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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간이중앙분리대 설치 효과 '톡톡'

. 기자 입력 2016-03-23 08:20:00 조회수 13

◀ANC▶

요즘 제주시내 도로를 다니다보면
플라스틱으로 만든
간이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곳을
많이 보셨을 텐데요.

중앙 분리대가 설치된 뒤부터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차들이 끊임없이 오가는
제주시내 한 도로.

이곳에서는 최근 3년 동안
보행자 3명이 무단횡단을 하다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하지만,
간이 중앙분리대 1.2킬로미터가 설치된
지난해 5월부터는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CG) 올들어
제주지역에서
무단횡단 교통사고로 숨진
보행자도 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감소했습니다.(CG)

◀INT▶ 강봉남 / 제주시 외도동
"미관상으로 안 좋은데 중국인들 무단횡단 많이 하잖아요. 사례도 많이 봤는데 그런 (예방) 부분에서는 참 좋은 거 같아요."

(S/U) "간이 중앙분리대의
설치비용은 1미터에 20만 원으로
화단형 중앙분리대의
20% 수준에 불과합니다."

지금까지 제주도내 39곳에
중앙분리대 12킬로미터를
설치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24억 원.

교통사망사고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1인당 3억 8천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경제성도 높다는 것입니다.

◀INT▶ 고승희 제주지방경찰청 교통계장
"우천 시에 중앙선 유도등 역할을 해준다고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운전기사분들은 굉장히 좋아하시고요. 속도를 감속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과 함께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송규진 제주교통연구소장
"자칫 노후화로 파손될 경우에는 운전자에게 치명적인 흉기가 될 수가 있기 때문에 행정당국에서는 간이 중앙분리대의 관리에 대한 행정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경찰과 제주도는
오는 6월 말까지 제주도내 34곳에
간이 중앙분리대 8.8킬로미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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