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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화) [4.15총선 예비후보를 만나다] 서귀포시 선거구의 미래통합당 강경필 예비후보/미래통합당 허용진 예비후보를 만나봅니다

2020년 02월 19일 13시 16분 39초 4년 전 | 수정시각 : 2020년 02월 19일 13시 17분 49초 | 조회수 : 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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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제주MBC 라디오 <라디오제주시대>

         제주시 FM 97.9 서귀포시 FM 97.1 서부지역 FM 106.5 (18:05~19:00)

■ 진행 : 윤상범 아나운서

■ 일시 : 2020년 2월 18일(화)

■ 대담 : 강경필, 허용진 예비후보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윤상범> 저희 <라디오 제주시대>에서는 지난 2월 13일부터 오늘까지 4.15 총선 예비후보들을 만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 예비후보 인터뷰 대상 기준은 지난 설을 앞두고 제주MBC 및 언론 4사의 선거 여론조사에서 후보 선호도 3% 이상을 기록하고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로 한정했습니다. 오늘은 서귀포시 지역으로 가보도록 하죠. 미래통합당의 강경필 예비후보, 허용진 예비후보를 차례로 만나보겠습니다. 먼저 미래통합당의 강경필 예비후보가 지금 전화 연결돼 있는데요.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죠. 안녕하십니까?

○강경필> 안녕하십니까? 강경필입니다.

●윤> 예. 먼저 이번 총선에 출마하신 이유부터 한번 들어보도록 할까요?

○강> 제가 이번 총선에 출마한 이유로는요. 크게 보면 우리 국가적으로 지금 현재 민주당 정권, 민주당 정부가 반헌법적, 위법적, 비상식적인 어떤 행태를 끊임없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모든 분야에서 국가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또한 지역적으로 보면 지역이 경제 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1차 산업이라든가 어떤 대형 건설프로젝트 같은 게 완전히 멈춰 있어서 우리 제주도 서귀포시가 완전히 활력을 잃어 버렸습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서귀포시에 변화를 가져온다는 각오로 이번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윤> 예. 그런데 무소속으로 먼저 나오셨다가 이번에 미래통합당에 입당 절차를 마치고 공천 신청을 하셨다, 이렇게 들었는데, 미래통합당을 선택하신 이유는 어떤 걸까요?

○강> 미래통합당은 우선 폭주를 계속하고 있는 민주당에 대응해서 중도보수 세력이 또 여러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해서 만들어진 정당입니다. 그리고 그 미래통합당은 공정과 미래가치를 핵심 이념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민주당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는 어떤 통합된 보수 정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미래통합당이 출범하니까 거기에 입당을 하게 되었습니다.

●윤> 현실적인 선택을 하신 거라고 보면 되겠군요?

○강> 아, 뭐 현실적인 선택이기도 하지만은 제가 평소에 추구해온 이념과 가치와 미래통합당의 이념과 가치가 일치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본인이 생각하시는 핵심 공약은 어떤 게 있을까요?

○강> 우선 이 제주도 특히 서귀포시는 지금 감귤 등 1차 산업이 상당히 침체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 1차 산업에 어떤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물류비 절감이라든가. 물류비 절감 시스템을 구축하는 그런 문제가 하나 있을 수 있고, 둘째로는 지금 오래 된 이슈입니다마는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있으나 논의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윤> 그 책임은 어디에 있을까요?

○강> 글쎄. 그 책임은 굳이 따지자면 지난 20년 동안, 16년 동안 제주도 의석을 독점해 온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제대로 일을 하지 못했다, 저는 우선 그렇게 보겠습니다.

●윤> 예. 요거는 그냥 짧게만 물어보겠습니다. 4.3은 사실 우리 제주도에선 너무나 다 중요한 문제고, 어제도 그 문제에 관해서 질문을 드렸습니다마는 지금 4.3 개정안 같은 경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를 하고 있거든요? 자유한국당이 지금 사실 합의를 안 해준다는 것이 그쪽의 입장인데 정반대의 어떻게 보면 취지의 얘기를 하신 거라서.

○강> 그게 합의의 문제가 아니라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어떤 노력을 했는지, 또 서로 합의를 이룰 수 있는 어떤 절충점을 찾았는지 그게 문제라고 보겠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자, 그러면은 지금 서귀포 지역에선 사실 여론조사상으로는 좀 격차가 벌어졌다는 얘기들도 있긴 합니다마는 다른 후보와 차별된 본인의 장점을 꼽는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강> 저는 30년 이상 법조인으로 활동하며 법률적인 식견을 쌓아왔고 공직자로서 갈등조정, 그리고 조직관리, 행정능력, 이런 능력을 쌓았습니다. 또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으로서 2년여 이상 근무하면서 입법 실무도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30년 가까운 공직 생활과 변호사 생활을 통해서 정부 각 부처, 경향 각지에 광범위한 어떤 네트워크를 구축해 놨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국회의원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공약을 세우시면서 아마 이런 저런 것들을 많이 보셨을 텐데, 제주도에 혹은 서귀포에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를 어떻게 좀 보고 계신지도 궁금하구요.

○강> 예. 아까 뭐 4.3 문제에 대해서는 말씀드렸었고 나머지는 우선 이 지역에 1차 산업 문제 그리고 서귀포시 지역에는 이 관광 산업이 침체가 돼 있어서 청장년 일자리가 굉장히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 청장년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어떤 대책,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만약에 내가 국회의원이 된다 그러면은 가장 우선적으로 이건 해보고 싶다라고 하는 게 있을까요?

○강> 지금 물론 선거운동 기간에도 지역구의 각 지역을 다니고 있긴 합니다마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차분한 마음으로 서귀포 지역구의 모든 마을, 모든 부락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유권자들과 시간을 갖고 진솔한 대화, 깊은 대화를 나누면서 그 분들의 애로사항, 그 분들의 민원사항 이런 거를 우선 충분히 듣고 싶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다음 기회에 저희가 그 들으신 내용들 또 좀 체계화된 공약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마련했으면 좋겠네요. 자 오늘 여기까지 이야기 하도록 하죠. 말씀 고맙습니다.

○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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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범> 서귀포시 지역의 미래통합당 강경필 예비후보를 만나봤구요. 이어서 미래통합당의 허용진 예비후보가 지금 전화 연결이 돼 있습니다.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죠. 안녕하십니까?

○허용진> 예. 안녕하세요. 미래통합당 허용진 예비후보입니다.

●윤> 예. 먼저 공통 질문입니다. 이번 총선에 출마 하신 이유를 한번 들어봤으면 좋겠네요?

○허> 예. 민주당 정권의 오만과 독선에 의해서 우리 경제, 정치가 총체적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 이유는 민주당이 무능력하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고 여기에 더하여 독선과 아집이라는 편향된 사고가 지배하는 당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서민들이 한숨만 짓고 있는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려면 균형 감각을 갖고 있는 정치인이 나서서 서민들의 아픔을 해결해줘야 되지 않느냐라는 이런 측면에서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윤> 그런 결심 속에 나오는 것이 이제 아마 공약이 될 텐데 본인이 생각하시는, 꼽고 있는 핵심 공약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허> 우선 여기 선거구가 서귀포 지역이다 보니까요. 일단 그 지지부진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제2공항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이와 연결해서 제주도 일원에 모노레일을 건설함으로 인해서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는 상황을 만들어야 된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이 제2공항과 모노레일 건설이 우리의, 체험하고 즐기는 관광으로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서 그 소득이 마을 지역주민들에게 귀속될 수 있는 이런 여건을 만들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우리 생명산업이라고 하고 있는 감귤, 이게 해마다 생산비에 못 미치는 가격 때문에 농민들이 울고 있는데요. 이게 생산량이 많은 데도 기인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장단기적으로는 대기업과 상생협약을 통해서 약 10만 톤 가량을 공개된 시장 외에서 소비되도록 소비촉진을 하면은 공개 시장에서 유통되는 물량이 생계비 또는 최저 소득에 준하는 가격대인 4,500원 선을 보장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봅니다. 그 정책을 추진해야 되고요. 단기적으로는 구조조정을 해서 안정적으로 필요한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후보님 저희가 똑같이 시간을 드려야 되기 때문에 뒷부분은 조금 좀 빨리 진행을 했으면 좋겠는데요. 일단 다른 후보와 차별화 될 수 있는 본인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을 꼽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허> 제가 청소년 시절에 지독한 가난 때문에 이게 고등학교 진학도 못하고 4년 동안 막노동, 뭐 미장, 목공 이런 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 때 느낀 것이 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려면 서민의 마인드를 몸으로 체험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어렸을 적, 서민적 생활을 하면서 체득한 지혜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터득을 했습니다. 이를 우리 지금 현 상황에 비춰서 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발판으로 삼는다면 누구보다도 뛰어난 정치인이 되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후보님 지금 한 2분 정도 시간이 남았는데요. 이 질문을 좀 먼저 드리도록 하죠. 제주도에서 지금 후보님이 보시기에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허> 지금 그 제주도에 해결 과제는 제주도의 비전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미래에 우리가 무엇을 먹고 살 것인지가 설정돼 있지 않았고요. 현실에서도 똑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즉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서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해결해야 될 시급한 과제가 아닐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윤> 그걸 장기적인 비전을 보면서 세울 수 있는?

○허> 예. 장기적인 비전을 설정하고 그 토대에 있어서 현실을 진단한 다음에 여기서 우리가 정책 목표를 세워서 서민들을 이끌어줘야 만이 서민들의 희망이 살아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총체적으로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걸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윤> 알겠습니다. 자, 이제 한 1분정도 시간이 남았는데요. 만약에 후보님께서 국회의원이 된다. 그러면은 가장 우선으로 어떤 일을 한번 해보고 싶으십니까?

○허> 일단 생명산업 감귤에 대한 이게 기본법을 만들어야 되고요.

●윤> 입법을요?

○허> 예. 두 번째는 관광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 할 수 있도록 우리 특별자치도법에 의무조항을 하나 신설해야 될 거 같고요. 그 다음에 수십 년 넘게 우리 제주도민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인 4.3을 반드시 해결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더는 우리 서귀포시 균형 발전을 위해서라도 공항 건설은 신속하게 추진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오늘은 뭐 인사 차원에서 또 이야기를 나눠봤으니까요. 앞으로 또 구체적인 공약에 대한 이런 것들은 다음 기회에 다시 한 번 또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죠.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허> 예. 감사합니다.

●윤> 서귀포시 미래통합당의 허용진 예비후보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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