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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월드컵 16강 진출 "제주 응원 열기로 들썩"

◀ANC▶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오늘 새벽 포르투갈을 꺾고
극적으로 월드컵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제주도민들은
새벽 잠도 잊은 채
뜨거운 응원전을 벌였습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이 펼쳐진
오늘 새벽.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제주시내 한 주점은
경기 시작 전부터
응원 열기로 뜨겁습니다.

◀SYN▶
"와아~"

전반 5분,
포르투갈의 첫 골이 들어가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SYN▶
"괜찮아!"

전반 27분,
고대하던 첫 골이 터지자
너도나도 자리에서 일어나
목이 터져라 응원가를 부릅니다.

◀SYN▶
"승리를 위하여~오오오오~"

◀INT▶임태휘/제주시 연동
"저희 선수들 열심히 준비한 만큼, 3:1로 이겨서 대한민국 16강 진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s/u)
제주시청 인근 식당들은
새벽 시간까지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는
도민들의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응원하는 손님들로
모처럼 호황을 맞은 가게들은
골을 넣을 때마다 무료로 맥주 한 잔씩
제공하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INT▶ 고다빈/가게 직원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좀 없는 편이었는데, 월드컵 시작하고 나서는 만석인데도 손님들이 계속 오시고,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고 그래요."

후반전 내내 지루한 동점 상황이 이어지자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전은 더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SYN▶
"대~한민국~ 대~한민국~"

마음을 졸이며 응원하는 시민들.

후반전 추가시간에
기적 같은 결승 골이 들어가자
건물이 떠나갈 듯 환호성이 터집니다.

◀INT▶김민정,박지수/제주시 연동, 화북동
"진짜 이럴려고 한국에서 태어났나 싶어요. 너무 벅차올라요./ 전혀 기대도 안했는데 좋은 결과 나와서 너무 너무 행복하고..."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브라질과의 16강전이 열리는
6일 새벽 4시, 제주는 또 한 번
응원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따끔입니다.
이따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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