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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05분

인터뷰 전문보기 (2019년3월28일~ 2023년7월10일)

6월 10일(수) 코로나19 상황 속 개학 등교에 대한 학교현장의 어려움과 교육희망지원금 지급 방식 등에 대한 입장(전교조 제주지부 문희현 지부장)

■ 방송 : 제주MBC 라디오 <라디오제주시대> 

제주시 FM 97.9 서귀포시 FM 97.1 서부지역 FM 106.5 (18:05~19:00)
■ 진행 : 윤상범 아나운서
■ 일시 : 2020년 6월 10일(수)
■ 대담 : 문희현 지부장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윤상범> 코로나19 불안 속에 지난 8일 마지막 4차 등교가 실시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전국적으로 보면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르고 있고 무더워진 날씨에 생활방역 수칙을 지키기가 힘들어지면서 등교 수업에 대한 염려와 불안한 시선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인데요. 오늘은 전교조 제주지부의 문희현 지부장을 연결해서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좀 들어보도록 하죠. 지금 전화 연결 돼 있는데요. 안녕하십니까?

○문희현> 네. 안녕하세요.

●윤> 예. 이제 4차 등교까지 하면서 등교 개학이 공식적으로는 다 완료가 됐습니다만은 우선 학교 현장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문> 네. 학생들과 대면 수업을 하게 돼서 일단 학교가 활기가 넘치는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지금 새학기니까 선생님들은 학생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 것인지 또 친구들끼리 친교 활동이라든지 공동적 프로그램 같은 것들을 해보면서 학급 운영에 많이 힘쓰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학습면에서는요. 원격 수업에서 다루지 못했거나 부족했던 부분들을 좀 보충하고 있구요. 또 방역과 수업은 물론 이제 생활 점검이나 건강 확인, 또 급식 지도 등으로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보내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윤> 예. 학생들을 만난 것은 참 반가운 일이긴 한데 그만큼 지금 신경 써야 될 부분들이 워낙 많아졌기 때문에 굉장히 좀 바쁜 나날들을 선생님들께서 또 보내고 계신 거 같구요. 근데 이제 몇 차례 등교 개학이 미뤄지는 또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등교 수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고 지금도 크고 사실 등교 개학이 이른 게 아니냐는 의견도 많았는데 학생들 간의 거리두기가 현실적으로 가능할지에 대한 부분이 가장 관심이 컸던 거 같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문> 이 부분은 좀 지역별로 차이가 좀 있는 거 같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등교 수업이 좀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좀 많습니다만은 제주지역에는 확진자 상황 등 보면 등교 수업이 가능하다는 어떤 지역 질본의 판단이나 이런 것들이 있어서 등교 수업이 지금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구요. 그러나 혹시라도 학생이나 교직원의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해서 지역 사회로 퍼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방역에 최선을 지금 다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제 사실 수업 시간이나 이제 활동하는 시간, 쉬는 시간 등에 거리두기를 어느 정도 해야 할지, 또는 어떤 학생들의 행동은 허용해야 될지 또는 어떻게 제지해야 될지, 이런 순간적으로 교사들이 판단해서 할 상황들이 지금 발생하고 있구요. 기본적으로 교실 한 칸에 지금 3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있는데 그래서 거리두기 한다는 게 사실 현실적으로 좀 많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과밀 학교나 과밀 학습의 문제는 반드시 교육당국이 시급히 해결해야 될 과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윤> 예. 그 부분에 대한 이제 성명도 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말씀하신 대로 지금 방역과 수업을 함께 해야 되는 상황이고 학교라는 특성 자체가 아이들 거리두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은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 거 같습니다. 교사들께서도 이 부분을 굉장히 좀 어렵게 느끼시는 모양이죠?

○문> 네. 가장 현실적으로 느끼는 그 어려움은요. 마스크를 하루 종일 쓴 채로 수업을 해야 되잖아요?

●윤> 그렇죠.

○문> 그래서 이제 교사들이 평소보다 더 목소리 크게 내야하고 그러다 보니까 목에 무리가 많이 온다라는 말씀도 하시구요. 그리고 학생이나 교사의 호흡 곤란에 대한 염려도 조금 되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이걸 해결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이 좀 마련돼야 될 거 같은데 예를 들면 무선 마이크 제공이라든지 비말을 좀 차단하면서도 더위에 좀 견딜 수 있는 마스크가 요즘 좀 나오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학교에 우선적으로 공급을 해줬으면 좋겠구요. 그리고 방역에 필요한 인력도 충분히 더 배치됐으면 좋겠습니다.

●윤> 예. 방역인력 문제도 지금 학교 현장에서 굉장히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학교마다 정원을 못 채우는 경우들도 있다는 얘기들도 들었던 거 같은데요. 알겠습니다. 이게 다 모두가 지금 처음 겪는 상황이다 보니까 좀 어려움 속에서도 그래도 이제 배움의 길은 계속해서 가야되기 때문에 이렇게 등교 수업을 좀 진행을 하고 있는데, 좀 연결된 김에 이것도 한번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등교 개학 전에 온라인 개학을 먼저 했었잖아요. 온라인 교육도 사실 이것도 처음 하는 것이라서 다들 좀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교육 현장에서는 평가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문> 처음에 온라인 수업을 할 때 그 플랫폼이 되게 불안정했고 접속도 잘 안되었잖아요. 그러면서 이제 교육부는 실시간 수업을 하라고만 하면서 사실 국가가 준비한 그런 특히 플랫폼이 없었어요. 그래서 교사들이 사기업 플랫폼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발생을 했고 또 제공되는 자료가 내용적으로 좀 많이 부족했고요. 풍족하지 못해서 좀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온라인 수업이라는 것이 대면 수업에 비해서 다양한 자료를 제시하거나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방적인 어떤 지식 전달 이렇게 되는 수밖에 없어서 이제 수업의 질이 좀 낮을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또 특히 초등 저학년 같은 경우는 이제 집중이 잘 안되고 또 혼자 과제 해결이 안 되는 그런 어려움도 많이 발생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온라인 수업을 할 때도 학급당 학생 수가 많은 것이 큰 문제가 되더라구요.

●윤> 온라인 상에서도요?

○문> 네. 예를 들면 출결 관리나 학생들과 소통을 날마다 해야 되는데 그런 어려움 또 특히 수업에 대한 피드백을 교사들이 할 때 작은 학교는 학생 수가 작기 때문에 더 원활하게 이게 잘 진행이 됐어요. 그런데 과밀 학급은 이게 또 교사들이 30명이 넘는 학생들과 매일 수업 매 시간마다 피드백을 하고 그거에 따른 문제 해결을 하는 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윤> 알겠습니다. 사실 좀 체계가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들어가다 보니까 온라인 개학에서도 여러 가지 좀 문제점들이 많이 나오기는 했었는데 또 일각에서는 이것이 어떻게 보면 이제 위기 속의 하나의 기회로, 앞으로 또 온라인과 관련된 교육들이 활성화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시도를 해보자. 이런 얘기들도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현장에서는 조금 어려움이 많으셨던 걸로 이해를 하겠습니다. 근데 오늘 지부장님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기승전 과대학교, 과밀학교 문제로 지금 문제점을 바라보고 계신 거 같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꾸준히 좀 해결해야 될 과제로 떠오르고 있고 전교조에서도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

○문> 지금 도내에 과대학교가 초등학교 같은 경우 15개 학교, 중학교는 9개, 고등학교는 8개 학교가 지금 과대학교로 분류가 됐는데 이 학교는 지금 몇 개 학년은 현재 격주로 등교 수업하고 원격 수업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거리두기를 하려고 했을 때 과대학교도 문제지만 또 교실 내에 거리두기를 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학급당 학생 수가 필요합니다. 근데 지금 이제 이런 코로나 사태가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안정된 이 수업을 위해서는 적정한 학생 수, 적어도 저희가 생각하는 학생 수 20명 정도인데 이런 학생 수가 유지가 반드시 필요할 거 같고. 또 이런 사태를 겪고 보니까 학교에 정말 일반 교사뿐만 아니라 보건 교사나 상담 교사, 이렇게 더 많은 교사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저희 교육부하고 교육청에서는 이 학생들의 제대로 된 교육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증원이라든지 과밀학급 문제를 이 기회에 반드시 머리를 싸매면 뭔가 해결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거든요. 반드시 해결할 의지가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윤> 예. 머리를 싸매면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얘기를 하셨습니다만은 지금 지부장님 말씀대로라면 결국 선생님들을 증원해야 되고 그 다음에 학교의 현장의 인력들을 더 증원해 달라라는 얘기가 되지 않겠습니까? 학교도 더 늘려야 되겠구요.

○문> 네. 그렇습니다.

●윤> 아까 우리 제주도내 학교 현장들이 보통 평균 한 30명 정도의 학생들이. 근데 지금 지부장님께서 보시기에는 학급당 한 20명 정도는 돼야 이 코로나19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학생들 간의 거리두기도 가능하고 교육의 질도 좀 높아질 수 있다, 이렇게 보고 계신 거 같네요.

○문> 네. 그렇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그리고 도내에 모든 학생들에게 30만원씩 지급되는 제주교육희망지원금과 관련해서도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 지원금이 지급된다는 소식이 나왔을 때는 대부분이 다 이제 환영의 목소리이긴 했었는데 현장에서는 또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들도 들리고 있어서 이 부분은 어떤 얘기인가요?

○문> 녜. 코로나 사태로 교육적 차별을 받는 경우가 이제 많이 발생을 해서 이걸 보완하기 위해서 이제 모든 학생이나 가정에 이 지원금을 주는 거에 대해서 저희들은 굉장히 찬성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어떻게 배부할 것인지에 대해서 학교로 이 업무를 지금 주는 바람에 학교는 수업과 방역에 지금 집중해도 부족할 상황인데 이 부가적인 업무가 계속 생겨나고 있어요. 근데 이제 부산시 교육청 같은 경우는 스쿨뱅킹 계좌로 이 지원금을 보낸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이게 모든 학생에게 나가는 지원금이기 때문에 좀 더 한 번에 간편하게 지원을 해주면 참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구요.

●윤> 지금 우리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선불카드로 지급을 하는데 이것을 학생들에게 지금 주고 있는 겁니까?

○문> 이게 지금 어떻게 되고 있냐면 처음에 가정으로 안내장을 보내요. 이 동의 안내장을 보내고 교사들이 선불카드를 수령하러 교육청으로 가야 되요.

●윤> 교사들께서요?

○문> 예. 선불카드, 우리 학교의 학생들이 받을 선불카드를 받으러 교육청으로 가고 또 이제 신청한 학생이나 학부모 둘 중에 선택을 할 수 있는데요. 학교로 학부모님이 오셔서 선불카드를 다시 받아가야 되는 굉장히 복잡한 과정을 지금 거치고 있거든요.

●윤> 학생이 받아가도 되고 그 다음에 학부모께서 원하시면 직접 학교를 방문해서 받아갈 수가 있구요.

○문> 네.

●윤> 근데 이 과정들이 좀 복잡하고 사실 사회적 거리두기까지는 아니지만 생활상의 방역을 하고 있는 상태인데 학교에 이렇게 외부 사람들이 오는 것에 대해서도 좀 불안감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계신 걸로 알고 있구요. 과정 자체를 너무 복잡하게 만들어 놨다는 말씀이시네요.

○문> 네. 그래서 스쿨 뱅킹처럼, 스쿨 뱅킹 이미 계좌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모든 학생이 받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냥 그 계좌로 다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이런 생각도 좀 듭니다.

●윤> 예. 지금 와서 되돌리기는 쉽지는 않을 거 같고. 혹시라도 나중에 또 이런 비슷한 일이 반복된다면은 부산의 사례를 좀 참고를 해봤으면 좋겠다는 말씀으로 정리를 해도 될까요?

○문> 네.

●윤> 예. 알겠습니다. 이걸 또 선생님들께서 직접 교육청으로 받으러 가야되는 줄은 몰랐습니다.

○문> 교사들이 갈 수도 있고 행정실에서 갈수도 있는데 어쨌든 금액이 크다 보니 학교에서 2명 이상씩 가고 있구요. 큰 학교 같은 경우에는.

●윤> 예. 이런 것들이 행정력의 낭비가 되고 있다라는 말씀이시구요.

○문> 네.

●윤> 학교교육희망지원금과 관련해서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그 문제 제기도 있었습니다. 조례 개정을 통해서 똑같이 지급을 하겠다. 교육청에서는 당초에 안 된다라고 얘기를 했었는데 저희랑 인터뷰할 때도. 그 이후에 좀 상황이 바뀐 거 같습니다만은 이 과정들을 보시면서 어떻게 좀 보셨는지도 한 말씀 들어봤으면 좋겠네요.

○문>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한 조례가 있잖아요. 그래서 그거에 근거해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이제 이 교육 지원금이 지원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무상 교육이나 교육복지 차원으로 접근을 해도 학생이 아니어도 청소년에게도 지원이 되어야 하는 게 마땅하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조례 개정 과정에서 제주도와 도 교육청 간의 이게 어디 소관이냐로 마찰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쨌든 빨리 접점을 찾아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원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좀 빠른 시간 안에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윤> 예. 애초에 교육청에서는 제도권 밖에 있는 학생들에게까지 지원금을 줄 수는 없다. 법적인 근거도 없고 좀 어려움이 있다라는 얘기를 했었습니다만은 일단 그 부분은 어느 정도 합의가 된 거 같구요. 선생님들께서도 대승적 차원에서 학교 밖에 있는 청소년들에게도 이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맞다라고 좀 생각을 하고 계시는 거군요.

○문> 네. 그렇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오늘 연결된 김에 좀 여러 가지 여쭤보게 되는데 제주도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교육의원과 관련해서도 존치나 자격 문제든 논란이 계속 돼 왔습니다. 도의회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을 이제 좀 모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은 전교조에서는 이 부분을 어떻게 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문> 아직 이 제도에 대해서 전교조의 공식 입장은 아직.

●윤> 없는 상태입니까?

○문> 예. 교육의원 제도와 관련해서 저희가 지금 설문조사를 실시하려고 하고 있는데 실시해서 선생님들의 의견을 좀 묻고 그래서 입장 표명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교육의원은 일반 정치인과 좀 다르게 접근을 해야 한다고 보거든요. 기본적으로 이제 학교 현장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교육 경력이 있는 자가 교육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다만 현재와 같이 퇴임 교장 중심의 교육의원, 퇴임 교장이 대부분 교육의원을 차지하는 이런 제도에는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구요. 현재 법적으로 현직 교원이 겸직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교원이 교육의원으로 나가려고 하면 사표를 쓰고 나가야 되거든요. 그래서 이 법 개정이 좀 필요한 문제인데 교육 경험이 있는 교원이 의원 활동을 이제 할 수 있고 의원의 활동을 마치면 다시 학교로 돌아와서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제도 조건이 좀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윤> 어쨌거나 이게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시지만은, 개인적인 자격으로 말씀하셨습니다만 교육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것은 말씀을 해주셨네요.

○문> 네. 그러니까 정치가 아닌 교육으로 접근을 해야 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오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안 그래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교직원들께서도 굉장히 좀 어려움이 많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좀 수고를 많이 부탁드리고 안전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죠. 고맙습니다.

○문> 네. 고맙습니다.

●윤> 전교조 제주지부의 문희현 지부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