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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05분

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1월 30일(목) 기후변화에 따른 제주 생태계 변화의 주요 조사내용과 정책 제언(제주환경운동연합 박빛나 활동가)

■ 방송 : 제주MBC 라디오 <라디오제주시대>

         제주시 FM 97.9 서귀포시 FM 97.1 서부지역 FM 106.5 (18:05~19:00)

■ 진행 : 윤상범 아나운서

■ 일시 : 2020년 1월 30일(목)

■ 대담 : 박빛나 활동가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윤상범> 최근 들어 기후변화의 심각성으로 인한 기후위기 문제가 대두가 되고 있죠. 이런 기후변화 문제가 제주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동물상과 해양 생물상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이 기후변화에 따른 제주 생태계 변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하는데요. 제주환경운동연합의 박빛나 활동가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빛나> 안녕하십니까?

●윤> 예.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를 위해 조사를 하셨을 텐데 일단 어떤 조사였는지부터 소개를 해 주시죠.

○박> 제주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전반적인 변화와 그에 따른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몇몇 조사를 통해 나타났지만 도민들이 그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료는 거의 전무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전문가 인터뷰 도내 현장을 모니터링해 도민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정리된 본 보고서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윤> 예. 제주의 기후 변화상을 알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통계, 또 연구 관련 사진이나 그래픽 등으로 정리가 보고서에 돼 있던데 직접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참여도 굉장히 중요했을 거 같구요. 이거 어떻게 분류를 하셨고 어떤 참여들을 통해서 이 보고서가 나왔는지 궁금하구요.

○박> 크게 조류, 산림, 농업, 해양, 양서류로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우선 기본자료 조사를 통해서 기후변화 상황에 대해서 알고 이제 전문가 인터뷰를 각각 하였구요. 현장 모니터링이 필요한 곳을 정해서 현장 모니터링도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조류 같은 경우는 수차례 전문가와의 외부 현장 모니터링이 이루어졌구요. 해양 분야는 총 세분의 전문가들을 만나 면담하였고 갯녹음이 특히 심하다고 지목된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지역을 함께 모니터링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후 위기의 큰 피해를 받고 있다고 꼽히는 구상나무 같은 경우 실제 피해 상황과 관리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 분과 동행하여 한라산 모니터링도 실시하였습니다.

●윤> 예. 제주도의 기후변화 문제가 대두된 것은 꽤 좀 오래 된 것 같습니다마는 최근에 또 실감하는 분들도 많으시구요. 그런데 이 기후변화가 실제로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고 볼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우선 제주의 기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 변화한 내용부터 살펴봐야 될텐데 어떤 변화를 보였습니까?

○박> 기상청 보고에 의하면 한반도 같은 경우에는 지난 106년 동안 1.8도씨 올랐다고 기온상승을 보인데 비해 제주도는 95년 동안 2.19도, 그러니까 100년이 채 안 돼는 시간동안 무려 2도씨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2100년까지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폭은 1.5도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것을 감안하면 제주도의 기후변화의 폭이 굉장히 심각하고 긴박한 상황이라고 이제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걱정스러운 것은 분석 기간 최초 10년 대비 최근 10년의 최저기온 상승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건데요. 그러니까 기후 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는 겁니다.

또한 연강수량은 증가하고 강수일수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비하여 짧은 기간 동안 더 많은 비가 쏟아지는 것인데요. 이는 생태계는 물론 농업, 수산업 등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덧붙여 말씀드리면 고온 극한 현상 일수인 폭염일수는 6.9일, 열대야 일수는 23.9일 증가하였고 저온 극한 현상인 서리일수, 결빙일수는 각각 11일, 13.9일 감소하였습니다. 이런 큰 폭의 상승은 자연 생태계 생명체들에게는 종의 멸종을 가져올 수도 있는 너무나 위협적인 대변혁이면서 사실 저희 또한 그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윤> 예. 좀 계략적으로 수치를 들어 봤는데도 변화의 폭이 상당히 큰 것 같구요. 주민들께서, 제주도에 살고 계신 분들께서 이제 제주도에는 비가 동남아처럼 그러니까 스콜처럼 내린다라는 얘기들도 하셨는데, 아까 그 강수일수는 줄어드는데 강수량은 또 늘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박> 네.

●윤> 체감하시는 게 맞다는 얘기가 되는 거네요? 그러면은.

○박> 그렇죠. 저희 도민들이 그러고 있다고 이제 체감만하고 있는데 실제로 그 통계에도 나오고 있는 거예요. 꾸준히.

●윤> 예. 기후 변화로 인해서 제주에 끼치는 영향을 지금 비로 얘기를 하셨습니다만은 전체적인 변화에 대해서 개략적으로 설명을 부탁을 드릴까요?

○박> 저희가 조사한 생태계 쪽으로 말씀을 드리게 되면, 제주도는 해발, 고도별로 아고산대 기후에서 아열대 기후까지 생태계 발달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특히 이중에서 주목해야 할 곳은 아기자기한 식생물로 가득했던, 기후 위기 속에서 위태롭게 자리한 아고산대입니다. 아고산대는 해발고도 1,500m에서 2,500m에 해당하는 지역을 말합니다. 추운 기후에 적응된 아고산대 식물들이 현재 갈 곳이 없어서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상태인데요. 지금과 같은 속도로 계속 온난화가 진행되면 해발 높은 곳에 있는 식생은 이제 전반적으로 줄어들다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죠.

특히 한라산에 있는 구상나무가 죽고 있다는 뉴스를 다들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한라산처럼 구상나무 군락지가 있는 곳은 전 세계에서 한라산뿐입니다. 그래서 이런 구상나무의 피해를 저희가 직접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보니 더욱 심각한 것을 확인했구요. 그 원인은 현재 연구 중이지만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발생률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병충해가 증가하고 또 기후 변화로 인해서 수분 부족 스트레스를 나무가 받음으로서 구과량(솔방울처럼 번식에 영향을 주는 구상나무 씨앗 열매인 과실의 양)이 줄어들고 있다. 이런 식으로 이제 연구들을 다양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후 변화 속에서도 살아남아서 싹을 틔운다고 하더라도 이제 그 씨앗이 발아하여 유모로 생장할 시간이 필요한데 기후가 온난화 되면서 조릿대들이 높은 곳까지 한라산 곳곳을 점령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조릿대가 1m 정도 되다보니 시로미 같은 작은, 20cm 내외의 식물들은 조릿대에 가려져 햇빛을 받지 못한 채로 생존의 기회를 잃어버리고 생물종 다양성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기후 변화에 따른 질병도 문제가 되는데요. 제주도에서 가로수로 많이 심겨있는 담팔수는 지난 2012년 서귀포에서 첫 고사 현상이 관찰된 이후에 제주시까지 확대가 되가지고 이제 100여 그루가 넘게 고사하였는데 이것 또한 아열대 지역에서 유행하는 균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구요. 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 같은 경우는 기온 상승으로 질병 매개체인 솔수염 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활동 반경이 높은 해발 고도까지 확대 되면서 그 피해가 더 커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벚나무나 매화나무의 개화가, 제주도의 개화 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게 곤충이 하나의 나무 또는 한 수종에만 의존하는 경우에 개화 시기의 변화에 따라서 그 개체수가 줄기도 하고 늘기도 합니다. 그 나무 또한 번식을 도와주는 새나 벌 등의 활동 주기가 달라지면서 피해가 또 생기게 되는 거구요.

해양쪽을 말씀드리게 되면 제주시는 국내 해수면 상승이 평균보다 두 배 가량 높습니다. 40년간 무려 22cm나 상승했다고 나와 있는데요. 해안가 마을의 침수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사구나 어항, 방파제 등을 다 높여야 하고 이는 사회적 비용이 들게 되구요.

그래서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이고 그 영향이 어떨지 예측하여 피난 방어 대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먹이사슬의 중간에서 아주 중요하다고 꼽히는 양서류 또한 그 유지와 균형이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요. 산란일이 앞당겨지고 다시 날씨가 추워지면은 그 알들이 모두 다 죽어 버립니다. 또는 폭우로 알과 유생(후생동물의 개체 발생에서 배와 성체의 중간 시기)이 비에 쓸려 내려가기도 하고 해거리를 하기도 하구요. 이로 인해서 제주 생태계 전체가 좀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윤> 예. 아무래도 기후 변화로 인한 영향을 받는 것이 한반도 다른 지역들보다 제주가 더 많이 받게 되고 있고 그것이 지금 현실로 나타나고 있고 이런 것들이 한 분야에만 이제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 전반에 걸쳐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인간 뿐 아니라 동식물들이 모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라는 말씀이시구요.

○박> 예. 맞습니다.

●윤> 조금 더 부분적으로 보고 싶은데 그 기후의 영향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농업과 수산업에는 직접적인 피해를 나타내고 있다. 이런 보고들도 많이 있었거든요. 이번에 조사를 해보니까 어떠시던가요?

○박> 일단 농업을 먼저 말씀드리게 되면은 올해 같은 경우 잦은 비와 잇따른 태풍으로 월동무 작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농가의 절반가량이 피해를 보았구요. 월동무 전체 생산량이, 전년 출하량 감소가 이제 거의 절반가량 감소할 것으로 되구요. 그런데 이렇게 출하가 늦어지게 되면은 가격이 높게 형성이 되고 결국 수입 무와의 경쟁에 밀려서 농가의 피해가 더 커지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 꽃눈 분화가 겨울에 발생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날씨가 온화해 짐에 따라서. 그래서 하지만 화분 매개충이 없으니 착과율이 떨어지게 되구요. 또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호우도 문제가 됩니다. 갑작스런 폭우가 오게 되면 무기질 비율들이 토양 입자에서 잘 분리가 되어 영양소 소실이 큽니다. 그래서 제주도는 경사진 구조로 토양이 바다에 쓸려 내려가기 좋고 지반이 현무암으로 이루어져서 영양분이 땅으로 잘 흡수되거든요. 그래서 결국 농가에서는 비료를 많이 뿌릴 수밖에 없고 화학 비료를 과도 사용하게 되고 이는 다시 또 토양의 산성화를 부추기게 되는 겁니다.

●윤> 악순환이 이루어진다.

○박> 예. 악순환이 계속 이루어지는 거구요. 이거는 수질 오염 또한 이루어지게 되는 거고 그리고 일교차가 줄어들면 당산비가 안 좋아져서 농산물의 품질 또한 떨어집니다. 그래서 이런 다양한 문제들을 종합해 봤을 때 기후 변화로 인해서 제주도 농업 구조의 전체적인 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구요. 그래서 제주에서는 매년 아열대 작물들의 면적과 생산량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에 따른 문제도 물론 있구요. 그래서 원래 기존의 제주에서 하던 작물들은 서서히 줄면서 도태될 위험이 있고 제주 특산물로 이야기 되는 감귤이나 한라봉 같은 경우는 육지부에서 출하되어 판매되고 있고 바나나나 레드향 같은 아열대 작물들도 마찬가지로 육지부에서 지금 차츰 시작되고 있구요. 재배가 시작되고 있고. 그래서 제주도의 생산 경쟁력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이제 예상이 되는 상황입니다.

해안 같은 경우를 이제 말씀드리면 수온 상승의 영향으로 제주 연안에서는 아열대 어종 출현이 늘고 있습니다. 이미 제주도 현안에서 나타나는 물고기 10마리 중 4마리는 아열대성 어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해류 경로 변동으로 인하여 어업인들의 어획 목표 어종이 이동하거나 사라지고, 제주 대표 어종인 갈치, 자리돔 같은 것들이 이제 포항까지 북상을 하는 거죠. 그리고 겨울철 대표 어종인 방어 같은 경우는 강원도까지 어장이 형성되어 있다고 지금 알려져 있구요. 그런데 제주 같은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유통 비용이 더 들기 때문에 가격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주소득 종이 줄게 되면 다른 종으로 어획이 대체되어야 하지만 현재는 당장 소득을 대체 해줄만한 마땅한 대상 종은 없는 상태입니다.

●윤> 그동안 우리가 자연에 적응하면서 자연을 활용하며 살아왔던 그런 인간의 생성 구조들도 지금 변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제주도가 그런 것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고, 지금 방어 같은 경우에도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죠? 아까도 잠깐 말씀하셨지만, 그만큼 현실적으로 도민들께서 체감하시는 것도 많을 것 같습니다. 그 아열대 조류가 늘어난다는 얘기들도 있더라구요?

○박> 예. 우선 조류 같은 경우에는 기후 변화에 굉장히 민감하고 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기후 변화의 특징으로 특히 변화가 두드러집니다. 최근 제주에서 관찰되는 조류 중에서 이제 번식에 성공한 사례들도 보고되고 있구요. 물꿩이나 붉은해오라기 같은 경우해서 총 저희 보고서에는 32종이 실려 있구요. 제주도가 변하기도 하지만 특정 아열대 조류가 살던 서식지의 기후가 변화돼서 이곳으로 옮겨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철새들의 이동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탈진하여 사망하거나 월동지 도착 시기 변화로 사냥과 산란, 번식의 최적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또한 서식지 이동에 따라서 기존 서식지와 그들의 새로운 정착지에서 그에 따른 생태계 불균형이 발생하게 되구요. 기존 토종 생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윤> 예. 방대하게 조사를 하신 것 같습니다. 그 이야기를 조금 넘겨서요. 그러면 이렇게 많은 변화를 우리 제주도에 그리고 또 전 세계적으로 사실 일으키고 있는 것이 기후 변화이기도 하죠. 이번 보고서에는 기후 변화 생태계 분야의 전문가들의 제언이 담겨져 있지 않습니까? 어떤 내용들의 제언이 있던가요?

○박> 제언은 크게 장기적인 연구 조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 인력, 예산 확대, 기후변화를 통합 관리하는 담당 기관 설립 등 정부와 도의 지원, 관심이 필요한 부분들이었습니다. 대부분.

●윤> 예. 알겠습니다. 관련해서 정책 제언도 좀 하셨을 거 같은데 어떤 내용들이 있었을까요?

○박> 이번 보고서 조사를 하면서 생태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눈을 통해서 본 기후 위기는 매우 심각했는데 사실 연구자들이 이런 변화가 위험하다고 인지를 하고 준비하기에는 사실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좀 어렵고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연구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정량적인 데이터의 수집을 위해서 장기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과 정책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고 현재와 같이 삼림, 해양, 농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뉘어서 연구하는 형태로는 정확한 영향력을 예상하고 대비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윤> 종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박> 예. 반응들이 좀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요. 그래서 생태계가 이제 서로 지속적으로 주고받는 영향을 장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그에 따른 대비를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과 정책적 지원, 기관, 이런 것들이 필요함을 느꼈구요. 또 탄소 배출에 대한 느슨한 형태의 에너지 계획, 사회 정책을 좀 확실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하고 도민 캠페인 등을 동시에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제언을 하고 싶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에 또 많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 이런 것들이 정책적으로 필요하지만은 또 우리 개개인의 역할들도 필요한 거니까요. 그런 부분들에 대한 인식은 많이들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좀 바꿔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할 거 같네요. 자,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정리를 하구요. 다음 기회에 한 번 또 만나 뵙도록 하죠. 고맙습니다.

○박> 네. 감사합니다.

●윤> 제주환경운동연합의 박빛나 활동가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