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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영의 즐거운 오후2시

임서영의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사연 · 신청곡

화병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사연을 보내는 애청자입니다.
다름아니고요 속에 병이 생긴거 같아요~~ 무슨 병이냐고요 화병입니다. 누구한테 속에있는
마음을 떨고 싶어도 이날 때까지 애들 키우고 집안일 하고 어머님과 남편이랑 밭일 도와주고 이러고 살고 왔는데
애들 문제로 아무것도 아닌데 왜 나한테 울고 있는 아이를 봐주지 않고 방관했냐고 왜 내애한테 뭐라고 않하냐고 섭섭하다는 말을
듣고 너무 속상했습니다. 애들이 놀수도 있고 안놀수도 있고 애들 문제로 이렇게 섭섭하다고 나한테 그래야했지 모르겠고
나두 참고 또 참고 있는 상황이였는데 그렇다고 일일이 말 안하고 지나간게 있는데 불구하고 우리애들이 조카들에게 다치게 해도 뭐라고 어른들에게 말안하고 지나간게 있었는데 이런씩이면 그때 일어난 일들을 말했냐했을까요? 누가 이렇게 우리애를 다치게 했는데 뭐라고 해주세요 했었나요? 정말 내가 아닌 우리가 잘 못인가요? 하루 종일 속에서 벵벵 돌고 있네요 아무 일도 못하게요ㅜㅜ 내가 어디까지 참고 또 참고
살아야 될까요? 어른들이 그래요 애들 싸움 어른 싸움 된다고요 진짜 딱 그 짝이네요 내가 먼저 사과는 했지만요 속상한거는 어떻게 하면
잊어버릴까요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ㅜㅜ 눈이 뚱뚱 부어서 혼자 미친사람같이 있네요~~ 제가 정말 이상한거 가요?
내자신이 싫을 때가 많아요~~ 내아이들이랑 잘 얘기해야겠네요 내 속이 힘들지만요~~ 아무튼 속에 있는 말을 떨고 싶어서 이렇게 보냅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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