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 신청곡
축하해주세요~
오늘은 4월8일 ..음력 3월 2일이죠..
오늘은 제 생일이예요.. 그런데 아무도 제생일을 몰라줘요..
조금전 신랑이랑 통화하면서 살짝 힌트주며 이야기 했는데도 모르네요..
오히려 친정언니가전화와서 뭐 먹고 싶은거 없냐고 묻길래 먹고 싶은게 없다고 하니 뱃속 아가한테 물어보라고 맛있는거 사주겠다며 전화가 왔네요.. 제가 지금 인신중이거든요..
친정엄마는 믿었는데 엄마가 날짜를 헷갈리셨는지 저보다 생일이 4일늦은 남동생이 오늘 생일이라며
남동생에게 연락해보라고 메세지가 오셨네요 ㅠㅠ
별거 아닌거 같은데도 괜히 신랑한테도 서운하고 한번도 까먹지 않고 아침마다 전화와서 축하한다고 이야기 해주던 친정엄마한테도 괜히 서운하고 그래요 ㅠㅠ 내생일도 몰라주는 신랑에게 소심하지만 복수아닌 복수로 오늘 저녁엔 일부러
미역국에 미역반찬을 해야 겠어요..
그래도 신랑이 몰라주면 어떡할까요,.,.? 두분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법을좀 알려주세요 ㅋㅋ 그리고 제 생일도 축하해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