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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코로나19 거짓진술 목사부부 손배 청구

제주도가 코로나19 역학조사에서 거짓진술한 목사 부부에게 1억 2천여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제주 코로나19 29번과 33번 확진자인 이들 부부는 10여 차례의 역학조사에서 이동 동선을 숨겨, 산방산 온천 방문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접촉자 113명이 자가격리 됐습니다.

제주도는 이에 따른 방역비와 검사비, 확진자와 접촉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등이 손해배상 청구액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지난달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오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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