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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제2공항 고시 촉구" "수소트램 재추진"

◀ 앵 커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여부를

빨리 결정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했습니다.


도의회의 반대로 중단됐던 

수소 트램 도입은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한화그룹이 추진하는 복합관광단지는 

우주센터 건설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제주 제2공항 총사업비 협의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10월.


지금까지 7개월이 지났지만 

총사업비가 확정되지 않자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6조 8천900억 원을 제시했지만

기재부가 재정 부담을 이유로 

결론을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상황이 길어지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최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여부를 빨리

결정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오영훈 / 제주도지사

"제주도의 입장에서는 그래도 고시 여부를 빨리 결정을 해야 제주도의 역할을 모색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수소트램'도 재추진됩니다.


 도의회가 올해 예산에서 전액 삭감했던 

수소 트램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비는 

추경예산안에 다시 편성하겠다는 겁니다. 


◀ SYNC ▶ 오영훈 / 제주도지사 

"새로운 교통수단의 도입이 없이 지금 현재의 준공영제 버스체제로만 도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이 맞느냐는..."


 한화그룹이 추진하는 복합관광단지가 

우주센터 건설에 따른 

보상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해본 적이 없다며 부인했습니다.


◀ SYNC ▶ 오영훈 / 제주도지사  

"한화그룹과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해본 적이 전혀 없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우리가 우주산업과 UAM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지 리조트나 관광개발사업에 대해서 논의할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관광객에게 

환경보전분담금을 물리는 제도 도입은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보겠다며 

우선적으로 관광지 입장료를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는

추석 이후에는 해야 한다며

차기 행정시장은 2026년 지방선거에

출마 의사가 있는 사람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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