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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2025년까지 에어택시 상용화 추진

◀ANC▶

도심 교통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항공기술이 발달하면서
세계 각국이 하늘을 나는 자동차인
'에어택시'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제주도가
국내 대기업들과 힘을 합쳐
2025년부터 에어택시를 비롯한
도심항공교통수단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ND▶
◀VCR▶

국내 방위산업체인 한화시스템이
미국 항공기업과 함께 개발 중인
전기 수직이착륙기인 버터플라이입니다.

최대 4명까지 탈 수 있고
시속 300km로 비행할 수 있습니다.

활주로가 필요 없고
전기로 움직여 매연이 없고
소음도 훨씬 적습니다.

현재 지상시험을 진행중인데
2024년까지는 기체 개발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제주도가
이같은 수직 이착륙기를 이용한
도심항공교통수단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공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새로운 교통수단을 개발하고
항공우주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 SK 텔레콤 대표 이사 ◀SYN▶
"저희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인 조비 에비에이션 사의 기체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UAM 서비스를 차별화할 통신과 AR을 비롯한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SYN▶
윤형중 / 한국공항공사 사장
"공항 공사는 버티포트(이·착륙 터미널)를 주로 만들게 되고, 기체가 이착륙하는 순간에 항공 교통을 종합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제주도는 에어택시를 이용한
우도와 마라도 등 부속섬 관광을 시작으로
제주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활용하면서 물류배송과 응급환자 운송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고 비날씨가 많은
제주에서 초기 개발단계인 에어택시가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과제입니다.

어성철 /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SYN▶
"미국의 FAA(연방 항공국)에서 설계 단계부터 검증하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2,000시간에 걸친 실험을 한 다음에 허가가 날 것이기 때문에…."

(S/U) 제주도는 2025년부터
국내 최초로 도심 항공 교통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어서
미래형 교통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김하은입니다.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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