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받고 법정 구속된
제주지역 공기업 전 직원이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형사1부는
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021년 10월, 자신의 차 안에서
부하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는데,
재판부는 합의 등 피해 회복 상황을 고려할 때
원심의 형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