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로그인제주

로그인제주

18시 05분

다시보기

오뚝이처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난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2동에 살고 있습니다.
지적장애2급인 황소영이라고 합니다.
저희 아빠는 시각장애1급이십니다.
저는 다름이 아니라 장애가 있으면서도 힘들지만은 그래도 열심히 사려고 합니다.
갈마동 갈마유치원에서 오전엔 보조일을하고요...
힘든일도 있고 하지만 처음엔 눈물도 나왔어요.. 왜 힘든일을 해야하나하고요. 그래도 언제까지 부모님이 옆에 계실수 없다해서....참고 또 한편으로는 시간은 귀한것이고 금이다처럼....생각을하면서 일하니까 인정도 받고 그러게되었습니다.
일이 끊나면 제가 사물을 좋아하거든요...
장구 민요 꽹과리 징  북 트롯트 무용등 다양한걸 배우러 다니고 있습니다.
왜냐면 저보다 심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쁨을주고 싶어서입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아빠께 눈이 안 좋으시니까 눈과 발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전 장애가 있어도 할수있다라는거랑..... 모든지 배울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습니다.
대학교 사회복지과를 다녔는데요.
실습을해서 ...버티고 와서 자격증도 받았습니다.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요...
그럴때 아빠께서 장하다고 우셨어요....
더 열심히 사려고 합니다....
진행자님 분들도 항상 힘내시고요...
몸건강하세요..
좋은방송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소영 (010-4841-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