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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 도항선 갈등...행정선 투입

. 기자 입력 2020-05-01 20:10:00 조회수 2

◀ANC▶



오늘 비양도 찾으신 분들

많으셨을텐데요.



제주시 한림항과 비양도를 잇는

도항선사 두 곳이

공유수면 점사용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이면서,

제주시가 초강수를 빼들었습니다.



도항선사 두 곳의

선착장 사용을 금지하고,

직접 행정선으로 운항에 나섰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END▶

◀VCR▶



비양도를 찾으려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줄지어 배에 오릅니다.



제주시의 행정선으로,

도항선사 간의 분쟁에

제주시가 칼을 빼든 겁니다.



한림항과 비양도 사이를 운항 중인

도항선사 두 곳이

선착장 등 공유수면 점사용을 두고 갈등을 빚다

급기야 지난해 11월부터 소송을 벌이자,

제주시가 직접 운항에 나선 겁니다.



(S/U) "3년 만에 다시 투입된 행정선은

한림항과 비양도 항로에

하루 왕복 4차례 운항합니다."



◀INT▶ 고재완 제주시 해양수산과장

"제주시에서는 두 도선사가 원만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서 여러 차례 중재에 나섰지만 합의가 안된 상태로 행정선을 투입하게 되었고."



문제는

황금연휴를 맞아

관광객들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오늘 하루만 관광객 100여 명이

탑승하지 못했습니다.



기존 도항선의 정원은

각각 100명 안팎이었던 것에 비해

행정선은 정원이 52명에 그치는 상황,



이 때문에 예약이 조기 마감되면서

관광객들의 불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INT▶ 이진경 / 서울시 잠실동

"시청에서 출항 한 시간 전에만 오면 된다고 해서 왔는데… (비양도에) 숙박까지 잡아놓은 상태인데 많이 황당하죠."



제주시는

운항횟수를 늘려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으로,

도항선 두 업체가 소송을 취소하고

상생협약을 체결하면

행정선 운항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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