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 신청곡
멋진 신랑!
안녕하세요?
저는 신랑덕분에 두분의 방송 왕 애청자가 되어버린 두아이의 엄마랍니다.
이 글도 신랑의 아이디가 있어서 이렇게 몇글자 신랑을 응원하고 싶어 적어보네요.
두분도 어쩌면 제 신랑을 잘 아실거 같아요!
제 신랑은 판포리 전 청년회장으로 두분 방송에도 몇번 판포포구를 홍보하고 아름답게 가꾸자고 방송에도 나온적이 있답니다.
다름이 아니라 약 15일전.
제 신랑이 판포리 이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었지만
10여표차로 쓴잔을 마셨습니다.
전혀 예상치도 않던 일이었고 늘 마을일을 열심히 해오던 사람이었지만.
저나 시부모님은 말리기도 해봤답니다.
아직 45 젊고.현직 이장님의 연임도전이라 불리하다고.
그래도 결국에는 신랑의 굳은마음을 저나 시부모님 모두 꺾을수가 없었습니다.
선거운동기간에도 늘 누가 되어도 고향을 위한마음 하나로 모아보자며 깨끗하고 바른 모습만 두 아들에게 보여주려했던 신랑!
소견 발표도 정말 내 신랑이지만 너무 멋져보이더군요!
그러나 결과는 너무도 아쉬웠습니다.
아직은 고향마을을 품을 그릇이 못된거 같았다고.
지지해 주신 모든리민분들이나 상대후보를 지지했던 모든분들께 마을을위해 하나로 모아서 같이 나가달라고 당부하는신랑!
비록 졌지만 너무도 멋지고 당당했던 우리신랑!
내가 큰도움이 못된거 같아 미안하다고 해도.
아직 젊었고 억만금을주고도 하지못할 좋은인생공부를 했잖냐고 고생해서 각시야!
어깨를 토닥여주는 멋진남자!
마을을위해 힘쓰려던거 가정에 쏟겠다는 사람!
이 멋진 신랑을 평생 응원하려합니다!
판포촌놈 진영봉!
고생많았고 앞으로도 계속 가장든든하고 확실한 당신의 한표로
늘 같이할거고.
두 아이에게 늘 슈퍼맨 아빠로!
부모님께 늘 효자 아들로!
그렇게 익어가자.
사랑해! 현석.현준아빠!
두분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