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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화) 2007년 우리나라 최초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도내 세계자연유산마을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제주도의회 박호형 의원)

2020년 11월 18일 15시 11분 00초 2달 전 | 조회수 :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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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제주MBC 라디오 <라디오제주시대>

         제주시 FM 97.9 서귀포시 FM 97.1 서부지역 FM 106.5 (18:05~19:00)

■ 진행 : 지건보 아나운서

■ 일시 : 2020년 11월 17일(화)

■ 대담 : 박호형 의원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지건보> 제주도는 2007년 우리나라 최초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가 됐었죠. 지난 12일 ‘세계자연유산 보존 및 활용’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는데요. 오늘은 제주도의회 박호형 의원을 연결해서 관련 내용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전화 연결 돼 있는데요. 안녕하십니까?

○박호형> 안녕하세요.

●지> 네. 반갑습니다. 지난 12일에 세계자연유산 보존과 활용을 내용으로 해서 정책 세미나를 여셨더라구요.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자리였나요?

○박> 예. 지금 행정에서는 제2차 세계자연유산 보존 및 활용 계획이 수립되고 있는데요. 지금은 세계자연유산이 단순히 보존만을 말할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성 말하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어떡하면은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가를 세미나를 통해서 준비를 했던 내용들이죠.

●지> 예. 그러니까 이제 단순한 보존의 문제를 넘어서 활용의 문제, 영향의 문제, 어떤 효과적인 측면을 좀 고려한 자리였다라는 생각이 드는 게 지난 2007년에 세계자연유산 등재 당시에 저도 기억이 납니다만 세계자연유산으로 인한 어떤 영향이라든가 효과, 기대감들 이런 것들이 굉장히 컸단 말이죠. 그리고 지역의 어떤 경제적인 부가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는데 그에 반해서 탄력적이지 못한 문화재 활용 사업으로 인해서 파급 효과가 미미하다. 이런 지적들이 있었거든요. 어떻게 좀 보시나요?

○박> 예. 2007년도의 세계자연유산에 등재가 되면서 13년 동안은 토지 매입에 이렇게 열중하다 보니까 그 지역의 인프라에 대한 어떤 활용화 방안에 대해서는 준비를 못했었는데 이런 거를 어떤 식으로 우리 행정과 지역 주민과 그리고 전문가 집단이 모여서 어떤 식으로 이제 그거를 정책을 마련할 것인가. 이런 거에 대해서 고민했던 부분들이죠.

●지> 네. 그렇다면 지금까지는 문화재를 우리가 어떻게 보면 세계자연유산이라는 어떤 상징,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좀 평가를 하신다면 그동안 우리가 어느 정도로 활용을 했다라고 보시나요?

○박> 사실은 지금 2007년 등재 이후에 마련된 용역 보고서 관련해서도 나와 있지만은 유네스코 권고 사항을 중심으로 보존, 활용 계획을 수립하다 보니 유산지역의 토지 또 추가 등재, 학술 등에 집중되었거든요. 사실은. 이런 것들을 어떤 식으로 접근해서 모자란 부분들을 보충할 것인가. 이런 부분에서 좀 논의됐던 내용들이죠.

●지> 좀 구체적으로 세계자연유산이 포함돼 있는 지역을 세계자연유산 마을로 조성했다고 하는데 현재 도내의 세계자연유산 마을 현황은 어떻습니까?

○박> 예. 지금 아시다시피 선흘 1, 2리가 있구요. 김녕리, 덕천리, 월정리, 행원리, 성산리를 포함해서 7군데가 지금 마을이 조성돼 있습니다.

●지> 네. 그러니까 7개 마을, 아마 많은 분들이 아실 수 있겠는데 이제 선흘 1리의 경우에는 동백 동산. 상징 유산이 되는 거고 환경부의 생태 관광으로 지금 지정이 돼 있고 선흘 2리는 거문오름, 덕천리는 동굴하고 웃산전굴인가요?

○박> 예. 맞습니다. 다 맞습니다.

●지> 예. 웃산전굴이 이제 상징 유산으로 돼 있는 거고 김녕리는 만장굴하고 지질 또 월정리는 당처물굴하고 용천동굴 이렇게 돼 있고 성산리는 성산, 이 세 군데는 지질공원으로도 함께 돼 있고 행원리가 지질로 돼 있는데 근데 사실 세계자연유산 마을 같은 경우에 우리가 다들 아는 지역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지정된 지역이 다른 일반 마을과 어떻게 다른지. 예를 들면 특전이나 혜택, 반대로 규제나 제한 이런 게 있나요?

○박> 사실은 세계자연유산마을은 세계자연유산이 지번상 포함돼 있는 부분이지 크게 별다른 차이는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오히려 지번에 포함돼 있는 거죠. 문화재 보호, 보상 행위 제한의 어려움이 있는 것도 있습니다. 재산권 행사에 굉장히 어려움이 있다. 이런 부분이 있고 이래서 어떡하면은 이렇게 마을을 프로그램이라든지 아니면 행사 아니면 축제 좀 해야 되는데 이런 것 전혀 못하는 실정입니다. 사실은.

●지> 예.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세계자연유산마을이라는 게 세계자연유산을 끼고 있는 마을이라는 말씀이신데 그런 특성 때문에 물론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은 있겠지만 또 어떤 개발이나 어떤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어떤 제한 같은 것들이 일정 부분 있다는 말씀이신 거잖아요?

○박> 그렇습니다.

●지> 재산권 행사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반대의 목소리가 꽤 나올 수도 있겠는데요.

○박> 있으면서도 기대를 많이 하는 거죠. 어떡하면은 이제 세월이 지나면은 그래도 세계자연유산마을은 어떤 식으로든 행정에서의 인프라든지 아니면 마을과 행정과 그리고 전문가와 그런 걸 포함해서 세계자연유산마을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연구해야 되는데 그런 게 좀 아직까지 안 됐다는 것. 그런데 문제가 있는 거죠.

●지> 그렇기 때문에 세계자연유산마을로 조성을 했는데 실제로는 세계자연유산이 없는 마을이라는 어떤 허명이란 지적도 좀 함께 얘기가 되는 거 같더라구요.

○박> 그렇습니다.

●지> 예. 지금 세계자연유산마을 활성화 방안의 기본 구상으로 8개 분야의 18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들었거든요. 그럼 어떤 분야인가요?

○박> 이 부분은 현재 지금 세계 자연 유산 보존, 활용 계획에 지금 실행되고 있는데요. 이번 용역에 포함돼 있는 내용 중의 하나가 세계자연유산마을을 어떡하면은 활용을 할 것인가. 이거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구요. 그리고 세계자연유산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세계자연 유산 마을에 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죠. 상생할 수 있는 방안. 그리고 세계자연유산의 활성화를 위한 구상을 어떻게 정책에 반영할 것인가. 그에 따른 기본 구상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사실은 아직까지는 전체적으로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이기도 합니다.

●지> 그렇군요. 그러면 그 8개 분야라고 하는 부분은 어떤 부분을 얘기하는 건가요?

○박> 8개 분야는 구체적으로 구상안에 담겨져 있는데요. 그 대상은 참고적으로, 사실은 브랜드 강화, 환경 조성, 관광 활성화, 지역주민 참여, 마을 특화, 마을 연계, 세계유산 교육, 토지 활용 등이 포함돼 있는 거거든요. 사실은. 이 8개 분야인데 전체적으로 할 때는 아직 구상들이 지금 용역의 단계에 있지 어떤 식으로 정책으로 반영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정확히 나와 있지는 않은 상황이기는 합니다.

●지> 그러니까 일단 지금 현재로서는 8개 분야에 18개의 과제에 대한 기본 구상 정도만 돼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박> 그렇습니다.

●지> 예. 사실 굉장히 아까 8개 지적해 주신 것들이 다 중요한 내용들이네요. 브랜드 강화, 어떤 환경의 조성이라든가 관광 활성화를 하고 주민들이 참여를 해야 되고 또 토지도 활용을 해야 되고 세계 유산에 대한 교육도 해야 되고 마을이 연계돼야 되고 마을이 특화되어야 된다. 굉장히 좀 상징적인 분야에 대한 여러 가지 부분들인데 앞으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들도 함께 논의가 되겠습니다만 이게 세계자연유산마을의 활성화 문제가 사실 좀 늦은 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10년이 넘었기 때문에 우리로서도, 지금이라도 좀 빨리 방법을 찾아야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만 다른 지역이나 해외 사례의 경우에 좀 우리가 벤치마킹을 한다거나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박> 사실은 유네스코 등록 프로그램과 함께 긍정적인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람사르 습지와 함께한 선흘 1리의 생태관광 마을도 포함돼 있구요. 생물권보존지역 하례리 생태마을 관광 등이 대표로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은 오로지 주민 교육과 마을 참여와 활동이 꾸준히 진행되면서 굉장히 모범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금 해외의 경우에는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 오스트레일리아 북동쪽 해안에 있는 매우 다양하고 아름다운 산호초 지역.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는 의회, 지역 주민, 행정이 함께하는 노력들이 세계 유산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사례로 만들어져 있는데 거기는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지> 네. 해외에서도 우리가 참고할만한 사례가 있다고 하는데 또 제주만의 어떤 특화된 부분들이 또 함께 고민이 됐으면 좋겠는데 보니까 이번에 문화재청에서도 내년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선정을 했더라구요. 그 안에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을 선정했는데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지금 진행된다고 하던데 이게 관계 기관들과의 어떤 연계도 좀 중요할 거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박> 사실은 올해 코로나19로 해서 굉장히 어려운 시기인데 모든, 거의 축제가 다 취소됐거든요.

●지> 그렇죠.

○박> 근데 처음으로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세계유산축제가 개최가 되어서 굉장히 호응이 높았습니다. 그렇지만 유산 마을이 모두 참여하지 못한 점. 유산 마을별 결집이 못된 점은 굉장히 아쉬움이 남아 있구요. 이제 시작이다 보니까 어떡하면은 도전의 방점이 되는 세계 유산과 상생에 대해서는 세계 유산을 잘 알고 잘 할 수 있는 행정부처, 전문가 그리고 또 활동 단체 마을 간의 어떤 유대감이 있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이 좀 들고 있습니다.

●지> 네. 최근에 사실 선흘1리, 2리가 여기에 포함이 돼 있습니다만 동물테마파크 때문에 굉장히 좀 소란스러웠잖습니까? 사실 이 사업도 일단 주민 동의가 없다면은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 또 원 지사도 그런 부분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만 세계자연유산 마을에 대한 어떤 활성화도 굉장히 중요합니다만 그 마을의 고유한 특성이나 이런 것들을 개발의 논리에서 조금은 다르게 접근하는 방식의 이런 것들도 앞으로는 사업 측면에서 많이 고려를 해야 될 거 같은데 어떻게 보셨나요?

○박> 예. 사실은 7개의 세계자연유산마을이 특성이 조금 다르죠. 예를 들면 덕천, 김녕 또 월정에는 용암 동굴계가 있구요. 그리고 선흘1, 2리는 람사르 습지라든지 아니면 곶자왈이 포함돼 있는데 이런 거 장점을 찾아서 예를 들면 생태관광을 통해서도, 요즘 힐링할 수 있는 거를 많이 찾고 있거든요. 단체 관광객에서 요즘은 개별 관광으로 전환되면서 마을마다 우리가 안 들어가는데 없어요. 들어가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과 또 행정과 그리고 또 전문가 집단이 어떡하면 지역에도 좀 보탬이 되는 거를 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어가지고 이번 용역에서는 그런 걸 좀 담을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 그러니까 구체적인 추진 방안에 대한 그것들까지 말씀을 하신다는 얘기이신데.

○박> 예.

●지> 보통 어떤 테마파크가 들어온다고 하면 숙박이 들어오잖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어떤 분들은 그런 얘기도 하시더라구요. 마을특화 차원에서 마을 호텔을 좀 만드는 방법도 하나의 대안이 되지 않겠느냐.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어떤 그런 식의 마을호텔에 대한 제안도 하시던데 그런 것들이 괜찮다면은 좀 이런 사업들에 좀 반영이 되면 어떨까 하는 고민도 좀 해봤는데요. 결국에는 세계자연유산마을의 활성화와 관련해서 어떤 법 제도의 변화라든가 이런 요구 등은 없는지 좀 궁금도 하구요. 관련 조례나 제도에 대한 검토도 좀 하고 계신지도 좀 궁금한데요.

○박> 예. 올해 2월에 세계자연유산 보존 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이 되었습니다. 이 법의 기본 이념에서도 세계유산의 보존 관리, 활용, 세계유산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참여, 제고를 한다는 의미거든요. 그래서 이걸 어떤 식으로 지역 주민과 또 행정과 도의회 간의 연결 고리에서 만들어 갈 것인가 고민해야 될 부분이 있구요. 사실은 세계자연유산이 있는 제주에서 제도적 측면에서 지원해야 할 부분이 굉장히 많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도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정책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지> 알겠습니다. 이런 정책적인 사업들이 도의회에서 또 이렇게 박 의원님을 중심으로 해서 이런 또 의견수렴의, 또 세미나와 간담회 자리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지면서 주민들의 의견이 좀 수렴된 그런 정책들이 같이 나와야 좀 더 큰 시너지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앞으로도 이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리면서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박> 예. 감사합니다.

●지> 제주도의회 박호형 의원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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