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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과 제주특별법 개정,
그리고 코로나19 극복 등
새해에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은데요.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의
올해 의정 운영 방향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오승철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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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반갑습니다. 후반기 의장 취임하신지
6개월 지났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의정 활동은
어떤겁니까?
A> 제2공항 갈등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고요.
그리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제주)특별법을 개정해야 됩니다.
지금 제주도 특별법은 어떤 법이냐하면
국제자유도시에 따른 특별법인데 그게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안되고 있거든요.
Q2> 제주특별법 개정 방향은?
A> 기초자치단체 부활 문제부터 전부 책상 위에
올려놔서 이제는 전부 논의하고 가자,
제도개선만 일년에 한 번씩 제도개선 한다고
해서 7차에 걸쳐서 제도개선 했는데
이 제도개선이 어떤 거냐 하면 도지사 권한만 강화시키는 쪽으로 나가고 있거든요.
이게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게 아니고
이런 식으로는 안되겠다. 그래서 행정체제
개편 문제를 비롯해서 전부 개정안을 낼
생각입니다.
Q3>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에 따른 갈등해소
방안은?
A> 도의회가 갈등해소 특위를 구성해서
갈등을 해소하려고 했는데 도민들이 보는
입장에서는 우리가 반대만 하는 것 같이
비춰지더라고요. 그래서 이건 안되겠다.
갈등을 해소해야 되겠다는 측면에서
(도민 여론조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간에 우리 의회는 받아들일 각오가 돼 있고
찬성 측이든 반대 측이든 수긍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해서 그런 방향으로 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Q4> 제주도와의 협치 방안은?
A> 제가 생각할 때는 협치는 우선적으로
도하고 의회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거라면 뭐든지 올려놓을 생각이고요.
코로나로 인해서 도민 삶이 피폐해졌지
않습니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정책협의회에서 협의해서 그런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Q5> 도민들에게 드리는 말씀.
A>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지난 한해 정말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해는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빌겠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도민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것도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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