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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도 다음달 1일부터
새로운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이
시행됩니다.
그동안 어려움을 겪던
관광업계와 자영업자들은
조심스럽게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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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도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이
다음달 1일 시행되면
유흥시설을 뺀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풀립니다.
다만, 감염 위험이 높은
유흥시설과 클럽, 콜라텍, 무도장은
밤 12시까지만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사적모임 인원은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12명까지 가능하지만,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식당과 카페의 경우
백신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허용됩니다.
또 유흥시설과 노래방,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는
접종증명과 PCR검사 음성확인서 등
방역패스가 도입됩니다.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의 시설은
고령층의 감염 위험이 높아
백신 접종 완료자만 출입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위해
기본방역수칙을 꼼꼼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SYN▶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추가 확산 위험은 여전히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제주안심코드 코인증, 주기적 환기,
유증상시 즉시 검사받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제주도내 관광업계와 자영업자들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극심한 경영난을 겪던 여행사와
평균 가동률이 10%대에 머물던
전세버스 업체는
단체관광이 조금씩 살아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NT▶박치섭 전무/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12명까지 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구요. 앞으로
계속해서 제한이 줄어들기 때문에 숨통이 트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면서
식당과 카페, 노래방 등
개점 휴업 상태였던 자영업자들도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육분야에도 단계적 일상회복이 도입돼
다음달 22일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가 시행되고,
대학교도 다음달부터
대면수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합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