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 부록마을 일대에
추진되는 제주화북2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전략환경영양평가서 초안이 공개됐습니다.
국토부가 공개한 이 평가서 초안에는
화북2동 92만 제곱미터 부지에 5천500세대의
주택을 공급는 계획이 추진될 경우
약 4천 그루의 나무가 훼손되고 맹꽁이와
구렁이 등 법정 보호종에 대한 대체서식지 조성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또, 실제 조성이 이뤄지면
교통난이 가중되고 주변 생활환경 악화가
우려되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국토부는 오는 23일 이번 초안을 바탕으로
주민 설명회를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