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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제주도 검역체계 강화

◀ANC▶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네 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검역체계를 강화하는 등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의심 증상을 보인 중국인 두 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박성동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공항 대합실로 들어섭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네 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 김성미 / 광주광역시
"아무래도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도로 많이 오니까, 우리가 조심해야 하니까 (마스크를) 쓰고 왔어요."

제주도도
입도객들에게 방역 마스크를 제공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INT▶원희룡 / 제주도지사
"필요한 분들에게 나눠드릴 수 있도록 조치해서 필요한 물량은 제한 없이 공급할 생각입니다."

감염병 위기경보는
제한적인 지역사회 확산을 뜻하는
'경계' 단계까지 높아졌습니다.

(S/U) "제주에서도 제주공항을 통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감시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제주공항을 '집중검역'구역으로 정하고
중국 방문객의 여행기록을
일일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 역시
우한시를 다녀온 내외국인을 상대로
잠복기가 끝나는 14일 동안
이상 증세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제주에서는
오늘 새벽 20대 중국인 한 명과,
최근 우한시를 다녀온 50대 중국인이
어제 의심 증상을 보였지만,
정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INT▶ 임태봉 /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한 분은 경계를 해제하고 퇴원했고요, 한 분은 조금 전에 최종적으로 음성판정이 나왔기 때문에..."

하지만 설 연휴를 기점으로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데다,
국내선을 이용할 경우
발열감시도 따로 이뤄지지않고 있어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성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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