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맞아 재한 중국인을 위한 중추연환회가 대전에서 열려

9월9일(화)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제청소년연합(IYF) 대전센터(서구도마동소재)에서 IYF가 주관하는 ‘재한 중국인 중추 연환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전, 충청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중국인들과 유학생 등 1,200여명이 참석하여 문화교류는 물론 양 국민의 우호협력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재한중국인들과의 문화교류

한국과 중국은 이념의 벽을 넘어 인적 물적으로 가져온 긴밀한 국제 협력관계를 통해 국내에서는 어느덧 수많은 중국인들이 살고 있다. 이에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주한 중국인과의 교류를 위해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문화교류를 추진하며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을 반영하여 보다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민간교류를 위한 전국규모의 행사를 치러왔다.

금년 IYF는 9월9일 대전센터에서 우리지역에 거주 중인 유학생들이나 중국근로자들, 그리고 다문화가정을 이룬 중국인들을 초청해 다양한 민속놀이와 볼거리로 한가위정취를 느끼고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행사 펼쳐져

오전 10시 밝은 미소가 아름다운 라이쳐스 스타즈 댄스팀의 댄스를 시작으로 주한 중국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며 국내에 적응하게 된 이야기들을 풀어놓는 감동스토리대회와 김성훈IYF사무총장의 마인드강연이 이어진다. 점심시간에는 고향에 가지 못하는 중국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한가위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널뛰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한국 전통 문화 놀이마당이 펼쳐지는 가운데 각 대륙의 다양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문화박람회가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9월 6일 예선을 거친 참가자들이 자신의 노래실력을 뽐내는 노래자랑이 진행되며 수상자들을 위해 아이패드에어, 디지털카메라, 자전거, 상품권 등의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그 외 중국의 전통춤인 사자춤을 감상할 수 있는‘하우중궈’의 축하공연을 감상하고 다양한 경품추첨과 더불어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성국 IYF 주한중국인회장은 “IYF가 한국에 사는 많은 중국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먼저 다가가 그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중간의 우호협력에 촉진제 역할을 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히며 “대전에서는 처음 갖는 중국인 행사인데 향후 매년 이런 자리를 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청의 후원을 받아 치루어진다.

문의: IYF대전센터 070-4618-6014

첨부: 재한 중국인 중추연환회 포스터

중추 연환회 계획서

지난 중추연환회 P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