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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각 당 공천작업 본격...통합 변수

◀ANC▶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이목이 쏠리면서,
총선 열기가
좀체 달아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공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야권에서 통합 협상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오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더불어민주당은
여론조사를 끝내고
이번 주부터 지역구 예비후보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된
제주시 갑은 제외됐고
제주시 을의 오영훈 의원과
부승찬 후보는 내일(12일),
단수 신청한 위성곤 의원은 모레(13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면접 심사와 여론조사 등을 합산해
경선이나 단수 추천 지역구를 결정하는데,
제주시갑 선거구를
전략공천할지, 아니면 경선을 치를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INT▶ 김현국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공천심사는) 시행세칙으로 규정이 마련돼
있어서 그거에 입각해서 심사를 하고
그 이후에 단수후보,경선후보가 결정돼서
2월말까지는 대부분(마칠 계획입니다)"

자유한국당은
내일(12일)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지역구 예비후보자 심사와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 적합도를 평가합니다.

제주지역에서 공천을 신청한
8명은 다음 주 심사대에 오릅니다.

새로운보수당, 전진당과의 합당이
변수입니다.

오는 13일 합당이 결정되면
후보를 추가 공모할 계획인데,
장성철 전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이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기존 후보들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권택용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면접심사를 하고 그분들의 여론조사를
참고하고 당에 대한 공헌도도 감안해서
2월말에서 3월초에는 완료를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이 호남에 기반을 둔
평화민주당, 대안신당과 통합을 하더라도
제주에서는 양길현 바른미래당 도당위원장 외에
아직까지 뚜렷한 총선 후보가 없는 실정.

각 당의 선거구별 후보 윤곽이 드러나는
다음 달 초나 돼야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오승철입니다.
오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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