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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폐교가 도서관으로 탈바꿈..'지혜의 바다'

◀ANC▶ 폐교가 된 학교가 지역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지혜의 바다'로 불리는 도서관은 경남에서는 두번째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0m높이의 공간이 책들로 빼곡하게 가득찼습니다.

3천 5백여 제곱미터 규모에 9만 7천 권의 책을 갖춘 도서관입니다.

지난 2월 폐교됐던 김해 주촌초등학교가 복합독서문화공간인 이른바 '지혜의 바다'로 재탄생했습니다.

◀INT▶ 박서진 / 김해 중앙여고 2학년 "폐교였던 느낌 없이 건물이 너무 예쁘고 공간이 잘 활용돼서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혜의 바다'는 경남교육청이 버려진 폐교를 독서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만들어졌습니다.

◀INT▶ 박종훈 / 경남교육감 "좋은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승부를 걸겠습니다. 김해 시민들과 인근 양산*창원의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물밀듯이 밀려올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다양한 테마의 독서공간은 물론이며, 체험공간과 동아리 활동 공간 등으로 꾸려졌습니다.

도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국가 공휴일을 제외한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연중무휴입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4월 창원에 이어 김해에 두번째로 문을 연 '지혜의 바다'를 다른 지역에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S/U] "폐교를 활용해 만들어진 '지혜의 바다'가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이재경입니다." ◀END▶
현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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