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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제 2공항 특위 속도낸다...정부 여당도 관심

◀ANC▶

최근 제주도의회가 찬.반 논란 끝에
제 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는데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특위 활동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와 여당도 특위 활동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한 차례 보류되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15일 구성된
제 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모레 (내일) 2차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논의한 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최대 관심사인 공론조사 실시 여부 등
도민 의견수렴 방식은
이달 말쯤 갈등해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제주도 예산 심사과정에서
갈등해소를 위한 도민의식 조사비용 3억 원을
도의회가 증액시키는 방식으로
예산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박원철 / 제 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장 ◀INT▶
"특위가 구성이 된 만큼 특위활동방향에 대해서 속도를 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최소한 11월 중으로 방향성을 설정하고 다음달 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도당 당론으로
제 2공항 특위를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위 위원 7명 가운데 6명이
민주당 소속인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 2공항 문제가 최대 이슈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오영훈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INT▶
"현재 국토교통부가 진행하고 있는 절차가 법적 절차에 의해서 진행되는지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과정에서 제주도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조정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u) "특히, 정부의 고위 핵심 관계자도
도의회 특위 구성 직후
동향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국토교통부의 제 2공항 추진일정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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