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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05분

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8월 8일(목) 제주 특성화고의 학과 개편에 따른 교육과정 변화, 그리고 학교협동조합과 현장실습제도(제주도교육청 박종관 미래인재과장)

■ 방송 : 제주MBC 라디오 <라디오제주시대>

         제주시 FM 97.9 서귀포시 FM 97.1 서부지역 FM 106.5 (18:05~19:00)

■ 진행 : 윤상범 아나운서

■ 일시 : 2019년 8월 8일(목)

■ 대담 : 박종관 미래인재과장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윤상범> 제주도 교육청이 특성화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근 학과 개편에 나섰습니다. 도교육청은 제주의 여섯 개 특성화고 중에 세 개 특성화고의 학과가 개편된다고 밝혔는데, 도내 특성화고의 현황과 변화에 대해서 제주도교육청 박종관 미래인재과장을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죠. 안녕하십니까?

○박종관> 예. 안녕하십니까?

●윤> 예. 일단 특성화고라고 말씀을 드렸구요. 요즘 특성화고도 있고 어디선 또 마이스터고 얘기도 들리고 여러 가지 좀 얘기들이 많아서 이 특성화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제주도내의 특성화고 현황에 대해서도 말씀을 부탁드리지요.

○박> 예. 먼저 그 항상 우리 특성화 고등학교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제주 MBC문화방송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는 지금 한 서른 개의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서른 개의 고등학교에서 특성화 고등학교가 여섯 개가 있는데 그 특성화 고등학교는 일반고와는 달리 특정분야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학교로서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교육을 통해가지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어놓은 학교인데 우리 제주에는 제주고등학교하고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한림공업고등학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중문고등학교, 한국뷰티고등학교 6개의 특성화 고등학교가 있고 여기에다가 참고로 일반고 중에서 특성화 학과가 있습니다. 그 학교는 제주중앙고등학교하고 영주고하고 성산고등학교가 있겠습니다. 그렇게 돼 있고 아까 참고로 마이스터고에 대해서 차이점 잠깐 얘기했는데, 마이스터 고등학교는 국가 및 지역 산업 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로서 산업체하고 연계 협력을 통해서 졸업생 100프로 취업을 목표로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특수 목적 고등학교라고 얘기할 수가 있겠습니다.

●윤> 제주도내에는 지금 없는 상태입니까?

○박> 예. 제주도에는 마이스터 고등학교는 없습니다.

●윤> 예. 사실 예전에는 실업계, 인문계 이렇게만 구분을 좀 많이 했었잖아요. 명칭이 많아지니까 학부형이 아니신 분들은 헷갈리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박> 그렇죠.

●윤> 근데 이제 특성화고에서도요. 최근에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고 선택도 자유롭기 때문에 실제로 좀 진학도 많이 이뤄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도내에서는 어떻습니까?

○박> 현재 지금 우리 도내에서 특성화 고등학생들의 진학 현황이 한 60프로 정도가 진학을 해나가고 있는데 지금 3학년 학생들이 취업희망 역시도 학교별로 좀 차이는 있지만 취업도 한 50프로 정도 하고 있어서 진학하고 그 취업에 좀 학생들이 많이 갈등을 일으키는 것도 사실입니다.

●윤> 예, 아까 진학이 60퍼센트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취업은 또 50퍼센트이니까. 그럼 겹치는 부분도 있는 거군요.

○박> 예. 그렇습니다.

●윤> 말씀 하신대로 이제 특성화고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이제 취업 쪽에 그 많은 지원이 이뤄지는 것도 사실이구요.

○박> 그렇죠. 예, 맞습니다.

●윤> 그런데 이제 도내 특성화고 취업률이 어디에서는 얘기 들으니까 10퍼센트 대에 머물러 있다. 뭐 이런 얘기도 있어서.

○박> 예. 그렇습니다.

●윤> 제주도도 좀 많이 미치지 못한다 이런 얘기도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

○박> 그래서 저희들이 그 특성화 고등학교 취업률이 좀 많이 미치지는 못해 가지고 상당히 좀 많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제주도가 큰 대기업이 없고 하다보니까. 그 다음 또 제주지역에서는 공무원하고 또 공공기관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수요가 높고 대학은 진학해야한다는 지역정서도 강해서 상대적으로 취업률이 낮은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학력이 아닌 진짜 능력중심 사회에 맞춰서 우리 교육청에서는 제주도하고 교육행정 실무협의를 통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해가지고 취업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 교육청에서도 취업지원센터에 취업담당관을 두어 가지고 지금 취업처 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 고졸 취업 문화 확산을 위해서 특성화고 인식개선 언론홍보도 엄청나게 강조하고 있고 찾아가는 중학교 맞춤형 연수를 확대해가지고 중학생에도 특성화 고등학교에 대해서 좀 인식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윤> 예. 말씀하신대로 사실 도내정서라는 것도 분명히 있는 거구요. 그리고 대기업이 없다는 것은 이제 고졸 취업생 뿐만 아니라 전 분야에 걸쳐서 얘기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기도 합니다.

○박> 예. 그렇죠.

●윤> 말씀하신대로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서 또 말씀하신대로 그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 노력을 하신다고 했는데 아마 그 일환이겠죠. 내년부터 시행될 특성화고 학과 개편을 승인을 하셨는데 이번에는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신건가요?

○박> 예. 그 2020학년도 내년의 특성화고 학과개편은 저희들이 그 계열별 특화하고 우리 제주지역 육성 산업 인력양성에 좀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신청한 자료와 저희들이 컨설팅을 여러 차례 해가지고 나왔는데 제주고등학교 같은 경우는 관광계열을 특화해서 저희들이 호텔에 제한돼 있던 인력을 다양한 관광분야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관광경영과로 좀 개편이 이루어졌고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으로 해서 별도로 자영말산업과로 분리해가지고 운영하고 또 해군에 통신운영 및 보안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서 전자컴퓨터과를 통신전자과로 개편해가지고 취업률 100프로의 군 특성화 고등학교로 운영합니다.

●윤> 하사관 지원에 유리하도록 만들어 지는 건가요?

○박> 그렇죠. 국방부에서, 저희들이 65개 학교가 신청했는데 그 14개 학교가 선정이 됐고 특히 이 해군 통신분야 같은 경우는 12개 학교가 신청했는데 2개 학교만 선정돼서 서귀포 산업과학고등학교가 상당히 노력도 많이 했고 우리 교육청 하고 같이해서 좋은 결실을 이뤘다고 생각해서 앞으로 군 특성화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많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윤> 예. 사실 그동안 특성화고가 그 변화하는 사회상이나 이제 그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좀 뒤쳐진다. 그런 얘기들은 많이 있어 왔거든요.

○박> 예. 그렇죠.

●윤> 좀 세분화 시켜서 특성화 학과를 만드는 쪽으로 초점을 맞추신 모양이네요.

○박> 그렇죠.

●윤> 알겠습니다. 그 특성화고 관련해서 저희가 전에도 한번 그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는데 학교협동조합과 연계하는 부분도 관심이 커지고 있더라구요. 저희도 이제 그때 서울에 있는 분하고 인터뷰를 했었는데 서울을 비롯한 지자체 몇 곳에서는 학교협동조합을 조례로 정하고 올 7월까지 전국적으로도 76개 학교가 운영 중이라고 하던데 제주는 어떻습니까?

○박> 그래서 그거 때문에 우리교육청은 2018년도에 그 특성화 고등학교에 학교협동조합 운영모델 및 수입구조발굴 연구용역을 실시했었습니다. 그래서 그거에 따라서 2019년도에는 학교협동조합 활성화 추진계획, 저희들이 수립해서 학교협동조합 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 공모를 통해 이번에 서귀포산업고등학교가 학교협동조합 운영을 선정돼 가지고 저희도 행정적 지원도 하고 그리고 참고로 그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그 승마프로그램 운영하고 말 조련 또 국화 및 한라봉 판매 등 그 수익창출 및 사회적 기업으로 활성화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진로 탐색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발굴도 하고 또 취업연계도 지속하고 해서 그런 학교협동조합도 저희들이 계속 활성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윤> 예. 저희가 흔히 협동조합하면은 학교에서는 생협 정도 생각을 했었잖아요.

○박> 예. 그렇죠.

●윤> 그냥 출자정도 하고 나중에 노트라든가 이런 걸로 이제 다시 또 돌려받고 뭐 이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 이 학교협동조합 같은 경우에는 학생들이 또 직접 그 운영에 대해 참여를 하고.

○박> 예.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윤> 네. 그렇군요. 이런 것들이 이제 그 고등학교 때부터 교육으로 좀 활성화 되면서 장래에 그 직업에 있어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 질 수 있는 그런 기회들이 된다는 것이지요?

○박> 예. 그렇죠. 그 다음에 이게 되면 창업도 준비할 수 있는 그런 기회도 제공돼 가지고 학생들 지금 그 우리나라가 청년 창업이 좀 낮지 않습니까. 그래서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기회제공도 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윤> 예. 그런데 과장님 그 목소리만 들으면은 굉장히 좀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특성화고로 가는 것이. 지금 워낙에 자신감이 있게 얘기를 많이 하셔서. 그런데 이제 특성화고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그리고 또 많은 분들이 가고 싶다라는 그 인식이 생길려면은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그 매력이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박> 예. 그렇죠.

●윤> 내 미래를 위해서 나를 맡길 수 있는 그런 학교가 돼야 될 텐데. 전공에 맞는 양질의 교사도 보유를 하고 또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이라든가 지원들이 있다면은 물론 그러면 갈 수 있는 그런 여건들이 많이 조성이 되겠죠.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떤 계획들을 갖고 계신지도 궁금하고요.

○박> 특성화 고등학교인데 전국에서 특성화 고등학교가 좀 많이 있는데 교육부에서 매력적인 직업계 고등학교를 모집했어요. 2017년도에. 그런데 거기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하고 한림공업고등학교가 매력적인 직업계 고등학교에 선정이 되가지고 일명 매직학교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두 학교만 아니고 다른 학교도 같이하는데. 저희들 특성화 고등학교 아까 좀 말씀드렸지만 활성화하고 가고 싶은 학교로 만들기 위해서는 저희들이 교사를 대상으로 해서 신기술 연수하고 산업체 연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윤> 예. 교육이 중요하니까요.

○박> 예. 그래서 부족한 부분도 전문기술을 가지고 있는 산학 겸임교사를 투입해가지고 학생들의 전공을 공부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저희들이 교사능력을 키우고 있고 학생들에게는 저희들이 실무수업이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안전 장비를 다 지급하고 있으며 실습비 지원과 기자재 확충을 충분히 하고 있고 특히 요즘은 자격증시대라서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가지고 학생들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 등도 충분히 하고 있다라고 저희들이 그리고 학교하고 긴밀하게 유대를, 관계를 맺어가지고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에도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활성화를 위해가지고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게 또 하나 요즘 하는 게 그 현장실습 직무능력이라고 해서 그게 필요한 게 뭐냐면 ANSYS 교육과정이라고 하는 게 있습니다. 그럴려면 실습실의 시설도 확충하고 기자재도 충분히 갖춰야 되고 실습비도 지원해서 학생들이 전공 관련 자격 취득하도록 취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거 하고 마지막으로는 양질의 취업처 확보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해외 취업을 지금 확대하고 있습니다.

●윤> 해외 취업이요?

○박> 예. 해외 취업도 학생들에게 보내주고 있고 또 제주지역 산업체에 맞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윤> 예. 그런 것들이 이제 그 학생들이나 학부형들에게 체감이 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고요. 그런 것들도 앞으로 또 과제 아니겠습니까?

○박> 예. 그렇죠.

●윤> 이번엔 좀 이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현장실습과 관련해서 사실 그동안 우리가 아픈 부분도 많이 있었고요. 또 제주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여러 문제점들이 있어서 현장실습, 한쪽에서는 이제 폐지 목소리도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도교육청에서는 현장실습이 여전히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보시는 것 같거든요. 지금 어떤 인식을 갖고 계신지 궁금하고요.

○박>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의 현장실습은 이게 교육과정의 하나의 일환으로서 생각해줘서 일 중심이 아니고 일을 통한 학습이라고 하는 개념을 해주신다면 현장실습이 필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어집니다. 그래서 현장실습을 하면 학생들은 취업의 기회도 모색할 수 있고 또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기 때문에 현장실습의 중요성이 좀 저희들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윤> 예. 아까 그 안전 얘기도 하셨습니다만 안전에 많은 투자를 하고 계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은 그 학부형들께서 안심하고 아이들을 현장실습에 맡겨도 될 정도가 될까요?

○박> 예. 그렇죠. 그래서 저희들이 현장실습 선도기업 인증제라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실습이 가능하고 안전하다고 하는 업체만 보냅니다. 그 전에는 이제 그 기업에서 요구하면 보내주고 했었는데 저희들이 이제 사전에 점검해서 선도기업 인증제에서 통과된 회사만 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안전이 확보된 회사에 저희들이 보내고 있고 학교에서도 현장학습이 과거에는 좀 일 중심이었다 하는데 지금 저희들은 순수한 학습중심 현장학습으로 개편했습니다. 그래서 학생이 근로자가 아니고 학생신분에서 학습의 기회를 제공 받으려고 하는 그런 현장실습이기 때문에 산업안전하고 실습교육을 해서 프로그램 보완이 필요해서 학교는 그 필요성을 느껴가지고 많이 보완책도 만들고 있고 또 사회적으로 기업들도 지역인력양성에 동참하려는 의지가 저희들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같이해가지고 아까 말한 대로 선도기업 인정제라든지 안전한 산업현장 실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희들이 제주도하고 같이 지원 노력하고 있습니다.

●윤> 아직도 시민사회단체에서는 그 부분에 대한 지적들을 많이 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구요. 부모님들의 불안감이라는 것은 사실 말로만은 그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교육청 차원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신경을 써주시길 부탁드리고요. 그 현장실습 얘기가 나온 김에 하나만 더 여쭈어 보겠습니다. 변화가 일어나긴 일어났는데 대신 학생들이 이제 수당은 줄고 실습내용이 좀 부실해진 것 아니냐라는 또 한쪽의 지적도 있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한 고민도 있으시겠지요.

○박>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수당도 그 전년도에 비해서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시켜준다든지 그런 부분들 해가지고 하고 아까도 얘기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 저희들이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업체는 절대로 보내지 않는다. 그런 부분들이 있어가지고 학부모님들이 진짜로 현장실습 보냈을 때에는 크게 걱정을 안 하고 우리 교육청하고 제주도에서 그 다음에 저희들이 노무사도, 전담노무사도 채용을 했습니다. 현장실습 안정성 때문에 그래서 학생들이 현장실습에는 많이 안전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다시 한번 안전에 대해서 강조를 해주셨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질문하나드리면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제주는 교육에 대한 관심, 교육열이 굉장히 높은 지역이죠. 다른 지역에 비해서.

○박> 예. 맞습니다.

●윤> 하지만 학생들을 전부다 대학에만 보낼 것이냐. 거기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 있는 것이구요. 이 특성화고에 대해서 어떤 관심을 가지면 좋을지 그리고 또 어떻게 하면 좋은 전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인지 마무리 말씀 부탁드리도록 하지요.

○박> 예. 알겠습니다. 대학진학만이 길이라고 하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적순이 아닌 적성하고 소질에 맞는 특성화 고등학교를 선택해서 충분한 직무 능력을 갖추면 자기가 원하는 취업처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의 직업 기초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실습실 시설이나 기자재 실습비 등을 충분히 지원하여 내실있는 교육이 되도록 하고 또 그에 따른 전공관련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통한 해외취업 확대와 군 특성화 고등학교와 같은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가고 싶은 특성화 고등학교가 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에선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이 방송을 청취하시는 청취자께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윤> 이 연사 강력하게 외치시는 거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교육에 관련 되서 또 학생들의 안전에 대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요. 오늘 말씀 여기서 정리하도록 하죠. 고맙습니다.

○박> 예. 전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윤> 제주도교육청의 박종관 미래인재과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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