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에 실종된 후 미국으로 입양된
40대 남성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40년 만에 친가족과 상봉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45살 박동수 씨가
무연고 해외입양인 유전자 검사 제도를 통해
어머니 등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화상으로 상봉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씨는 1985년 미국으로 입양됐는데
친형의 실종신고를 받은 제주경찰청이
출입국외국인청 등과 협조해
해외 거주지를 파악하고 DNA를 통해
친자 관계를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