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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05분

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2023년1월11일(수) 술렁이는 제2공항문제 찬성측입장 (제2공항성산업추진위원회 오병관 위원장)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윤상범> 연말 연초에 제2공항과 관련된 소식들이 여러 건이 나왔습니다 먼저 여당의 북핵 대응 특위에서 논의된 내용의 문건에 제2공항과 연계된 내용이 포함되면서 제주 지역 사회가 술렁거렸었죠 또 연초에는 국토부가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재개를 발표해서 제2공항 문제가 다시 진행될 진행될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2공항 건설을 찬성하는 제2공항 성산업추진위원회 오병관 위원장 연결해서 관련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오병관> 예 안녕하십니까

윤> 위원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 네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윤> 예 일단 말씀드린 대로 제2공항 문제들이 꽤 많이 이야기가 나왔잖아요 일단 국민의힘 특위 논의에서 거론된 제2공항의 군사기지화, 정확하게는 제주도 군사기지화와 제2 공항의 군사 목적 활용이 될 것 같은데  이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도민사회에 파장이 컸지 않습니까? 이거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 그 의원 개인적 의견이었지만 매우 무책임한 발언이었다 거기에 대해서 저희들도 망발을 규탄했고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윤> 개인 의견이었다는 말씀하셨잖아요?

오> 네

윤> 개인... 누군지 혹시 이야기 들으셨습니까

오> 그 의원 이름은 한 누구 한기호이든가 한...

윤> 한기호 의원이요 그분 위원장입니다.

오> 예

윤> 예 북핵 대응특위 위원장이거든요 국회의원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분이 말하는 의견 자체가 굉장히 좀 중량감이 있는 이야기여서 그렇기 때문에 도민 사회에서도 굉장히 파장이 컸던 거 아니겠습니까

오> 네 저희들은 제2공항에 대해서 군사 기계화하지 않는다 하는 것은 처음 발표에서부터도 우리가 그렇게 알아왔고 했기 때문에 그 문제를 계속 반대 측에서는 공공기지 문제를 이렇게 해왔었기 때문에 그건 새삼 이제 와서 그거는 전부 다 정리가 된 걸로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윤> 군사 공항으로 활용되지는 않을 걸로 지금도 믿고 계시는 거잖아요

오> 예

윤> 근데 그 논의가 지금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좀 심상치 않게 느끼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만약에 혹시라도 나중에 이제 정부나 지금 집권당인,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얘기를 한다면 어떻게 대응을 하실 생각이십니까

오> 저희들은 공식화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마는 과거에도 제2공항의 공군기지 문제가 국토부에서 계속 설명하고 해명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때 토론회도 한 차례를 거치면서 이거 해소가 되었다고 보는데 지금 이거는 제가 돌발적으로 개인적인 의견으로 나온 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보고요

윤> 특위에서요?

오> 하여튼 이 발언이 이제 이 나옴으로써 반대 측이나 아니면 또 어떤 묵은 비밀을 다시 꺼내는 어떤 그런 계기가 되었기 때문에 이건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윤> 위원한테 좀 섭섭하시겠습니까 주민들께서는

오> 아유 섭섭하죠 그렇게 불편했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그 사실 이 공항 추진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도 만약에 혹시라도 이게 군사 공항으로도 활용이 된다면은 지금 제2공항 성산읍에다가 제2공항을 짓는 것을 원하시는 주민들 입장에서는 전에 위원장님 말씀하셨듯이 좀 지역이 낙후돼 있고 개발을 위해서도 제2공항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군사 공항이 들어가면 그런 것들이 제한이 많아지는 거잖아요

오> 그렇죠 그래서 이번에 제가 성명을 낼 때도 군사 공항이 진짜 들어온다면 우리부터도 반대를 할 것이다 이렇게 했습니다

윤> 혹시 그런 의심들도 많이 하시거든요 왜냐하면 저희도 그렇고 사실 여러 언론사에서 인터뷰를 하다 보면 국방부에서는 안 한다는 얘기를 안 해요 관심은 계속 있고 제주도에다가 공항을 군사 목적의 공항을 좀 설치하고 싶어 하는데 혹시라도 제2공항이 만약에 설치가 먼저 되고 그다음에 여기다가 또 군사 목적으로 군사 공항으로도 이용하겠다 그러면은 그거는 주민들 입장에서도 굉장히 곤란해지시는 거 아닙니까

오> 그렇죠 그건 절대 받아들일 수가 없고 우리 도민 전체가 그 문제에 대해서는 그렇게 간다면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윤> 알겠습니다 이게 지금 워낙에 좀 이슈가 크게 나왔던 부분이라서 좀 부분에 대해서 여쭤봤고 사실 정부쪽에서도 이야기가 계속 좀 나옵니다 왜냐하면은 제주도 군사기지화 이야기를 하면서 미국의 전략핵을 여기서 임시 보관하겠다 이런 얘기들도 좀 나왔었거든요

오> 예 거기 연장 선상에서 무슨 핵기지로 하면 그렇게 한다는 얘기를 나왔던 것인데 그것이 지금 지금은 거기서 얘기가 더 진행되지는 않은 것으로 저는 듣고 있습니다

윤> 주민들께서는 현실성은 없는 얘기다라고 지금 보고 계시는 것 같네요

오> 저희도 반대할 거니까요

윤> 알겠습니다 난감한 거잖아요 만약에 진짜 군사공항으로 활용되면은 주민들께서도 참 주민분들과 혹시 그 얘기 나오고 나서 좀 다른 이야기들 좀 해보셨습니까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오> 그 얘기를 나오니까 의원에 대한 의원에 대한 어떤 규탄하는 이런 얘기들을 많이 했고 이건 당에 대해서도 이래서는 안 된다 하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죠

윤> 알겠습니다 참 제가 사실관계 하나만 짚어드리자면요 한기호 의원이 군사공항 얘기를 콕 집어서 얘기했던 것은 아니고 다른 위원이라고 국민의힘 쪽에서는 얘기를 합니다 근데 이름은 안 밝히고 있고요 다만 이제 한기호 의원께서는 그 얘기까지는 했다고 합니다  이착륙할 수 있도록 군사 목적의 그런 비행기들이 이착륙할 수 있도록 그런 건 준비를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정도까지는 얘기를 한 걸로 좀 흘러나왔습니다 물론 이제 공식적으로는 아니라고는 얘기를 하는데

오> 전시가 됐을 때는 어느 공항이라든지 그런 것 활주로가 그렇게 이용되는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만

윤> 근데 전시 이전에 그렇게 해달라는 얘기를 하는 거죠 지금 그쪽에서는 그럼 이야기 좀 넘기겠습니다.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재개를 얼마 전에 국토부가 발표했지 않습니까 국토부에서는 이 부분 환경부와 협의 재개를 한다는 것은 보완할 수 있을 만큼 보완을 한 것 같다

윤> 그러면 이제 계속 진행을 하겠다는 의지 같은데 이 소식 어떻게 들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오> 저희들은 지역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였고 저희들도 국토부가 계속 지금 몇 년 동안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보완과 반려로 이렇게 거치면서 국토부는 재공항 추진을 위한 보안 용역을 했기 때문에 우리는 당연히 그렇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윤> 전에 저희랑 인터뷰하실 때 이거 좀 정부가 바뀌었는데도 너무 좀 늦어지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를 하신 부분이 있어서

오> 네 늦어졌죠

윤> 예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섭섭함을 토로하신 적이 있었는데

오> 전 정부에 의해서 반려가 됐을 때 그때 국토부가 추진 용역을 하겠다 보안 용역을 하겠다는 걸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이 정부 들어와서 사실은 8월이다 10월이다 좀 늦어졌다는 생각은 같습니다 그런데 국토부 얘기로는 추가 세부조사도 여러 번 했고 다양한 전문가 의견도 수렴을 하다 보니까 이렇게 늦어졌다는 설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 예 보안은 거의 잘 이루어졌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거죠

오> 그렇죠

윤> 근데 전에 얘기하실 때는 사실 뭐 보완까지 할 필요도 없는 건데 이게 좀 발목 잡기가 됐다라는 말씀도

오> 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거는 그런 생각에는 변함이 없고요

윤> 예 위원장님 이게 지금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은 일단 환경부와의 협의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2월 말이나 3월 말쯤에는 결정되지 않을까라는 그 얘기들도 좀 나오고 있는 상황이긴 하고요 얼마 전에 더불어민주당 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위성곤 국회의원이 저희 제주MBC와 대담을 했었는데 제2공항이 필요하고 그니까 군사공항으로의 활용 배제와 도민에게 충분한 정보 제공 등이 전제가 된다면 찬성한다 입장을 밝혔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좀 들으셨습니까 지역구 의원이기도 하잖아요

오> 지역구 의원으로서 늦은감은 있지만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 제2공항이 필요하다는 것과 또 성산이 유일한 대안이다 이렇게 했고 또 정치권과 정부가 빨리 결정해야 한다는 것은 지역구 의원으로서 당연한 발언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윤> 위성곤 의원이 사실 좀 모호한 입장을 많이 취해 왔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아마 항의도 하시고 계속 요구를 하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좀 늦었기도 했습니다마는 왜 이 시점에 좀 이야기를 했을까요 혹시 얘기를 들으셨습니까

오> 글쎄 무슨 얘기 들은 건 없지만 어떤 의원으로서 느낌이라든가 어떤 뭐가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들고 또 이게 사실은 벌써 했어야 되는 건데 지금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줘야 된다는 생각을 제가 가지고 있고 또한 민주당의 도당 위원장 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그 역할도 또한 기대를 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윤> 근데 이제 위성곤 의원이 그 얘기는 했습니다 전제 조건을 좀 달았거든요 그러니까 군사공항으로의 활용 배제 이 부분은 아까 위원장님이나 얘기했으니까 좀 넘겨보고 그다음에 도민에게 충분한 정보 제공이 전제가 된다면 찬성한다라는 얘기인데 이거 바꿔서 얘기하면 지금도 충분한 정보 제공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는 게 아마 위성곤 의원의 인식인 것 같죠?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오> 정보 제공을 촉구하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고요 지금 이제 애초에 위성곤 의원이 취하던 어떤 생각이나 행동이 조금 바뀌는 과정이니까 그러한 조항들이 전제돼야 되지 않겠나 그런 것도 없이는 않을 것이니까 그 정도는 해야 한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윤> 그거는 이제 타당한 전제 조건을 붙인 것이다라고 보고 계시는 거군요 그러면 이 질문을 먼저 드려야 할 것 같은데 도민에게 충분한 정보 제공이라는 그 단서를 붙인 이유가 아마 이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오영훈 도지사는 국토부가 제주도와도 사전 협의를 하지 않고 제2공항 건설을 위한 절차를 추진한다 즉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어떻게 보완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지 않고 도민이나 이제 도정에도 이렇게 추진하는 부분에 대해서 좀 불만을 이야기하는 거잖아요 이거는 어떻게 보십니까

오> 저는 오영훈 도지사가 제2공항에 대한 태도가 아주 모호하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윤> 태도가 모호하다?

오> 공항에 대한 찬성이나 반대라는 어떤 게 확실치 않고 오로지 이번에 결과 보고를 안 했다 이렇게 하는데 그거는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윤> 전략환경영향평가 말씀하시는 거죠 재보완과 관련된 내용들

오> 예 내용 공개는 우리가 추론할 수 있는 게 국토부는 추진 의지를 가지고 4가지 조항 반려 조건에 대한 보완 조치를 했을 것이다 이거를 공개해라라는 건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 중요한 것은 환경부의 결정이 중요한 것이지 이 보완 용역 내용은 중요하지 않다 도지사로서 이것에 너무 얽매이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이 들거든요

윤> 위원장님 보안 내용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씀 하셨는데 환경부가 애초에 이 부분에 대해서 제동을 걸었던 게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좀 문제가 있었고 그 부분이 그러면 이제 보완 가능한지를 국토부에서 검토를 해서 다시 또 환경부에 말하자면 이제 동의를 얻어야 되는 건데 그게 중요하지 않다면은 좀 도민들께서 납득하실까요

오> 중요한데 공개 자체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윤> 공개 자체가

오> 이게 그렇게 내용 자체는 국토부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이렇게 했겠지만 그 내용이 공개가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 왜냐하면 그 공개하는 이유도 좀 있더라고요 왜냐하면 이게 내부 결정이 되는 데 어떤 영향을 끼치거나 할 때는 안해도 된다고 하는 그런 것도 있고 해서 국토부가 그런 것을 신중하게 고려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윤> 오히려 그걸 공개했을 때 여기에 대한 찬반 여론이 굉장히 좀 또 뜨겁게 맞부딪힐 그럴 부분이 좀 보이기도 하고 오히려 부작용이 많은 것 같으니 공개를 안 하고서 협의를 하는 게 낫겠다라는 것이 위원장님 말씀이신 거죠

오> 네 그러니까 그걸 도지사로서 너무 거기에만 공개를 했다 안했다만 너무 했다 이런 거 너무 너무하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겁니다

윤> 이제 오영훈 도지사는 그 얘기를 해요 그러니까 제2공항도 굉장히 중요한 국가 기반 시설이고 또 제주도에 짓는 거기 때문에 제주 도민들도 알아야 될 것이 아니냐 특히 이제 제주 도민들의 자기 결정권이 무시되고 있다라는 그 이야기를 하는 거거든요 아니 그니까 우리 집 마당에 제2공항이 만약에 들어선다면 공항이 어떤 내용으로 들어오고 어떤 문제점이 있는데 그것을 보완해서 이렇게 잘 만들겠습니다라는 내용을 도민들은 알아야 될 거 아니냐 그 얘기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오> 큰 내용보다 이거는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보완을 해라는 조건에 대한 이것만 국한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걸 보완한 내용이기 때문에 물론 내용이 중요하지만 그렇게 공개가 그렇게 중요하거나 하지는 않다 제 생각은 그렇다 이겁니다

윤> 알겠습니다 보완도 국토부에서 다 잘 했을 것이다 이렇게 믿고 계시는 거군요

오> 최선을 다했겠죠 네

윤> 국토부에 대한 신뢰가 굉장히 높으신 것 같습니다 위원장님(웃음)

오> 국토부는 왜냐하면 계속 추진 의지를 지금까지도 제가 지나는 겪어오는 과정에서는 아주 추진 의지를 가지고 했다 그리고 지난 정권에서 반려하는 조치가 이루어졌는데도 다시 용역을 이렇게 하고 하는 것은 혁신 용역을 하는 것은 그런 추진력을 가지고 했기 때문에 그걸 우리가 신뢰하는 거죠

윤> 추진 의지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그에 맞게 보안을 철저하게 잘 했을 것이다라는 것이 위원장님의 말씀이신 거네요 알겠습니다 근데 이제 그럼 이쪽으로 한번 얘기를 가볼까요 반대 단체 측이 어제 세종청사 앞에서 이거 검증해야 된다 공개하라 이렇게 요구를 했지 않습니까 이분들 서로 입장을 좀 바꿔놓고 한번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는데 그 반대 단체도 찬성 단체의 입장을 좀 생각해 보고 찬성 단체도 반대 단체 입장을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긴 한데요 반대 단체 입장은 이겁니다 자꾸 공개를 안 하는 것은 오히려 의심만 더 사게 만드는 것이 아니냐 정말 제대로 잘 했다면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럼 서로 납득이 되면 그때는 추진하자 이런 얘기들도 하시던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오> 제주도 가서 환경부나 국토부가서 시위도하고 했습니다마는 지금 아까도 얘기했듯이 이게 내용 공개가 꼭 좋은 것만 아니라 양쪽에 자극을 줘서 격화된 이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고 이것이 또 결정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고 하는 아까 그런 얘기를 했는데 결론은 환경부의 결론 결과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기에 오히려 우리가 환경부에 가서 이걸 동의해라 부동해라든가 하는 이런 시위는 우리 많이 했는데 국토부의 내용에 대해서는 저희도 그렇게 과민하게는 하지 않습니다

윤> 이제 그게 찬성 단체들의 입장인 것이고 그분들 입장에서 질문을 드리자면 이런 거잖아요 그니까 위원장님 말씀대로 국토부가 정말 잘 했을 것이다라고 이제 위원장님 믿고 계시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그렇게 잘 된 거면 투명하게 공개해서 서로 양측이 인정할 수 있는 그 방안이 도출되면 그렇게 하자라는 게 그분들의 입장이시거든요 이거는 좀 잘못된 생각인 걸까요?

오>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국토부가 생각하는 여러 가지는 여러 가지를 다 검토를 해서 하는 거 아닌가 그게 제주도에서도 그런 걸 도지사도 발표하라 이렇게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국토부의 어떤 생각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시간이 거의 다 돼서요 이제 마무리 질문 드리면서 마치고 싶은데 지금 사실 제일 걱정되는 것은 되냐 안 되냐보다 갈등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오> 예 맞습니다

윤> 그렇죠 이게 좀 우리가 너무 아픈 역사들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가 그 부분들을 좀 걱정하고 있는 것들이 있는데 정부나 도정에 그리고 혹시 도민 여러분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은 짧게 한 말씀 듣고 마무리하도록 할까요

오> 지금 횟수로 8년 이제 갈등을 끝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2공항의 필요성은 많은 도민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도지사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데 도지사는 진정 제주도 발전 국민 화합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길은 제2공항이 조속한 건설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윤석열 대통령은 제2공항 조속 건설을 약속했습니다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약속과 국토부의 추진 의지를 철석같이 믿습니다 제2공항이 조속한 건설이 갈등 해소의 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윤> 알겠습니다 참 생각난 김에 혹시 그 얘기들도 하세요 그러니까 윤석열 정부에서 공약을 했기 때문에 제2공항은 되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이게 뭐 다른데 가덕도 신공항 얘기도 나오고 그러다 보니까 이거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도 하던데 혹시 그 부분은 좀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오> 가덕도거나 밀리거나 하는 것은 아직 생각을 안 해 봤고요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은 꼭 지킬 것이다 지킬 것이다 그걸 믿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우리 믿는다는 얘기 굉장히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이야기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죠 말씀 고맙습니다

오> 네 감사합니다

윤>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 오병관 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