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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고령층에 맞춘 원스톱 행정서비스

◀ANC▶

복잡한 행정업무를 보려면 여러번 관공서를 찾아 상담을 하곤 하죠.

강원도 영월에서는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이런 민원을 상담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원주, 황구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노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선 초고령 사회 영월군은

어르신들이 여러번 행정부서를 찾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올해부터 원스톱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말 그대로 한 번 군청을 찾아 상담하면 한방에 민원업무가 처리되는 제도입니다.

복지와 세금, 인·허가 업무 등 6개 부서, 100여 명의 공무원이 종합민원실에 새로 배치됐습니다.

◀INT▶ "저희는 지적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계장님이 잘 설명해주셔가지고 아주 고맙네요"

부군수가 민원조정관으로, 2개 이상 부서가 처리해야 하는 민원의 주무부서를 지정하고

담당 업무가 아닌 민원을 접수한 경우에는 부군수에게 보고 후 해당 부서로 전달해 고질적 행정 관행인 '부서간 떠넘기기'를 차단할 방침입니다.

◀INT▶ "올해는 모든 민원을 한번의 방문으로 완료하는 내실있는 원스톱민원 정착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빠르게 서류를 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2배 이상 확충하고, 업무를 떠넘기다 적발된 공무원은 포상점수에서 5점이 감점됩니다.

신속허가처리과도 신설돼 건축 인·허가 뿐 아니라 준공 허가까지 한번에 처리합니다.

(S/U)올해부터는 친절공무원 가운데 친절왕을 가려뽑는 포상제도도 마련해, 공무원들이 민원 상담업무에 전념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
현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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