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 신청곡
아무도축하안해줘요
오늘은 20주년 결혼 기념일 지지고 볶으며 좋은추억 들 때로는 지우개가 있다면 지우고 싶은 슬픈 추억들을 견디면서 살아온지 20주년 인데 아직도 문자조차없는 남편
사실 어제 저녁 아주 사소한 일로 말다툼 했네요
요즘 제가 자주 짜증을 내도 다 받아주다가 본인도 욱 했나봐요 성질을 내고 전 또 대꾸 하고
아침도 먹지 않고 출근한 남편
마치 같이 결혼했는데 왜 나에게만 바란다는 말들을까봐
저역시 문자도 못하네요
표현을 제대로 할줄 몰라 내가 말해줘야 아는 남편
그나마 아들은 두분 결혼 기념일 축하한다며 미리 선물을
받았지만 자꾸 서운해지네요
제가 고집이 조포고 거든요 (조물주도 포기한 고집)
그냥 미안해 오늘 뭐할건데 문자 보내면 되는건데
슬퍼지기 싫어 일찍 일마무리 짓고
친한동생들 만나 분위기 좋은곳에 가서 차한잔 마시면서 수다좀 풀면서 기분 전환 할까합니다
저 욕심 내면 안될까요 축하의 선물 받고 싶어요
결혼20주년 기념일을 축하해주세요
신청곡 이문세 붉은 노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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