해서 이게 탄산 어떤 이런 축제는 하지 말자 이것은 우리만 먼저 이렇게 접는 것은 왜 제주도가 먼저 앞장서야 하느냐 하는 섬은 되지 않느냐 그것도 좋은 뜻이죠 기대죠 근데 타시도 사례도 좀 봐야 되겠다 그 다음에 강원도에 보면 산천어 축제가 있잖아요
윤> 예
고> 거기도 마찬가지로 산천어를 학대한다고 해서 말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양식을 해서 갖다 넣어서 그 관광객들이 이 낚시를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강가에는 겨울에 하천법이라든지 해서 들어갈 수가 없는데 정책적으로 관광 축제라는 의미를 살려서 안전 범위 내에서 허용을 하는 겁니다
윤> 알겠습니다 자 의원님 시간이 많지 않아서요 그러면 말씀하셨던 의원님의 취지는 잘 알겠는데 그러면은 의원님께서도 이게 보완할 부분은 분명히 있다라는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니까 들불 축제를 만약에 그대로 불 놓기 행사를 유지하면서 보완을 한다면은 어떤 부분들을 보완하면 좋겠는지 한번 정리를 부탁드릴까요
고> 저는 이제 현행법에서 가능한 것은 달집을 태우는 겁니다 우리도 오름에 달집을 한 30~40개 이렇게 설치를 해서 하고 있고 광장에도 한 20여 개 해서 이틀 동안 전날 했고 또 소원 같이 태워
윤> 소원지 태우기요
고> 예 태우기 같이 하고 있고 그다음에 하이라이트로 오름에 달집을 태우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제 오름 태우기 들불 축제라기보다는 앞으로 발전시킨다면 그래도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 태우기를 이렇게 어떤 방향으로 가게 되면
윤> 그 정도면은 서로 간에 양해가 되지 않겠느냐
고> 그렇죠 그건 왜냐하면 아까 인화성 물질을 뿌리는 거 있잖아요 달집을 우선적으로 이렇게 설치를 해놔서 포장을 해 있다가 그날 기후에 관계없이 그걸 빼놓면 인화성 물질을 안 넣어도 효과를 낼 수 있다 저는 생각입니다 저 혼자 생각이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을 내가 가져봤습니다
윤> 예 아니 지금 다 의견을 모으고 있는 시기니까요 거기에도 이제 의원님의 의견을 하나 더 보태신 거 아니겠습니까
고> 예 그렇죠
윤> 이게 도민사회에서 이제 어느 정도 합의가 이루어진다면은 그 다음에는 도정에서 결정을 하게 되겠습니다마는 일단 의원님 생각은 이것이 역사도 있는 축제이면서 경제적인 효과도 있고 도민통합의 효과도 있는 잘 되고 있는 축제인데 굳이 너무 앞장서서 이걸 없앨 필요는 없다 지금 이제
고> 그렇죠
윤> 규모라든가 방식을 조금 변화시키면서 불 놓기 행사만큼은 그래도 좀 유지를 했으면 좋겠다라는 취지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고> 저는 거기서 제일 하나 덧붙일 수 있는 게 지금 축제를 하다 보면 그게 하이라이트가 불 놓기 아닙니까 그래서 마지막에 교통이 혼잡을 합니다 평화로에 이 방법을 개선할 방법을 연구를 해야 된다 저는 생각이거든요 그게 제일 불만이 많아요 관광이라든지 도민들이
윤> 그거는 이제 들불 축제가 유지되는 것을 전제로 말씀하시는 거겠죠
고> 예 전제 현재든 간에 그런 문제가 있고 그다음에 이제 들불 축제에 대해서 많은 문제들을 제기를 하고 있는데 저는 솔직히 얘기를 해서 들불축제장에 한 번 와서 불을 구경했느냐 저는 그걸 반문하고 싶어요
윤> 예 알겠습니다 의원님
고> 저는 이런 문제점들을 제기하는 분들에 대해서 굉장히 존경심을 갑니다마는 더 깊이 생각해 주고 또 우리 도민 통합이라든지 우리 제주도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 한 번 더 깊이 생각을 해 줬으면 좋겠다 생각입니다
윤> 알겠습니다 의원님 마지막 말씀은 사실 좀 공격적으로 느낄 수도 있는데 반대하시는 분들께서는 그런데 이제 예전에 관여를 해본 입장에서 말씀하신 것으로 마무리로 발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오늘 이야기는 마무리하고요 지금 임시회에서도 여러 문제 제기들을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건 제가 기회가 되면 다음에 다시 한번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고> 예 감사합니다 찾아주셔서
윤> 예 제주도 의회 국민의힘 고태민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