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회복세를 보이던 제주 관광업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이후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최근 제주지역 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가진 결과 지난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12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4.3% 늘었고 코로나 이전인 재작년에 비해서는 2% 줄어드는데 그쳤지만 이달에는 지난해보다 1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도소매업 매장 방문자가 줄고 방역 비용이 늘면서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