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누나를 성추행한 20대 남성이
친밀감 표시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10월까지
제주에서 열린 친척 결혼식과 친척집 등에서
친척 누나를 네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친밀감 표시였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친척 관계인 점을 이용했고,
피해자가 큰 고통을 겪었을 것이라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