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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교육행정질문…'IB교육·서부중 신설' 쟁점

◀ANC▶

제12대 제주도의회의 첫 교육 행정질문에서
IB교육과 제주 서부중 신설 문제 등이
쟁점이 됐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IB교육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확고히 했고, 서부중 신설은
토지 매입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반드시 개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이 운영하는
국제표준 교육과정으로
전세계 150여 개국이 활용하고 있는 IB교육.

이석문 전 교육감의 핵심 정책으로
제주에선 표선과 성산지역 7개 학교와
북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IB교육을 확대 하지 않고
현행 유지하겠다고 밝힌 김광수 교육감은
도의회 첫 교육행정 질문에서도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확고히 했습니다.

◀SYN▶양홍식/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교육감께서 취임하면서 더 이상의 IB 교육
확대는 없다고 입장을 밝히자 향후 IB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염려의 목소리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SYN▶김광수/제주도교육감
"우리 도민들이 IB에 대해 허망한 꿈이 더 문제라는 거죠.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학생들의 성적이 부쩍 는다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제발 IB에 대한 근거 없는 꿈을 좀 진정하고 바라봐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027년 개교로 예정보다 3년이 더 늦어진
제주 서부중학교는 토지 매입에 어려움이
있지만 반드시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송창권/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난 언제까지 하겠어 이 말이 안 나왔어요. 서부중(신설)은 이석문 전임 교육감의 공약이고 나에게는 없다. 혹시 이렇게 (생각) 하는 거 아닌가? 이런 걱정이 됐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SYN▶김광수/제주도교육감
"취임한지 석달 도 안됐습니다. 이제 토지주를 만나면 몇 번 만났겠습니까? 제주에 교육 손님이 오셨을 때 모시고 가서 자랑할 마한 학교를 짓겠습니다."

신제주권 여.중고 신설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의원들은 신제주 여.중고 신설을
선거용 공약으로만 활용했다고 지적했고,
김광수 교육감은 이전 또는 신설을
먼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김광수/제주도교육감
"과연 전환이 맞는지 이전이 맞는지 타당성은 어느 정도인지 재정은 얼마가 필요한지 등을 용역에 의해서 결정을 한 다음에..."

또 교육청 조직개편에
제2 부교육감 직제를 신설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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