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작은 딸을 공항에 데려다 주려고

차 막힐것을 생각해서 7시에 출발했는데

역시 신제주 근처에 도착해서는 많이 막히더군요.

신제주 로터리를  회전하면서 제가 끼어들기를 했는데하얀에서 자가용이 '빵~~~'하더군요.

그래도 8 시10분까지는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는 딸때문에 정신없이 공항쪽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아까 그 하얀  자가용에 남자가 창문을 내리더니

'야!!  이 미친년아!!!! '

그러더군요

저도 화가나서 메롱 했죠~~

그랬더니 차를 들이받을 생각인가-----

난폭하게 쌍욕을 하면서 경적을 울리더군요

우리딸은 '엄마 ~~왜 그렇게 했어? 저 사람 봐?!?!

아까 그냥 미안하다고 하지~~~!'

그 하얀 차는 마리나 사거리까지 가면서 마구 욕을 하더니에서 1차선에서 우회전하고 도망치더군요.

딸을 공항에 내려주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얼음 커피를 마셨는데도 커피보다 욕이 더 쓴 이 맛.....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순댁이네 집에 강 고라 봠수다

겐디 우리 집이 아방신디랑 곳지랑 맙써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