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학생입니다. 처음에는 새학기가 되니까 막 긴장되고 아 빨리 학교 가고 싶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학교 가는 첫날을 기다렸는데요...네.. 코로나바이러스가 심해져서 개학이 연기되기 시작 됐어요. 솔직히 처음에는 좋았어요. 쉬는 날이 많아지니까 좋았죠. 근데 점점 학교 가는 날이 없어지고 급기야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게되었죠... 온라인으로 친구들과 선생님 얼굴을 보고 교실의 모습도 그때 처음 봤어요. 네 아무튼 그렇게 온라인으로 하다가 재밌는 일을 겪었습니다ㅋㅋ 진짜 3월 쯤에 일어난 일인데 지금도 기억나요. 그때는 온라인 수업을 한창 하는 중이었는데요. 선생님께서 막 말씀하고 계시는데... 선생님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시는 거에요! 그래서 뭐지 뭐지 이러는데 선생님이 "바퀴벌레다"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화면 밖으로 사라지셨는데요...저희 반 채팅창 난리나고 진짜... 선생님이 헐레벌떡 다시 오시는데 ...바구니로 교실뒤에 나타난 바퀴벨레를 잡았다는 거에요!ㅋㅋㅋㅋ학교가 방역을 하고 해서 이런 벌레들이 많이 나온데요. 진짜 그때 너무 재밌었고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아서 보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