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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코로나 대응.국제학교 설립 논란

◀ANC▶

오늘 열린
제주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교육청의 대응능력과
국제학교 추가 설립 문제가
쟁점이 됐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은
유학생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줄었다며
국제학교 추가 설립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코로나19 영향으로
학생수가 많은 32개 과대학교는
등교와 원격수업을 되풀이 해왔습니다.

원격 수업 장기화로
중위권은 사라지고
학생간 학력 격차가 심각하지만
교육당국은 실태조사는 물론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강성민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코로나가 종식되어도 등교수업만으로 진행하는 시대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게 정부 입장입니다. 그래서 원격수업에 따른 기초학력 부진과 교육격차에 대해 제대로 된 대책 마련이
급선무라고 보여집니다."

이석문 교육감은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의 경우
내년부터 학급당 학생수를
30명 이하로 추진하지만
도심지 초등학교의 경우
현실적으로 해결방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SYN▶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여전히 밀집돼 있는 한라초등학교, 외도초등학교, 아라초등학교는 당분간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어렵게 됩니다.
기본적인 시설공간 자체 확보가 어렵습니다."

국제학교 추가 설립 문제도 거론됐습니다.

영어교육도시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국제학교가 더 설립돼야 한다며
설립 승인권자인
교육감의 입장을 따져 물었습니다.

◀SYN▶양병우 제주도의원(무소속)
"교육감께서 사실상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국제학교 설립) 인허가 요건 충족과 무관하게
원칙적 반대 입장을 고수하실 것입니까?"

이석문 교육감은
당초 계획과 비교해
유학생 수요가 75% 가량 줄었고
국제학교는
양적 확대보다 질 관리가 중요하다며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SYN▶이석문 제주도교육감
"국제학교의 가장 우선순위는 질 관리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많은 학교 보다는 오히려
질 관리를 잘 해주는 게 낫지 않는가...

논란이 일고 있는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사업에 대해
이석문 교육감은
도의회에서 숙의형 공론화 과정을
추진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mbc뉴스 현제훈입니다.(영상취재 문홍종)
현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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