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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명문대 다녀야만 장학금?

◀ANC▶ 강원도의 10개 군 지역에서 운영하는 장학회에서 서울대학교 등 이른바 명문대 학생만 장학금을 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인권위원회는 학벌주의를 조장하는 '차별'이라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원주MBC 황구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영월장학회가 올해 초 내건 장학생 선발 공고입니다.

예체능 특기생 전형과 일반 대학교 전형, 그리고 특정대학 전형이 있습니다.

특정대학 전형은 서울대와 카이스트, 의예과 계열 등 이른바 명문대 전형입니다.

일반 대학교 전형 안에서도 '연세대, 고려대 서울캠퍼스'도 별도 대접을 받습니다.

이른바 명문대 전형은 다른 전형과 달리 지원만 하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고, 금액도 더 많습니다.

다른 전형은 1년에 300만원인데 400만원에서 최고 전액지원도 받습니다.

◀SYN▶강원도 영월장학회 관계자 "우수한 대학에 가게 되면은 지역인재로서 키우기 위해 필요한, 지역적인 뒷받침이라고.."

(S/U) 영월을 비롯한 도내 10개 군지역 장학회에서 이같은 소위 명문대 장학금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횡성군의 '우수'대학 전형 등 도내 10개 군에서 이른바 명문대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권위원회는 이같은 특정 대학 장학금 제도는 학벌주의를 조장할 수 있는 '차별'이라는 입장입니다.

◀INT▶ 김은종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선임연구원 "서울에 소위 좋은대학에 올라오는 게 아니라 지역에서 터를 잡고 지역을 더 잘 일구기 위해 노력하는 인재들도 많은데 그런 인재들에 대해 너무 등한시 하는건 아닌가.."

평창군은 인권위 조사과정에서 차별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수용해 최근 특정대학 규정을 폐지했습니다.

◀SYN▶강원도 평창군 관계자 "형평성에 맞지않고 장학금 지급 기준에도 다른 전형과 맞지 않아서, 폐지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인권위는 대학 서열화와 지방대학 붕괴를 부추길 수 있다며 해당 지자체들을 상대로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장종국)//
현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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