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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05분

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2022년3월10일(목) <시사전망대 2부> 예상되는 윤석열 정부의 방향성, 제주 제2공항에 미칠 영향등 (부상일 변호사 VS 강호진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센터장)


<2부 예상되는 윤석열 정부의 방향성, 제주 제2공항에 미칠 영향등>

윤> 예 시사 전망대 함께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제주 대안연구 공동체 강호진 센터장 그리고 부상일 변호사 두 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일단 제가 오늘 쭉 이제 언론사들 나온 것들을 한번 이제 스크린을 해보다 보니까 재미있는 현상인데 이건 제 개인적인 느낌이었습니다마는 이른바 진보 진영으로 분류되는 계열의 언론사들은 이제 패인 분석이나 이쪽에 좀 많이 더 집중을 하고 있는 것 같고 보수로 분류되는 언론사들의 타이틀 같은 것을 보니까요 대한민국이 이제 이렇게 바뀐다라는 내용으로 이제 타이틀을 뽑는 경우들이 좀 많은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적인 느낌이었습니다

강> 언론사도 객관을 가정해서 특정 후보 편에 섰던 것 같습니다

윤> 예 그렇게까지는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

부> 그 특정 후보가 누구인지 궁금한데요(웃음)

윤> 자 어쨌거나 이제 5년 만에 정권 교체가 또 이제 일어나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공약과 관련된 부분들을 살펴보면은 어떻게 좀 바뀌게 될 것인지 바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인지를 좀 가늠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제가 키워드 몇 개를 좀 뽑아봤습니다 이제 윤석열 후보의 입을 통해서 나왔던 연설이나 공약을 통해서 나왔던 것들인데 제일 많이 나왔던 것이 일단 공정이었던 것 같고요 그다음에 종부세 폐지, 통합 이런 것들로 이제 대표되는 부동산과 관련된 규제 완화된 부분들이 있었고 그다음에 감세 얘기도 좀 있었고 그렇죠 그다음에 규제 완화, 주 52시간, 최저임금, 여가부 폐지, 사드 이런 얘기들이 좀 많이 나왔었는데 이걸 좀 시간이 많지는 않으니까 좀 뭉뚱그려서 좀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두 분께서는 앞으로 이제 윤석열 당선인의 정부가 대한민국을 좀 어떤 식으로 꾸려나갈 것이라는 생각이 드시는지 그 부분을 좀 여쭤보고 싶은데 일단 부상일 변호사님

부> 제 생각하고 당선인의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당선인에게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선거 기간에 많은 공약을 했는데 그 공약 중에는 서로 상호 충돌하는 부분도 있고 또 우리가 흔히 말하는 포퓰리즘에 해당하는 그런 공약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인수위 차원에서 향후 5년간 국정을 운영함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두는 그 작업을 함에 있어서 정말로 포퓰리즘과 가까운 그런 공약들은 과감하게 철회를 하고 또 본인의 공약에 명시적으로 들어 있지 않는다 하더라도 심지어 상대방의 공약이라 하더라도 우리가 국가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경제적인 측면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와 관련된 우선순위들을 명확하게 제시를 해 주시길 바래요

윤> 예 그 부분과 관련해서요 근데 이제 말씀하셨던 대로 생각이 좀 다를 수 있다고 하셨는데 우리가 공약을 보면은 그래도 어느 정도 감이 오잖아요 방향성을 어떻게 잡고 있는지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좀 어떻게 짐작을 하시는지

부> 우선은 지금 우리 국가를 어떻게 이끌어가는지와 관련된 비전 제시가 단편적으로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선자의 철학이 얼마나 담겨 있는지 사실 저도 국민의힘에 한 사람이지만 그 부분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요 예 그래서 그 부분을 우리 당선자가 이제 토론회를 하시는 걸 보면 솔직하게 자기가 모르는 걸 모른다고 말씀하시는 걸 제가 여러 번 봤는데 그런 측면에서 이번 인수위가 한 두 달여 정도 있는데 그 기간 동안에 좀 더 이제 치밀한 접근 방법으로 본인의 이제 철학 우리 국정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국정 운영 철학을 좀 더 명확하게 좀 보여주시길 바라요 저는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본인의 국정운영 철학은 그렇게 정리를 해 가시되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나라가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지금 경제적으로는 굉장히 어려운 시기가 오고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부분에 우선순위를 더 많이 두시길 바랍니다

윤> 자 센터장님께도 좀 여쭤볼까요

강> 예 오늘 또 마침 11시에 예 또 윤석열 당선인 기자회견이 있었거든요 거기서 이제 사회의 운영 원리로 긍정적인 것은 통합과 협치를 되게 강조하셨어요 그 복수 보복의 정치가 아니라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는데 다만 경제 정책 관련해서는 또 오늘도 명확하게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시장 경제’로 가셨기 때문에 그런 정책 기조에 따르면은 사실상 이 경제 정책에 있어서는 규제 완화 쪽으로 갈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은 주로 정책의 수혜자가 대다수 서민이 아니라 사실상 부자들만 정책을 할 수 밖에 없다 다시 또 그러면 또 사회가 계층화가 더 될 수밖에 없어서 사실 약간 우려되는 측면이 있는 것이죠

윤> 예 그 부분과 관련해서 얘기들을 많이 하던데 지금 나왔던 부동산과 종부세라든가 아니면 주식 양도세 폐지도 있었고 폐지도 있었고 감세 얘기도 있고 이제 기업들에 대한 혜택도 얘기를 했는데

강> 강성노조, 강성노조도 많이 비판적으로

윤> 아 강성노조요 예 언론노조도 많이 비판하던데 어쨌거나 세수는 많이 줄어들 텐데 그렇다면 그것을 다 어디서 보충할 것인가에 대한 그런 궁금증도 많이 갖고 계시더라고요

부> 그렇죠 우선은 아까 뭐 강성 노조와 관련된 얘기를 좀 먼저 드리자면 그거는 결국은 노동시장의 유연성 부분을 좀 더 우리가 고민해야 된다라는 접근이라고 저는 봅니다 그리고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노조를 탄압한다 이런 제가 볼 때는 이렇게 좀 맞지 않는 너무나 비약적인 결론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아까 얘기했던 여러 가지 것들이 사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원리라는 측면에서 굉장히 많은 수정들이 가해지고 있는 부분들이 또 있거든요 그거를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가 선거 기간에 사실 명확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아까 말씀드린 인수위 기간에는 경제적인 부분에 우선순위를 두고 그 부분을 좀 더 명확하게 해서 실질적으로 모든 국민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갈 수 있는 경제 정책을 펴달라 그게 제 바람이라는 말씀을 아까 드렸던 거고요 당선자가 오늘 솔직하게 또 몇 가지 얘기를 했죠 어떻게 국정을 운영할 것인지와 관련해서 중요한 게 인수위 구성인데 그런 걸 생각할 만한 그런 여유가 없었다 이렇게 또 솔직하게 말씀하잖아요

강> 인수위원장 안철수 후보 아닌가요?

윤> 그거는 본인이 이제 어떻게 하실지 모르니까

강> 비서실장은 윤핵관에 장제원 국회의원이고

부> 그거는 보도돼서 저도 알았어요

윤> 아 그래요 나중에 이제 인수위에 이제 어떤 분들이 들어가느냐를 또 보면은 방향성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아 요거는 저기 단답형으로 하나씩만 좀 여쭤보고 제주 관련 공약으로 넘어갈게요 여가부 폐지 될 것 같으세요? 어떻게 센터장님

강> 폐지 후 새로운 단어로 바꿀 것 같습니다

윤> 폐지 후 새로운?

강> 성평등 이런 여기까지는 안 가겠지만 다른 유사한 단어로 가지 않을까

부> 우선은 저는 폐지라고 하는 게 없앤다라는 의미잖아요 그런데 없앤다고 해서 그 기능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을 거거든요 그러면 결국은 개편을 하게 되겠죠 개편을 하면서 또 어떠한 그 내용들을 그 안에 덧붙일 것이냐인데 사실 윤석열 당선자가 그 분 어떤 부분에 방점을 찍고 있냐 하면 인구 정책과 관련된 부분에 방점을 많이 찍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인구가 지금 우리나라 인구가 1인 두 사람이 결혼을 해서 한 명의 자녀도 낳지 않을 만큼 출산율이 확 떨어져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거를 높이기 위해서 10년 넘게 거의 20년 가까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게 점점 떨어지고 있어요 그런 부분들을 총괄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부처 그런 방식으로 여가부가 변경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 이게 선거에서 워낙 이슈가 좀 많이 됐었기 때문에 여쭤봤고요 마지막에 또 폐지가 아니다는 또 얘기도 나왔었기 때문에 굉장히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강> 어차피 인수위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내면서 검토해서 빠질 것 같아요

부> 그거를 이제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에서 통과를 시켜줘야 될 텐데 그 부분도 정치력을 어떻게 발휘하느냐 관전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강>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부결이 없는 거 아니였습니까

부> 그러길 바랍니다

윤> 과거의 선례를 통해서 말씀하신 거고 자 저희 오늘 좀 이게 다룰 얘기가 많다 보니까 좀 뭉뚱그려서 얘기들을 넘어가고 있는데 중요한 건 이제 저희 같은 경우에 제주와 관련된 공약들 아니겠습니까 지금 당장 제2공항 얘기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제2공항 반대 단체에서는 공약들을 하지 말아달라라는 그런 또 성명을 내기도 했고 관련해서 저희 또 내일 또 인터뷰도 좀 해봐야 되는데 이 제2공항 문제 어떻게 될까요?

강> 일단은 대통령 공약으로 그냥 추진도 아니고 조속 수준이기 때문에 현재 국토부가 용역하고 있지만 새로운 당선인의 이제 눈치 본다는 건 아니고 당선인의 의중을 파악해서 제2공항을 강행하는 쪽으로 정책을 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또 향후 5년 동안 제2공항 반대 운동이 또 세를 모아가지고 정권과 또 싸워야 되는 상당히 난감한 상황에 부딪혀 있는 거죠

윤> 그러니까 재보완이 이제 완료가 되면 그 뒤에는 뭐 대통령 공약 사항이기도 하니까 이거는 반드시 추진할 거다라는 말씀이신거죠

강> 국토부 공무원들은 그냥 시키는 대로 하는 것 같더라고요 대통령이 시키는 것 같은 느낌이었고 어쨌든 지금 대통령 공약이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는 추진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다시 도민들과 또 다른 갈등과 저항이 있을 수밖에 없는 거죠

윤> 예 이거는 이제 변호사님께 여쭤볼게요 지금 이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이기도 하니까 이제 추진할 거라고 이제 조속 추진할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짐작은 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제주에 사는 우리 입장에서는 이건 또 하나의 갈등 사례가 또 터지는 것이 아닌가 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긴 하거든요 어떻게 풀어나가야 될까요?

부> 저는 이 문제가 6월 1일 날 있을 지방선거에 굉장히 중요한 이슈가 될 거라고 봐요

윤> 지방선거에서요

부> 예 그러니까 대통령 당선자가 5월 10일부터 대통령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6월 1일날 지방선거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대통령 당선인이 아마 인수위 과정에서도 제2공항 조속 추진을 철회하거나 또는 그 수위를 더 낮추거나 이러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결국은 지방선거에서 또 한 번 민의를 묻게 되겠죠 그리고 이 민의는 여론조사로 물은 미니하고는 또 다른 투표의 가치라고 하는 게 있기 때문에 그 지방선거의 결과를 보고 대통령께서 제2공항 조속 추진과 관련된 입장을 수정을 하거나 또는 정말로 그대로 밀고 나가거나 그런 그 둘 중에 하나의 모습을 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지방선거 이전에는 이 이슈가 다시 이슈가 되는 부분이 대통령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지방선거에서 이슈가 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윤> 예 지방선거에서 당연히 이슈가 될 것 같긴 한데 근데 결정은 어차피 정부에서 하게 돼 있는 거 아닌가요?

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5월 10일부터 대통령의 직무를 수행을 하는데 지방선거가 바로 20일 뒤에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서 바로 이 문제가 나오지는 않을 거라는 것입니다

윤> 어쨌거나 근데 지방선거 결과도 어느 정도 좀 영향을 미치지

부> 당연히 영향을 미치겠죠

강> 그럼 제2공항 반대하시는 박찬식 후보가 도지사 되면 안 하는 겁니까?

부> 그거는 다른 문제예요 그러니까 이게 국책사업이라고 우리가 얘기를 해서 국가가 어떤 결정을 내려줘야 되는 부분은 분명하죠 그런데 제가 여러 번 이 자리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여론조사 방식으로 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 국토부 장관이 되신 분이 그분이 국토부의 국가 정책 결정을 주민투표에 부의해서 그 결과를 갖고 하자 이런 것도 새로운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실질적으로는 그게 더 중요하다고 봐요

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강> 그러니까 어쨌든 대통령의 공약이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는 이행을 해야 되는데 만약 도민들의 의견을 정부 입장에서는 확인이 좀 어렵다 판단하시면 변호사님 말씀처럼 도민적 합의를 통해가지고 주민 투표로 제2공항 문제를 결판을 내 것은 하나의 방법 같습니다

부> 예 맞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공격당할 거라는 생각은 하는데 경제와 관련해서 또는 국정의 운영과 관련해서 가장 적이라고 할 만큼 위험한 것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 제일 위험하다고 하거든요 경제 정책이든 경제 상황이든 명확하지 않은 불명확성에 의한 리스크 그게 제일 위험하다고 합니다 지금 제2공항의 문제와 관련해서 민주당 정부 지금도 문재인 대통령 정권이니까요 민주당 정권에서는 계속 불명확성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 점을 명확하게 보여준 것이 윤석열 당선자의 모습이고 그 부분이 지방선거에서 지방선거의 이슈로서 한번 정리가 되면 그러면 그 불명확성들이 상당 부분 해소가 될 거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윤> 예 두 분께 뭐 이건 이제 짐작을 여쭤보는 건데 두 분의 생각을 여쭤보는 건데 지금 워낙에 쏟아놓은 공약들이 많이 있잖아요 사실

부> 그렇죠

강> 제주도는 8개밖에 없는데

부> 그 세부적인것들이 또 있으니까요

윤> 다만 제2공항 같은 경우에는 돈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는 사업이잖아요 이게 이제 국가 전체를 봤을 때 이게 어느 정도 우선순위에 들어갈 것인가도 좀 따져봐야 될 것 같긴 한데 두 분 생각에는 어떻습니까 좀 왜냐하면 지금 부산도 신공항도 준비를 해야 되죠 그다음에 여러 가지 토목 사업들이라든가 SOC 관련된 사업들이 지금 사실 공약과 관련해서 많이 들어가 있는데 혹시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서는 이게 또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리면서 지금 불확실한 상황들이 오래 지속되는 것은 아닐까 제가 이런 얘기를 어디서 한번 들은 적이 있어서

부> 그니까 제2공항과 관련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함에 있어서 사실 코로나19 사태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이유가 코로나19의 예산을 배정하는 과정에서 예산 배정의 순위가 밀렸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아요 다만 그러면 제2공항 사업 자체가 그럼 뒤로 미뤄도 되는 사업이냐 이건 아니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 해야 되는데 당장 편성해야 될 예산들을 코로나19 때문에 급속하게 뽑아가야 되는 그 상황들이 관여가 된 것이지 제2공항 이슈 자체가 후순위여서 계속 뒤로 미루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윤> 그러니까 당선인의 국정과제 순위에서도 뒤로 밀리지는 않을 것이다 라는

부> 밀리진 않을것이라고 봅니다

강> 저도 같은 생각이고요 정황적으로도 이준석 대표도 오셔 가지고 엄청 공항 강조하셨고 심지어 정책본부장 원희룡 전 지사께서도 계시기 때문에 제2공항은 이제 제주 공약에서 밀리지 않겠다 국정에 상담한 이제 힘을 가지고 갈 가능성이 있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또 이제 반대가 있기 때문에 곤혹스러운 상황입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사실 공약과 관련해서 사람들이 의심들이 많죠 왜냐하면 여태까지 들었던 공약들이 그전 선거에서 굉장히 많은데 그게 다 이루어졌냐 하면 또 그건 아니어서 이거 관련해서 또 좀 궁금해하시는 분이 있어서 제가 대신 한번 여쭤봤습니다 아 관광청 공약 이게 이번에 이제 히든 카드였다는 얘기들도 많았었는데 이거는 제대로 실현이 될까요?

부> 저는 실현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윤> 예 아 확신이요

강> 저는 뭐 관광청 굳이 반대할 이미는 없다고 보여지고요 다만 이제 관광의 트렌드가 오버 트우리즘이 나오듯이 양쪽에서 진로 과정 과정이 있으니까 그런 좀 콘셉 속에서 관광청 문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상급병원이라든가 감염병 전문병원, 해녀 문화의 전당, 세계 지질공원 센터 건립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견들이 없이 다 그냥 기대하는 모습들이 좀 많은 것 같아서

부> 그렇죠 그리고 그거는 공약을 실행함에 있어서도 크게 어려움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강> 저도 1도 반대할 생각이 없습니다

윤> (웃음)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제 그 얘기 좀 해보죠 이번 대선을 통해서 참 많은 것들이 도민들의 생각이라든가 지역별로 또 어떤 생각들을 갖고 있는지 여러 가지 분석들이 이루어질 텐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가도 굉장히 궁금한 부분이잖아요 전통적으로 이제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사실 대선보다 지방선거 투표율이 더 높았던 그런 경험들도 많이 있고요 도지사 얘기부터 해볼까요 지난번에 저희 방송을 통해서 두 분 예측하시길 만약에 민주당이 진다면 지금 거론되는 민주당발 수많은 후보들 중에서 거론되는 분들 중에서 우리 센터장님께서는 딱 한 명만 나올 것이다 그 얘기를 하셨었고 부상일 변호사께서는 현역은 다 안 나올 것이다라고 얘기를 하셨거든요 대선 결과에 따라서 지금도 같은 생각이신가요?

부> 저는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윤> 아 그래요?

부> 득표율이 이렇게까지 차이가 날 거라는 생각을 저는 못 했거든요

윤> 제주 내에서

부> 제주가 여전히 풍향계로서 전국적인 상황을 반영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큰 차이가 났기 때문에 아마 현역 국회의원들 중에서 도전하겠다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윤> 예

부>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강> 일단 송재호 의원은 안 나오실 것 같아요 도당 오늘 기자회견 하셨기 때문에 본인이 중시하셔가지고

윤> 예 한 명으로 정리하겠다

강> 오영훈 의원이 하겠다 이런 취지여서 본인이 뭐 전략공천을 받을 상황은 나오지는 않겠고 그걸 바랄려면 사실은 이재명 후보 됐었어야죠 그래서 그 부분 그 카드는 제가 보기에는 안 나오신 게 거의 확실하고 나머지 두 분이 아마 12일 전에 이제 뭐라고 합니까 회담을 해서 결론 내서 한 분 나오는 걸로 아마 정리되지 않겠나 이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윤> 이거 두 분 다 경선 갈일은 없을 것 같다는 말씀이신건

강> 아니요

부> 아니죠 현역 의원이 아닌 사람이 또 지금 주자로 뛰고 계시니까 그분 포함하게 되면 경선을 갈 수 있죠

강> 민주당은 경선인 거죠

윤> 아니 아니 그러니까 현역 의원 두 분 오영훈 의원, 위성곤 의원이겠습니다만 두 분끼리 이제 말로 정리를 해서 한 명으로 결정하겠다는 취지의 말씀하신

강> 송재호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셋이 모여서 그 중에 한 분 한 현역 의원을 도지사 쪽으로 출마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보겠다 이렇게 말씀을 공표하신 거죠

윤> 제 질문은 이제 두 의원이 다 경선에 들어갈 리는 없을 것이냐라는 걸 여쭤봤었던

강> 그 부분은 한 이틀 남은 것 같습니다

윤> 예 이게 또 12일까지 당원 당규상 또 사퇴를 해야 된다면서요 출마를 하려면

부> 당원 당규는 이미 지났는데 이번에 이제 대통령 선거라는 특별한 사정을 고려해서 12일까지로 이제 연기됐 다는 거죠

강> 여하튼 12일까지 사퇴하시는 분은 이제 도지사 출마 가능성이 매우 높으신 거죠

윤> 국민의 힘은 어떻게 될까요

부> 국민의힘 쪽은 정말 모르겠어요 아직 지방선거 기획단이 아마 3월 후반 3월 말쯤에 정식으로 꾸려져서 움직일 것 같은데 그전에 여러 가지 여론조사 데이터들이나 이런 것들을 분석을 할 거라고 봅니다 제가 지금 말하는 여론조사 데이터라고 하는 것은 당내에서 직접 이제 하는 여론조사 포함해서 여러 가지 것들을 분석을 할 거라고 보고요 선거 기간이 촉박한 점을 고려할 때는 전략 공천도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윤> 국민의힘은 전략 공천 가능성이 있다

부> 이번 득표율 차이에서 큰 차이를 보였기 때문에 경선을 하고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고 또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을 고려할 때 전략 공천도 충분히 가능한 지역이 될 것 같다 거기 또 한 가지가 또 변수가 있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님 그분이 또 어떤 방식으로 지방선거에 본인의 역할을 하려고 할 것이냐 이것까지 연결이 되면 여러 가지 방법들 경우의 수 들이 정리가 될 거 라고 생각이 됩니다

윤> 아 공천권도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인가요

강> 공천권은 이준석 대표님 관할 아닙니까?

부> 당대당 통합을 한다고 하시니까

윤> 아 너무 이제 여러 수들이 있기 때문에

부> 그럼요 지금은 모르고요 3월 말쯤 지방선거기획단의 움직임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길들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강> 전략 공천까지 제가 관여할 바 아니고 현직 도당 위원장이신 허양진 전 총장님하고 또 문성유... 관련된 두 분 정도는 어쨌든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로 준비하시는 걸로 알고 있고 또 장성철 위원장까지 해서 세 분 정도는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냐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과중에 제주도가 워낙 이게 안 됐을 경우에는 뭐 전략공천이 나올 수 있는데 어쨌든 하시겠다는 건 있는 거니까 그것까지 봐야 할거같아요

윤> 왜냐하면 전에 얘기할 때는 이제 만약에 이제 국민의 힘이 대선에 지게 될 경우에는 국민의힘에서 거론된 도지사 후보들은 다 안 나올 수도 있겠다라는 취지의 얘기를 하신 적이 있었는데 지금 이겼기 때문에 용기를 얻어서 또 나오실 수 있는 그런 여건이 되지 않을까

부> 그럼요 다른 분도 더 추가가 될 가능성이 분명히 있죠

윤> 아 예 혹시 부상일 변호사님...?

부> 아 저요? 저는 아직은... 좀 더 지켜보시죠

윤> 예 알겠습니다 정치는 이제 끝에 출마 선언하는 날까지 좀 봐야 되는 부분이

강> 지켜보시죠가 상당히 여운을 남기는 그런 반응이었습니다(웃음)

윤> 강호진 센터장께서는 출마 선언?

강> 저는 정계 은퇴한지 10년 넘어서 투표 용지가 나올 리가 없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윤> 알겠습니다 자 대선 바로 다음 날이기 때문에요 대선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앞으로 있을 또 지방선거가 제주도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대략의 그 예상들을 좀 해봤습니다 앞으로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할 얘기들이 좀 많이 있을 것 같고요 어쨌거나 이번에 깨끗하게 좀 승복하는 분위기 또 그리고 통합을 한다는 그런 메시지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말 그대로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나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 시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강> 다행이 보복이 아닌 통합과 협치를

부> 아 그럼요

윤> 부상일 변호사께서 보복 안 한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강> 감사합니다

윤> 자 시사전망대 오늘도 부상일 변호사, 강호진 센터장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강 / 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