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2022년11월15일(화) 대정중학교 사회과수업 논란 (제주교육학부모연대 신혜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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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범> 예 최근에 대정중학교 사회과 수업과 관련해서 학부모와 교사들 간에 일부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사회 집단의 차별과 갈등 해결 방안 탐구와 관련된 수업이었다고 하는데 이 수업 내용과 관련해서 일부 학부모와 단체들이 항의하고 또 해당 교사의 징계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이 수업 내용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제주 교육 학부모 연대 신혜정 대표를 연결해서 관련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신혜정> 네 안녕하세요
윤> 예전에 학생인권 조례 때 한번 저희 프로그램에서 토론으로 출연하신 적이 있었죠
신> 네
윤> 예 그 이후에 지금 처음 이제 또 전화 연결을 하게 됐는데 이번에 논란이 된 건 1학년 사회과 수업이라고 들었습니다 수업 내용은 어떤 내용으로 전해 들으셨습니까
신> 수업 내용은 사회의 시간으로 사회집단과 차별이라는 단원을 한 건데 원래 교과서에는 사회집단의 그 의미를 설명하고 사회적 병이 어떤 건지 또 그 기준이 어떻게 해서 분류되는지 그래서 이제 자신이 속한 집단 자신이 속해 있지 않는 집단 이렇게 해서 그 사회 집단에서 나타나는 차별, 갈등 이제 차별이 어떤 건지 여성 근로자 차별, 외국인 근로자 차별, 장애인 차별 지역 차별 거기에 갈등이 어떤 건지 설명하고 또 그 차별과 갈등에 대한 어떤 해결 방안을 아이들과 개인적 차원, 사회적 차원으로 원래 이런 식으로 하는 게 수업인데 해당 학교의 교사는 교과서에도 없는 갑자기 교실에서의 혐오 표현과 양상과 대응이라는 주제를 놓고 그 자료는 또 우리가 국가인권위원회 그리고 앰네스티 기구의 자료를 참고해서 본인이 국가인권위의 혐오 차별에 대한 교안을 보고 사회 집단과 차별 단원이 자신이 이 교안을 참고하면 좋겠다 하고 생각해서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 일단 우리가 국가인권위 같은 경우는 어떤 친동성내 성향이 있고 그리고 앰네스티를 자료를 참고했다고 합니다 앰네스티 같은 경우는 성매매를 처벌하지 말자고 주장하는 어떤 기구여서 비판과 반발이 많은 기구입니다 근데 교과서에 없는 거를 선생님께서 이렇게 본인이 판단하에 이렇게 자료를 참고해서 수업을 구성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본인이 10가지 사회 속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다루었고 그 10가지의 집단을 이제 사업권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10개의 집단을 여성, 남성, 장애인, 아동, 청소년, 노인, 특정 이주민, 북한 이탈 주민 마지막 성소수와 페미니스트까지 넣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걸 가지고선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자신이 꿈꾸는 세상이 어떤 건지 피켓으로 만들어서 그것을 사진을 찍어서 학생들 동의하에 인증사진을 찍고 그래서 엄청 큰 현수막을 제작해서 이제 복도에다가
윤> 전시하고요
신> 예 그렇게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윤> 대표님 갑자기라고 하면 아까 갑자기라고 얘기를 하셔서 이게 해당 교사가 그러면은 학생들에게는 사전에 이런 방법 얘기 없이 갑자기 수업을 진행했다는 말씀이신 건가요
신> 그소리가 아니고 본인이 교과서에 없는 걸 가지고 본인이 그렇게 이렇게 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해서 선택했다고
윤> 일단 대표님 말씀은 교과서에 없는 내용을 갖다 굳이 다루는 것 자체도 일단 문제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신> 그렇죠
윤> 근데 일단 그 내용들을 보면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시한 부분이라서 이 부분이 왜 문제가 되느냐 또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신> 국가인권위는 사실은 독립기관입니다 우리가 교육청과 교육부의 지시를 따르려 그래서 교과서가 있는 거고 교육 과정이 있는 건데 본인이 수업 재구성에 권한이 있다는 이유로 이렇게 친 동성의 성향이고 지금 현재 여러 가지 문제가 있고 동성애에 대해서 성소수자에 대해서 이거 찬반 논란이 많잖아요 참여 금지법 개정도 그렇고 근데 이거를 이거를 자신의 어떤 편향된 생각으로 이거를 수업에 넣는다는 거는 이거는 학부모로서 반드시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이 교사 선생님이 이 부분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이분은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빼는 게 차별이라고 그러고 학부모와 저는 생각이 달라서 그냥 평행선을 가자고 이런 식으로 대화가 전혀 안 된 상황이었습니다
윤> 아 그렇게 해서 학부모들과 대화가 이루어졌었나요 해당 교사와
신> 그렇죠 해당 교사하고 대화를 했죠 처음에 저희가 그거를 이미 끝난 수업에 대한 어떤 의견 제시였었어요 수업 방해한 것도 없고 그리고 그냥 이게 잘못된 부분 같아서 선생님 이 부분을 좀 빼면 어떨까요 아니면 자세히 애들에게 설명하면 어떨까요 그렇게 했는데 이분은 설명할 시간도 없고 자기가 그것만 고정해서 한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럴 필요성이 없다 이렇게 대답을
윤> 알겠습니다 이 부분은 이라는 게 이 부분은 조금 이제 서로 간에 말이 다른 것 같아서 이것도 저희가 그쪽으로 또 한번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대표님 교과서에 없는 내용을 다뤘다는 것부터가 일단 문제라고 말씀하셨지마는 그 안에 내용들 있지 않습니까 10가지 제시한 내용에 대해서 모두가 다 문제가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아니면 그중에 특정 어떤 주제들이 좀 문제가 있었다고 보시는 건가요
신> 이게 차별받지 말아야 할 대상 혐오 표현을 받지 말아야 할 대상으로 일단 10가지 대상을 아이들에게 제시를 해 준 겁니다 그래서 지금 솔직히 여성이 모두가 차별받지 않습니다 그쵸 그리고 이게 보면 어떤 찬반 논란이 있고 어떤 개인적인 생각도 있고 그리고 사회 현상에 있어서 여러 가지 관점으로 다양하게 보여줘야 하는데 이 선생님은 자신의 어떤 이미 정해진 대상을 갖고서는 이렇게만 생각하도록 만든 어떤 상황이었어요
윤> 아 구체적으로 예를 드신다면은
신> 우리는 모든 혐오에 대항한다 이 말이 이렇게 해서 애들이 한 50여 명이 사진을 찍었는데 그중에 한 10명 정도 되는 애들이 성소수자에 대해서 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다 들고 서 있었어요
윤> 그 부분을 좀 많이 문제 제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대표님과 이제 단체에서 성소수자 문제가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서 좀 문제가 많다고 보시는 거잖아요
신> 그리고 중학교 1학년 수업입니다 중학교 1학년 수학이고 그리고 이 혐오 표현 인식 조사도 실은 만 15세 이상이 설문조사를 했어요 그렇다면 이유가 있겠죠 그렇죠
윤> 그 부분인데요 학부모로서 이제 갖고 계신 생각을 얘기하시는 거니까요 그 부분 이제 자유롭게 얘기하시면 되는데 아까 교사 자체가 좀 편향된 생각을 갖고 이 문제에 접근을 했다는 말씀을 하셨잖아요 성소수자 부분에 대해서 이 교사가 편향된 생각을 갖고 있다는 거는 어떤 의미실까요
신> 저희가 대화를 했을 때 저는 아이들이 동성애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할까 봐 걱정이 되는데 그런데 이 선생님 해 자기는 자기 자식의 동성애자가 돼도 존중할 거라 그러고 퀴어축제 가도 존중할 거라고 보고 일단은 그 대화를 통해서 그리고 빼는 게 차별이라고 그러고 학부모로서 어떻게든 아이들이 좀 늦게 알았으면 아니면 정말 알면 양면을 다 알 수 있도록 사회적인 논란이 왜 논란이 되고 이들이 왜 차별받고 있고 왜 차별받지 않아야 되는지 정확하게 설명을 해야 되는데 이미 차별받지 않을 대상으로 딱 넣어놓고선 아이들한테 생각하라는 거는 사회 시간에 어떤 사회 현상을 탐구하는 시간으로 부적절하다고 저희는 생각해서 문제 제기를 한 것입니다
윤> 그 부분이 좀 궁금한 부분인데 이미 차별받지 않아야 될 대상으로 이미 딱 지정을 해놓고서 학생들에게 주입 교육을 했다는 말씀이신 거잖아요 그렇게 된다면은 성소수자들은 그건 차별 받을 대상이라고도 보시는 겁니까
신> 그거는 그럼 차별받지 내가 그렇게 반대한다 그러면 그게 혐오입니까 선생님?
윤> 제가 드리는 말씀은 일단 아까 여러 가지 다양한 생각들이 존재하는 부분이고 찬반이 좀 많이 부딪히는 부분이라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해당 교사는 아마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성소수자라고 해서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교육을 했다라고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근데 이 자체도 좀 잘못됐다는 말씀이신 건가요?
신> 그렇죠 이미 이게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설문조사를 한 거지 않습니까 국가인권위 자체가 친 동성애 성향이 있고 그렇죠 지금 그런 저희가 이번에 제주 인권포럼에 갔을 때 거기가 어떤 친 동성애 인권단체가 주관하는 데였어요 그리고 거기에 국가인권회가 있었고 그리고 주관하는 인권단체가 인권 교육에 대해서 발제하고 발표한다고 해서 저희가 갔는데 저희는 학생인권조례 때부터 반대한 이유가 아이들이 어떤 거 안에 성적 지향 그리고 동성애 옹호하는 소개 교육이 인권 조례 안에 들어 있기 때문에 그거를 굉장히 반대했었는데 결국은 그걸 삭제한다는 이유로 해서 조건으로
윤> 통과가 됐었죠
신> 그런데 이제 이런 상황에서 인권포럼에 갔을 때 인권 사장이 저희가 반대 의견을 갔었다는 이유만으로 굉장히 저희들을 입장거부를 하셨어요
윤> 그 부분은 이제 봤습니다마는 그게 또 그게 서로 간의 얘기가 달라서 그 부분은 또 저희가 해당 소장에게 좀 확인을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 아니 근데 그런데 그분이 개인적으로 어떤 생각이 있었더라도 이거는 지방 보전 세금을 갖고 한 거고 모든 도민이 오라고 했어요 모든 도민을 환영하고 모든 도민의 의견을 반드시 들어야 할
윤> 그런데 반대하는 특정 단체에게만 차별적으로 해당했다 행동했다는 말씀이신 거죠
신> 잘못한 거죠 싫어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윤> 대표님 다시 좀 논점을 좁혀볼까요? 저희가 대정중학교 관련된 지금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서 지금 일단 이 부분과 관련해서 문제가 좀 많아졌고요 학부모들께서 여기에 대해서 항의도 하시고 아까 얘기하셨던 부분이 있습니다마는 항의도 하고 그다음에 이런 것들을 좀 해당 교사나 학교에서는 굉장히 압박으로 느꼈던 모양이에요 다른 교사들도 정당한 교육 활동임을 강조하면서 해당 교사를 지지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었고 교권 침해라고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신> 당연히 교사는 가르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해당 교사들 위 교사들은 자신들의 교육 과정, 교육 내용 그리고 방법을 결정한 법적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그렇게밖에 안 보여요 그런데 분명히 교육과정에 초중등교육법에 국가교육위원회가 정하고 교육청은 그 범위를 벗어날 수 없다고 정의가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이 교사는 친 동성의 성향의 독립기관이고 국가인권위의 혐오 차별에 대한 교원을 보고 자신이 선택을 했어요 분명히 교육과정이 없는 내용입니다 이 교육감도 교육과정을 신설할 권한이 없는데 이 해당 중학교 교사들이 그렇게 교육과정 어떤 활동 교육활동 침해라고 이렇게 얘기하는데
윤> 그니까 애초에 잘못한 것에 대해서 지적을 하는 건데 왜 이것이 교권 침해냐라는 말씀이신 건가요
신> 그렇죠 아니 학부모로서 분명히 걱정이 돼서 간 거고 그런데 전혀 교사는 이게 문제가 안 된다고 전혀 문제가 안된다고 교장 선생님 또한 문제가 안 되니까 우리 보고 이해해 주고 이런 식으로만 하니까 저희는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화가 났었던 거죠
윤> 예 알겠습니다 근데 중간에 이제 국가인권위원회가 친동성애 성향의 단체다라고 아까 말씀하셨던 부분 있잖아요 예 요 부분은 조금 생각들이 좀 다를 수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한번 좀 고지를 하고 좀 말씀 왜냐하면 국가기관이거든요 거기도 예 그거는 좀 이해를 해주시고
신> 뉴스에서 제가 봤을 때는 지금 그렇게 보였고
윤> 그게 이제 가치 판단의 영역인 거잖아요 예 알겠습니다 저희가 내일은 또 전교조와 인터뷰가 예정돼 있는데 오늘 대표님의 말씀을 위주로 해서 저희가 질문을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부분과 관련해서 이번 사안과 관련해서 기자회견 하셨지 않습니까 구체적으로 요구하시는 내용도 한번 저희 청취자분들께 설명을 부탁드릴까요
신> 네 어제 학부모 두 분이 기자회견을 했어요 그분은 해당 학교의 학부모였고 그런데 그분들은 굉장히 지금 학교의 반응에 대해서 그리고 저희가 분명히 문제 의견을 제안했는데 나중에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학교 입장문을 가정통신문 전교생에게 학부모에게 알렸는데 그게 우리를 거의 비난하고 혐오한 잘못했다는 학교의 입장만을 해서 정말 그 학부모로서는 너무 억울해서 그날 발표를 기자회견을 한 거였거든요 학교가 진짜 교사가 한 교사가 학생 교사 학부모를 선동해서 의견 제시한 학부모를 정말 너무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버린 거예요 그래서 모든 학생이 그 학부모를 잘못했다 모든 학부모도 지금 그렇게 의견 제시한 사람을 잘못했다 그렇게 선동을 해서 맨날 그 포스트잇으로 애들이 붙이게 하고 인스타그램에다가 우리 선생님 지지한다고 그러고 지금 이럴 부분이 아닌데 학교에서 너무 잘못 해가지고선 이 학부모가 어떻게 이 정도도 제시할 수가 없냐 분명히 잘못된 부분 내가 애들이 무슨 수업을 봤는지 물어보고 그게 잘못된 건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잖아요 그런데 이걸 잘못했다고만 일방적으로 만들어서 되게 억울해서 그렇게 했던거고
윤> 오히려 학부모 단체를 혐오 세력으로 몰고 학생들을 선동을 했다는 말씀이신 건가요
신> 그렇죠 그렇죠 그래도 정말 굉장히 지금 그분들은 억울하고 저 또한 저 또한 지금 힘든 상황에 있습니다
윤> 예 교육청에도 입장 요구하신 게 있죠 교육청에다 어떤 조치를 요구하셨습니까
신> 저희는 이제 전교조가 교권 침해로 지금 성명서를 발표하고 그리고 해당 학교 교사들도 다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회과 좋은 수업인 그런 모임에서도 성명서를 발표했어요 그런데 저는 너무 놀랐습니다 이분들이 왜 이렇게 성명서를 발표했는지 그런데 이제 저희들이 요구한 것은 전교조들이 교권 침해라고 서명받고 이런 행동을 하더라고요 더 이상 집단행동을 하지 말 것을 요구했고 그리고 이제 해당 학교의 교사들은 정말 영문도 모르는 사람 학부모들이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 집단 행동으로 그렇게 한 것에 대해서 정말 사과까지 받고 싶은 그런 심정입니다 더 이상 하지 말 것을 요구했고 그다음에 교육청 두 번째로는 교육청 국가인권위원회 또 도의회 교육위원 해당 교사들 반대 학부모 단체들과 이 문제를 놓고서 정말 토론회를 빠른 시일 내에 토론회를 제안을 했습니다 이 두 가지
윤> 교육청에서 혹시 뭐 얘기를 하던가요 어떻게 하겠다고
신> 아니요 저는 솔직히 지금 국민신문고에 이런 부분을 했지만 아무런 답변도 없었고 우리 보고 이해해 주고 전혀 문제가 없는 수업이었다 정말 그렇게 해서 그래서 우리가 계속적으로 기자회견을 하는 겁니다 지금
윤> 그러니까 해당 학교 교사들께서는 이게 법적으로 교육적으로 별로 문제가 없는 것인데 이렇게 항의를 그러니까 그분들의 입장입니다 그렇게 좀 와서 항의를 하고 계속 전화를 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학교 자체가 좀 압박을 많이 느낀다고 생각을 하시는 모양인 것이고 근데 이제 서로 간의 주장이 다르니까요 그런데 이제 대표님께서는 교육청에도 이 부분을 시정해달라고 요구를 했지만 교육청에서는 답변이 없었다는 말씀이신 거죠
신> 그렇죠 답변이 없었습니다
윤> 토론회가 열렸으면 좋겠다는 말씀이신 거죠 관련해서?
신> 그렇죠 이 논란이 있는 것은 반드시 토론회를 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또 어떻게 앞으로 어떤 수업을 해야 할 건지 반드시 이거에 대한 지침이 있어야 됩니다 저희도 그걸 요구하는 선생님들이 무작정 무작위로 자기가 선택 내가 이렇게 좋을 것 같다 이런 식으로 하면 교과서가 왜 필요합니까 교과 과정을 왜 교육부에서 정하는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윤> 예 알겠습니다 그 부분과 관련해서 이제 교사들께서도 하시는 말씀이 예전에 좀 말하기 어려웠던 시절에 4.3 같은 것들도 교사들께서 학교 교육 과정에는 없지만 계기 수업을 갖다 진행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럼 이런 것들도 잘못됐느냐라는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긴 해요 그 부분은 이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것들 최근에 이태원 참사가 있었고 예전에 미얀마 사태가 있었을 때도 계기 수업을 통해서 그 민주주의와 관련된 수업들을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럼 이런 것들도 다 하지 말라는 얘기냐 라는 반론을 하시는 분들도 있긴 하더라고요
신> 아니죠 그거는 저희 같은 경우는 문제 제기를 했잖아요 학부모로서요 문제 제기를 했으면은 이 부분에 대해서 받아들이고 무엇이 문제인지 진짜 토론회를 하고 뭔가 이렇게 논란거리 같이 얘기를 하고 대화를 해야 하는데 무조건 어 문제없다 이렇게 하면
윤> 학교나 교사에서도 토론회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얘기는 없습니까
신> 얘기 없습니다 그리고 이 사회 교육의 문제가 뭐냐면요 애들한테 거의 그냥 강제 교육입니다 이것은 이것들은 차별하면 안 되고 혐오하면 안 되고 애들은 세뇌 교육이에요 이거는 결론적으로는 왜냐하면 결과물이 나왔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저희는 이제 학부모로서 그게 문제 제기를 한 건데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자기는 아무 책임이 없고 아무 잘못이 없고 있는 그대로 했다는 하여튼 학부모로서 교사들의 반응과 교장 선생님의 반응 교육청의 반응을 보고 저희는 좀 놀랐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서로의 입장을 들어보는 거니까요 내일은 또 전교조의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마는 지금 토론 얘기를 하셔서요 저희가 예전에 학생인권조례 제정 문제 때도 모시고 토론을 한번 진행해봤지 않습니까 근데 굉장히 좀 어렵긴 하더라고요 서로 간에 지금 토론을 통해서 합의를 찾아가자고 하셨지만 합의가 자체가 잘 안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이런 경우에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게 참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신> 이거는 그리고 교육 쪽이에요 그리고 이건 어른이 문제가 아니고 애들을 진짜 미성년자 아이들을 향한 교육입니다 그런데 어떤 편향된 사상을 가진 분이 반대 의견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교육의 중립성이 분명히 있는 건데 이런 자신의 정치적 생각과 사상을 가진 분이 이거를 마치 자기 권한인 것처럼 수업을 한다는 건 분명히 문제가 있어요 그런데 이거 학부모들 많이 바빠요 많이 바쁘고 애들이 무슨 수업을 하는지 솔직히 교과서도 집에 안 갖고 오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관심이 있고 학교를 잘 드나들고 거기서 교육 활동도 있고 참 많이 저희는 참석을 많이 하려고 하고 또 그런 학부모회 그러다 보니까 이게 눈에 보이는 거죠 그래서 그거를 가지고 문제 제기를 의견을 제시를 한 거죠 이 부분이 그런데 그걸 완강하게 안 받아들이려고 하는 저는 일단은 들어야 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그리고 대화가 되는데 너무 고집스럽고 그래서 걱정이 되는 거죠 이게 학원에서 사설 기관에서 하면 문제가 안 돼요
윤> 알겠습니다 대표님 시간이 다 돼 가지고요 지금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를 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희도 굉장히 어려운 게 왜냐하면 그 주어만 바꿔서 똑같이 반대의 논리로 지금 대화가 서로 안 된다고들 얘기를 하는 상황이라서 저희도 중간에서 이렇게 좀 얘기를 하다 보면 좀 갑갑할 때가 많이있긴합니다
신> 빼면 빼면 되는 건데 그걸 굳이 교과서에 없는 걸 굳이 넣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윤> 알겠습니다 그 부분 내일 저희가 전교조에도 꼭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야기 여기서 마무리하고요 저희가 한번 기회 만들어서 또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신> 네 감사합니다
윤> 제주 교육 학부모 연대 신혜정 대표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