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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충북] 식물에서 '항암제·백신' 대량 생산 도전

◀ANC▶ 국내 연구진이 식물에서 동물성 단백질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유전자 가위 기술로 활용해 오송에서 대량 생산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충북,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유전자가위 기술로 개량한 '담배 식물'이 특정한 LED 빛 환경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발아한 지 4주쯤 지나 줄기와 잎이 무성해 졌을 때 항체 설계도가 담긴 유전자를 박테리아에 실어 식물체에 침투시킵니다.

식물은 유전자 명령대로 동물성 단백질인 항체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1주일 뒤에 분쇄해서 정제하면 필요한 항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은 동물세포나 미생물을 이용해 만드는게 일반적이었습니다.

◀INT▶ 최성화/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 "동물세포로 모든 약을 다 잘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동물세포가 못 만드는 약들이 꽤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식물을 통해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만들어지는 약의 폭이 훨씬 더 넓어지는 거죠"

청주 오송에 식물기반 신약생산기지를 완공한 이 벤처는 8천 주의 기주식물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생산부터 도전합니다.

◀INT▶ 최성화/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 "보통 보면 규제를 철폐해 달라고 요청하는데 저희들은 규제를 만들어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워낙 첨단이다 보니까 아직 규정이 없습니다. 그런데 약이라고 하는 것은 규정대로 만들어서 팔아야 해요."

충청북도는 식물기반 신약 산업이 오송에서 뿌릴 내릴 수 있도록 정부에 바이오의약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INT▶ 김진석 충청북도 바이오정책팀장 "식물체에 대한 기반을 특구에서 실증특례로 일정기간동안 한 다음에 할려고 하고 있거든요. 준공식을 통해서 우리가 그것에 대한 부분을 시작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 선진국에서도 아직 가보지 않을 길이어서, 우리가 식물체 기반 바이오 의약품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
현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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