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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태엽 예정자 인사청문회

◀ANC▶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음주운전 사고와 편법 증여 등
각종 의혹과 질타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도의회 인사청문특위는
김태엽 예정자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안동우 제주시장 예정자에 대해서는
적격 판단을 내렸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서귀포시 부시장에서 퇴임한 지 6개월 만에
시장 후보자로 청문회장에 선 김태엽 예정자.

김 예정자는 논란이 된
자신의 음주운전 사고를 의식한 듯
청문회 시작 모두 발언을 통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SYN▶김태엽/서귀포시장 예정자
"저의 한순간의 그릇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하여 서귀포 시민께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드려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의원들의 질타는 계속됐습니다.

◀SYN▶정민구/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민주당)
"(음주운전 사고로) 800만 원의 벌금을 내신 분이 서귀포시장이 된다면 우리 제주도 공직자들은 '뭐지?' 서귀포 공직자들은 '뭐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아들에게 무상으로 토지를 사용하도록 하고
임대료와 모친 조의금 7천만 원으로
대출을 갚아준 것도
편법 증여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SYN▶이승아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민주당)
"토지 사용분에 대해서 받았던 게 없다. 공짜다. 이것도 증여입니다. 그리고 건물에 대해서도 5천만 원에 대해서도 증여고요."

◀SYN▶김태엽/서귀포시장 예정자
"증여라고 생각을 못 했습니다. (아니 어떻게 5천만 원 이상이면 누구나 다 알아요 증여라는걸."

김 예정자가 비서실장 재직 당시
가족의 공기업 사장 임명과 승진,
취업 청탁 의혹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SYN▶강성의/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민주당)
"너무 예외가, 그리고 우연이 겹치면 '이걸 뭐라고 설명을 할 것이냐?' 저는 도저히 답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정말 예정자님은 갑 중의 갑 능력자다."

◀SYN▶김태엽/서귀포시장 예정자
"(부인 승진은) 30년 만에 연구관 된 겁니다. (근데 참 우연히도 비서실장 하실 때 되셔서 그래서 안타까운 거죠.) 오히려 제가 공무원 생활 해오면서 저 때문에 집사람이 피해를 봤습니다."

김 예정자와 부인이
경매 등으로 산 농지를 놓고
농지법 위반과
기획부동산 거래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SYN▶김경미/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민주당)
"예정자 배우자가 매입한 땅입니다. 어딘지 아시겠습니까? (네, 알고 있습니다) 이게 누가 봐도 주택용 토지로, 소위 기획 부동산이죠. 농지를 싸게 매입해서 분할 판매한 걸로 보입니다."

◀SYN▶김태엽/서귀포시장 예정자
"공직자 생활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공직 끝나서 뭐 하겠습니까? 소일거리로 해야 했습니다. (아뇨, 공직자 생활 많이 남았을 때 사셨습니다.)"

서귀포 지역구 출신 청문위원들은
김 예정자를 지나치게 감싸거나
질의 시간을 지역구 민원 챙기기에 이용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의혹이 쏟아진
김태엽 예정자에 대해서는 부적격 의견을,
안동우 제주시장 예정자에 대해서는
적격 의견으로 청문 보고서를 채택한 가운데
원희룡 지사의 최종 임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김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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