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의 골기퍼였던 유연수의
선수 생명을 앗아간 30대 음주운전자
징역 4년의 형이 확정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위험운전치상과 준강제추행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은
30대 조 모 씨가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습니다.
올해 1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조 씨는
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는데,
2심 재판부는 기각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22년 10월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7%의 상태로 차를 몰다
유연수 등 5명이 탄 차량을 들이 받아
하반신 마비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