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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도정질문 둘쨋날,
원희룡 지사가
제2공항에 대한
추진 입장을 밝힌 것은
민의를 역행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원 지사는
인구가 많은 제주시를
동서 제주시로 분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현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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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
전체 도민 조사에서는 반대가,
성산읍 별도 조사에서는
찬성이 높게 나왔습니다.
원희룡 지사가
제2공항 정상 추진의견을
국토부에 제출한 것은
민의를 거스른 처사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SYN▶홍명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를 준비하는 지사께서 적어도
민의와 역행되는 개인의 의견을 밝혀서
도민들이 실망이 많은데..."
◀SYN▶원희룡 제주도지사
"나중에 우리 미래 세대에, 제주의 미래 경제에
생각해보십시오. 저는 분명히 역사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돌아볼 날이 올 거라고
확신합니다."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구 50만이 넘는 제주시를
2개 행정구역으로 분리하는 방안에 대해
원 지사는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SYN▶홍명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우선 제주시를 2개 구역으로 나누는 부분에
대해서 이게 오히려 더 현실적이고 타당하지
않느냐 "
◀SYN▶원희룡 제주도지사
"기초의회까지 부활시켜서 자치도 전체를
바꿔야 됩니다. 더 근본적인 문제를 제쳐두고
행정구역부터 나누는 것은 조례로 가능하니까
하자, 이렇게 해서는 그야말로 단편적이고
짜집기 형식이 돼서..."
무분별한 포획으로
마을어장의 수산자원 고갈 논란을 빚고 있는
야간 해루질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SYN▶조훈배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지금 해녀 삼촌들의 고민은 뭐냐 하면
해산물 빼앗겨서 손해, 두번째는 자기 아들
청년회하면서 그 사람들과 싸워서 범법자가
될까 봐 더 고민을 하는 실정입니다."
◀SYN▶원희룡 제주도지사
"취미활동이라는 이유로 (해산물) 주워가면서 사실은 당근마켓에 팔고 영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뻔한 거거든요. 그래서 행정에서
역점 단속사업으로, 제도 관리사항으로
하겠습니다.
원희룡 지사가 도지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데다,
자리를 비우는 도의원들이 많아
맥빠진 도정질문이라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현제훈입니다.(영상취재 문홍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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