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의 따뜻한 삶과 미담
안녕하세요?
저는 지적장애 2급인 황소영 이라고 합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의 따뜻한 삶과 미담에 대해 사연을 보냅니다.
저같은 경우는 2011년도 아무것도 몰라서 복지관 직업적응 훈련반에서 교육을 들었습니다.
훈련을 통해 대인관계도 조금씩 되고.
그러다 보니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서 혜광학교에 카폐뜰이라고 있는데,,,
거기에서 알바도 하였습니다.
사람들을 보면은 피하고 인사도 안하던 내가.
일을하다보니 인사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도엔 아빠의 권유로 컴퓨터 학교도 다니고 열심히 공부해서 자격증도 따게되었습니다.
바리스타자격증이랑 컴퓨터 자격증을 가지고 겨울에 대학 사회복지과에 입학하고 싶어서 교수님께 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 교수님은 서류접수를 해주시고 면접을 통해 합격이 되어서 입학을 하였습니다.
장애를 갖고 있는 전 대학생활이 처음엔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사람들하고 친하지가 않았습니다.
1학기가 끊나고 방학때 에어로빅을 다니다 보니까.
깨우친게 있었습니다.
내가 먼저 다가서자였습니다.
먼저 다가서다 보니까.
학교생활도 좋아지고.
공부도 열심히 안했던 나였는데 ...
교수님들 수업을 열심히 들으려고 앞에서 수업도 잘듣고.
하다보니 성적도 올라서 국가장학금으로 요번엔 학교를 갑니다..
요번엔 사회복지 실습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과에서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이 사회복지실습을 하는건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닥치는 대로 전 열심히 살아가려고 합니다.
장애가 있어도 물론 어려울땐 도움을 받아야 되지만..
내 스스로 살아가는 법을 배웠으면 해서..
이 사회를 스스로 살아가려고 열심히 힘들고 어려워도 배워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용기도 생기고 난 할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장애 가진 사람들도 대학생활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사람들한테 더 잘한다는 걸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나보다 더 장애가 심한 분들한테 좋은 사회 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길을 위해 두배 세배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꿈을 계속 노력할것입니다.
연락처 : 010-7408-5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